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AI 발전 속 인간성에 대한 질문 던져야" 작성일 05-17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칸영화제서 '상자 속의 양' 공개…아들 잃은 부부와 휴머노이드 로봇 이야기<br>8번째 경쟁부문 진출작…국내 개봉 앞두고 내달 4일 내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BCKjG5Tt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64549c01a5fd03d01f56ae7efd44afd002a86f76a10ce778ee5e5f52a752a7" dmcf-pid="ywfmpenQH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칸영화제 경쟁작 '상자 속의 양' 기자회견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7/yonhap/20260517200904336gcmb.jpg" data-org-width="1200" dmcf-mid="6xMRCuB35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7/yonhap/20260517200904336gcm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칸영화제 경쟁작 '상자 속의 양' 기자회견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de69710937cb9caf6598de1276532ed86c13ef42948f3e81918b058719d0c76" dmcf-pid="Wr4sUdLxGL" dmcf-ptype="general">(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의 발전 속에서 우리는 스스로 '무엇이 인간성을 규정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p> <p contents-hash="406849ac4fc1d3f8b49ad8252cffa1261e0948df242fceba542755ec92e71012" dmcf-pid="Ym8OuJoM1n" dmcf-ptype="general">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신작 '상자 속의 양'으로 프랑스 칸을 찾은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17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영화의 주제 의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p> <p contents-hash="d04db59206c72dc1dbf63153e2b0d69fb2903cc436d5baf4515999a9624a3234" dmcf-pid="Gs6I7igRHi" dmcf-ptype="general">'상자 속의 양'은 어린 아들을 잃은 젊은 부부가 아들의 외형과 똑같이 생기고 아들의 기억까지 이식한 휴머노이드(인간의 외모를 지닌 로봇)를 새 가족으로 삼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p> <p contents-hash="f677f926001609033716c3f944f87345087e8e8d079b128c19526d6535f90288" dmcf-pid="HqIbNYZvtJ" dmcf-ptype="general">고레에다 감독은 죽은 사람의 모습을 되살리기 위한 AI 연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 '상자 속의 양'을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96f4e9ebe169e0b2c42b4c8ff835ed52bd22f0e409c7cc4783747fe3fbfd3bb" dmcf-pid="XBCKjG5Ttd" dmcf-ptype="general">그는 "중국에서 AI 기술을 통해 죽은 사람들의 모습을 다시 재현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생성형 AI 기술 등을 활용해 망자의 모습이나 목소리를 재현시키는 사례를 언급했다.</p> <p contents-hash="8eac30a6c59b8345ca99e9a31dfbcc0794dd752f0955cc715e7230b70d9d06c1" dmcf-pid="Zbh9AH1yGe" dmcf-ptype="general">이어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보낸 사람들이 망자와 소통하고 다시 연결할 수도 있게 된 것"이라며 "죽은 사람의 기억을 산 자들이 조작하는 것에 윤리적·도덕적 문제가 없을까 하는 생각에도 이르게 됐다"고 떠올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209482f1a3bac1d47f6d49bb1b6d57b1be3f6a141057f03a04c05ba2a710fb" dmcf-pid="5Kl2cXtWX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칸영화제 경쟁작 '상자 속의 양' 레드카펫 [REUTERS=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7/yonhap/20260517200905534hpts.jpg" data-org-width="799" dmcf-mid="PHQxOpztY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7/yonhap/20260517200905534hpt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칸영화제 경쟁작 '상자 속의 양' 레드카펫 [REUTERS=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72182420690c6d894e866d0e9073089fdc814c29c3006b5953ae7069018a7cb" dmcf-pid="19SVkZFYGM" dmcf-ptype="general">영화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으로 상실을 겪는 이들이 망자의 기억을 심은 휴머노이드와 어느 정도의 깊이로 교감할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진다.