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최소 다섯 경기" 각오…부상 털고 다시 월드컵으로 작성일 05-17 31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어제 최종 명단을 발표한 우리 대표팀은 사전 캠프가 있는 미국 유타로 내일 출발합니다. 부상을 입어서 많이 걱정했던 중원의 핵, 황인범 선수도 다행히 어제 명단에 포함됐는데요. 부상으로 잠시 멈췄던 황인범 선수의 월드컵도 다시 시작됐습니다.<br><br>오선민 기자가 만났습니다.<br><br>[기자]<br><br>4년 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경기 동안 팀 내에서 가장 많은 36.27㎞를 뛰었습니다.<br><br>머리에 피가 났는데도 붕대를 감고 달렸습니다.<br><br>많이 뛰는 데 그치지 않고 패스로 경기에 리듬을 불어넣는 역할까지, 메시, 음바페와 함께 공격 관여도 '톱10'에 이름을 올릴 정도였습니다.<br><br>황인범은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주위에서 좀처럼 가지 않는 길을 선택했습니다.<br><br>캐나다, 러시아, 그리스, 세르비아를 거쳐 네덜란드까지, 전 세계 곳곳을 누볐습니다.<br><br>[황인범/축구 대표팀 : 스털링 선수가 (저한테) '톱 플레이어'라고, '너는 축구가 되게 쉬워 보인다'고.]<br><br>팀에 없어선 안 될 존재지만 황인범이 말하는 황인범은 다릅니다.<br><br>[황인범/축구 대표팀 : 뭔가 튀는 행동을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좋은 플레이들을 할 수 있게 잘 맞춰줘야 그 팀에 이제 녹아들고.]<br><br>한 발 더 뛰는, 동료에 맞춰주는 헌신적인 플레이.<br><br>사실 몸은 상처투성이입니다.<br><br>[황인범/축구 대표팀 : (20개월 딸한테) '아빠 아야, 아빠 아야 한 거야' 이렇게 해도 계속 그걸 물어봐요. 재밌나 봐요. (흉터가) 색깔이 다르고 이러니까.]<br><br>영광의 흉터로 가득한 몸에, 다시 부상이 겹쳤습니다.<br><br>두 달 전, 소속팀 경기 중 발등을 밟힌 겁니다.<br><br>최근 귀국해 재활에 나섰고 다행히 월드컵은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받았습니다.<br><br>생애 첫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고도 펑펑 울었던 황인범은 두 번째 월드컵에선 절실함이 더 커졌습니다.<br><br>[황인범/축구 대표팀 : 최소 다섯 경기 이상, 16강 그 이상까지 바라보는 게 제가 생각한 팀 목표예요.]<br><br>[영상취재 유연경 영상편집 임인수 영상자막 성다슬] 관련자료 이전 박세정, 진도아리랑배 우승으로 전국당구대회 6연속 정상 05-17 다음 '9년 6개월 만의 복귀이자 은퇴전' 치른 라우지, 17초만에 암바 승리...통산 13승 2패 마침표 05-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