방신실, 춘천서 ‘매치 퀸’ 등극…강원 골퍼들은 조별리그 마감 작성일 05-18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4번 홀까지 3홀 차 열세 뒤집고 연장 우승<br>7전 전승으로 대회 첫 정상·통산 6승 수확</strong>방신실(KB금융그룹)이 춘천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생애 첫 ‘매치 퀸’에 올랐다. 강원 연고 골퍼들은 끝내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조별리그 최종전까지 승부를 이어가며 안방 무대에서 투혼을 보였다.<br><br>방신실은 17일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에서 열린 KLPGA투어 ‘제18회 두산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최은우를 연장 접전 끝에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br><br>결승 승부는 막판까지 최은우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방신실은 14번 홀까지 3홀 차로 뒤졌지만 15번 홀 버디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어 17번 홀과 18번 홀을 잇따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 첫 홀에서 최은우를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했다.<br><br>이번 우승은 방신실의 올 시즌 첫 우승이자 지난해 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이후 약 8개월 만에 거둔 KLPGA투어 통산 6승째다. 방신실은 조별리그 3연승으로 16강에 오른 뒤 16강, 8강, 4강, 결승까지 모두 이기며 7전 전승 우승을 완성했다. 특히 스트로크 플레이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매치플레이 방식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역대 두 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br><br>3·4위전에서는 홍진영이 박결을 한 홀 차로 꺾고 3위에 올랐다. 홍진영은 KLPGA투어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냈고, 박결도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이 대회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해 4위로 대회를 마치며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br><br>강원 연고 선수들은 조별리그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태백 출신 임희정은 15조에서 1승1무1패, 승점 1.5점을 기록해 양효진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속초 출신 한진선도 14조에서 1승1무1패, 승점 1.5점으로 조 3위를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첫날 패배 이후 승점을 쌓으며 반등했지만, 각 조 1위에게만 주어지는 16강 티켓에는 닿지 못했다.<br><br>원주 영서고 출신 김민선은 10조에서 2무1패, 승점 1점으로 조 4위에 머물렀다. 첫날 안지현과 비기며 승점을 확보했고 둘째 날에도 무승부로 버텼지만, 최종전에서 패하며 조 선두 경쟁에서 밀렸다. 춘천 출신 김민별은 1조에서 1무2패, 승점 0.5점으로 고향 무대를 마쳤다.<br><br>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넌 쓸모없는 패배자" 아내에게 폭언 들어…'올림픽 메달 12개' 수영스타 충격 고백→우울증에 마약 손댔다, 저연봉 보조코치로 재기 다짐 05-18 다음 강원 장애학생 선수단, 부산서 39개 메달 ‘값진 완주’ 05-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