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축구팀 한국 땅에…첩보작전 같았던 입국 작성일 05-17 28 목록 [앵커]<br><br>북한 여자축구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br><br>북한 선수단의 방남은 8년 만으로, 선수단은 최소 닷새 동안 한국에 머물며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준비합니다.<br><br>신현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입국장 내부에 출입 통제선이 설치됐고, 경찰들은 삼엄한 경계에 나섰습니다.<br><br>2018년 이후 약 8년 만에 이뤄진 북한 선수단의 방남은 첩보 작전을 방불케 했습니다.<br><br>정장 차림의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들은 굳은 표정으로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br><br>선수단과 관계자들은 곧바로 대기 중이던 버스에 올라타 경찰 호송 속에 숙소가 마련된 경기 수원으로 향했는데, 이 과정이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br><br>이번 방남은 아시아축구연맹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치르기 위해 이뤄졌습니다.<br><br>단판으로 치러지는 준결승전의 상대는 수원FC 위민으로, 남북 클럽팀이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br><br>경색된 남북 관계 속 이뤄진 이번 방남에 북향민과 민간단체들은 플래카드를 들고 선수들을 환영했습니다.<br><br><이도연 / 인천 서구> "고향 사람들 만나는 것 같은 그런 마음이에요. 저는 축구에 관심이 없었는데 북한에서 온다고 하니까 너무 가슴이 뛰는 거예요. 통일된 기분이라고 할까요?"<br><br>내고향여자축구단은 입국 직후 비공개 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경기 하루 전날인 19일 예정된 공개 훈련과 공식 기자회견에서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립니다.<br><br>불참 시 AFC로부터 벌금을 부과받게 되지만, 실제 참석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br><br>첫 남북 클럽 대항전으로 관심을 끈 오는 20일 준결승전은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치러집니다.<br><br>북한팀이 승리할 경우 오는 23일 치러지는 결승에 진출하게 되는데, 상대는 호주팀과 일본팀 중 승자여서 북일전 성사 가능성도 주목됩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취재 장동우 김봉근 김상윤]<br><br>[영상편집 김은채]<br><br>[그래픽 김세연]<br><br>[뉴스리뷰]<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천정희 교수 "해킹해도 이득없는데 누가 해킹하나" 05-17 다음 '12년 만의 방한' 북한 여자축구 내고향팀, 수원 도착후 첫 훈련(종합) 05-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