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다연, ITF 안동 국제테니스대회 정상...시즌 첫 우승 달성 작성일 05-17 2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7/0000013267_001_20260517165112817.jpg" alt="" /><em class="img_desc">ITF 안동 국제여자테니스대회 단식 우승 백다연</em></span></div><br><br>ITF 안동 국제테니스대회가 17일 경북 안동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 예선을 시작으로 8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여자부 W35, 남자부 M15 등급으로 진행됐으며 한국 선수들이 단식과 복식 전 종목에서 결승에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특히 여자 단식에서는 국가대표 백다연(NH농협은행)이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첫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br><br>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안동 출신 정보영(안동시청)과 백다연이 맞붙었다. 백다연이 3-6 6-2 6-0으로 역전승을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br><br>경기 초반은 정보영의 흐름이었다. 두 선수는 초반 서로 브레이크를 주고받으며 탐색전을 펼쳤고, 이후 정보영이 연속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4-2로 앞서갔다. 백다연은 범실이 늘어나며 흔들렸고, 정보영은 백핸드 슬라이스 랠리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세 번째 브레이크까지 성공해 6-3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7/0000013267_002_20260517165112905.jpg" alt="" /><em class="img_desc">ITF 안동 국제여자테니스대회 준우승 정보영</em></span></div><br><br>하지만 백다연은 2세트부터 경기 템포를 조절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2,3세트 모두 초반 브레이크에 성공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고, 마지막 3세트에서는 정보영에게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6-0 승리를 거뒀다.<br><br>경기 후 백다연은 "보영이가 대응하기 까다로운 공을 치며 초반 주도권을 가져갔다"며 "다시 해보자는 마음으로 집중했고 상대 흐름이 잠시 떨어진 사이 차이를 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안동에서 단복식 모두 결승에 오른 보영이가 정말 대단하다. 주변 기대 때문에 부담감도 컸을 텐데 마음은 아프지만 승부는 승부다. 다음에도 결승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br><br>최근 여러 대회에서 4강 문턱을 넘지 못했던 백다연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첫 정상에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백다연은 이어지는 창원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7/0000013267_003_20260517165112971.jpg" alt="" /><em class="img_desc">ITF 안동 국제남자테니스대회 단식 준우승 노호영</em></span></div><br><br>같은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노호영이 일본의 사이토 케이스케에게 4-6 1-6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1세트 중반까지는 브레이크 없이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4-5 상황에서 사이토가 결정적인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균형을 깼다. 이어 2세트에서도 사이토는 공격적인 베이스라인 플레이를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고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br><br>미국 밴더빌트 대학교에서 유학 중인 노호영은 "상대가 생각보다 훨씬 잘했다. 4-5에서 브레이크를 당하며 흐름이 넘어갔다"며 "랠리를 길게 가져가고 싶었지만 상대가 끝까지 공격적인 운영을 잘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결승까지 올라와 스스로도 뿌듯하다. 이어지는 김천 대회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7/0000013267_004_20260517165113038.jpg" alt="" /><em class="img_desc">ITF 안동 국제남자테니스대회 우승 사이토 케이스케</em></span></div><br><br>작년 국내에서 열린 김천 1,2차 대회에서 모두 8강에 올랐던 사이토는 1년 사이 더 강한 선수로 성장했다. 무엇보다 훈련을 열심히 했다는 그는 특히 백핸드 다운더라인에 공을 들였고 이번 경기에서도 중요한 순간마다 위너를 터뜨렸다.<br><br>사이토는 "훈련을 많이 했는데 경기에서 잘 나왔다"며 "안동 대회는 이번이 처음인데 여러모로 정말 만족스러웠다. 물과 바나나 제공, 무료 세탁 서비스, 기차역과 가까운 환경까지 모두 좋았다. 무엇보다 찜닭이 정말 맛있었다"며 웃었다.<br><br>손영자 안동시테니스협회장은 시상식에서 "지역 선수들이 국제무대 경험을 통해 더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동의 꿈나무들이 형, 누나들처럼 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협회도 더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7/0000013267_005_20260517165113104.jpg" alt="" /><em class="img_desc">대회 폐회사를 전하는 손영자 안동시테니스협회장</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7/0000013267_006_20260517165113159.jpg" alt="" /><em class="img_desc">단식 시상식 단체사진</em></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마사회 종로지사, '종로 마실 학교' 본격 운영 05-17 다음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말산업 장애인 일자리 관련 MOU 05-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