</p> <p contents-hash="90e314aad73395231f7183d9a376f0044688416211faece4877a284a0fe9eeae" dmcf-pid="t2vfE53GZx" dmcf-ptype="general">또 대안 가족과 휴머노이드를 결합해 관계와 돌봄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한다.</p> <p contents-hash="337778ae8d23c273eaf87c3293c5cb873bee87bf963196a4cef33addc00990b3" dmcf-pid="FVT4D10H5Q" dmcf-ptype="general">고레에다 감독은 "영화 속 부부는 기술이 아들을 잃은 슬픔을 극복하도록 도와줄 거라고 믿는다"며 "아들의 기억을 심은 휴머노이드는 부부에게 일상으로 돌아갈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02a9ceb281d869d09cf78a6314fcad3c562e4c14fd476df7688b05eb8ecf020" dmcf-pid="3fy8wtpXtP" dmcf-ptype="general">엄마인 오토네 역을 맡은 일본의 대표 배우 아야세 하루카는 "영화 속 오토네는 아들을 잃고 시간이 멈춘 듯이 살고, 감정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며 "하지만 휴머노이드와 감정을 교류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32e4ad2dea357c2bed125a6addb9fbba0ec425000b170bf2787bd829c2cb0d7" dmcf-pid="04W6rFUZt6"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아들처럼 생긴 휴머노이드는 사실 진짜 아들이 아니고, 진짜 사람도 아니지만 이런 AI는 우리의 관계에 대해 질문하게 만든다"며 영화의 의미를 소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05a0d57e84a420916e4c6fec57e7db7e171875697a2d7edeec7c5e3bf2c16b" dmcf-pid="p7sqgyHlY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상자 속의 양' 포스터 [미디어캐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7/yonhap/20260517200906740wkuu.jpg" data-org-width="630" dmcf-mid="Qp5eh7b0Z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7/yonhap/20260517200906740wku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상자 속의 양' 포스터 [미디어캐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128c1898a5b9f44b0e1a8f71dce3b17c5b254da0a81c93fa8e2ac7796a208b6" dmcf-pid="UzOBaWXSG4" dmcf-ptype="general">'상자 속의 양'은 고레에다 감독의 8번째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이다.</p> <p contents-hash="f245bd2a8e19a1d170ab2b02d6ab42688330e73b487e0f8f637eb0676bd83636" dmcf-pid="uqIbNYZvHf" dmcf-ptype="general">고레에다 감독은 2013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았고, 2018년에는 '어느 가족'으로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았다. '괴물'은 2023년 퀴어종려상과 각본상을 나란히 차지했다.</p> <p contents-hash="b48f74cc7bdb906099c2b2d72467a30247e3fdb585ef16bec3bcbd3b2e3089e2" dmcf-pid="7BCKjG5T1V" dmcf-ptype="general">'상자 속의 양'은 국내에서는 다음 달 10일 개봉한다. </p> <p contents-hash="7b4f39112c293b5dafacefea8d07c08f37f8d8dc0c0ab56086d6893edf2e2ebc" dmcf-pid="zbh9AH1y12" dmcf-ptype="general">고레에다 감독과 '상자 속의 양'의 아역 배우 구와키 리무는 다음 달 4일 내한해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5일까지 무대 인사와 관객과의 대화(GV)를 통해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p> <p contents-hash="dc5ba5e59b82343dc7c643d3f5e9049fbefdca9954d33ffe9d85e00372f82d45" dmcf-pid="qKl2cXtW19" dmcf-ptype="general">one@yna.co.kr</p> <p contents-hash="cd958ee83760e93c1dbf0ce46eba2dd9f9512f6f722716d6acbd88898af60cfc" dmcf-pid="b2vfE53G5b"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美 차트 휩쓴 에이티즈, 더 플래티넘 수상 “에이티니가 이끌어준 덕분” [ASEA 2026] 05-17 다음 박찬욱,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佛 최고 문화예술공로훈장 코망되르 수훈 [종합] 05-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