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6승 모두 TKO' 이래서 슈퍼보이! 최두호 3연승-보너스 머니도 챙겼다... 정찬성 코칭도 완벽 적중 [UFC] 작성일 05-17 27 목록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5/17/0003436340_001_20260517150313618.jpg" alt="" /><em class="img_desc">최두호(왼쪽)가 1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앨런 vs 코스타' 코메인 이벤트인 페더급 경기에서 다니엘 산토스전에서 강력한 펀치를 꽂아넣고 있다. /사진=UFC 공식 SNS 갈무리</em></span>최두호(35)가 10년 만에 다시 UFC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파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이젠 랭커로 진입까지 다시 노리게 됐다.<br><br>최두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앨런 vs 코스타' 코메인 이벤트인 페더급 경기에서 다니엘 산토스(31·브라질)에게 2라운드 TKO 승리를 거뒀다.<br><br>UFC 통산 10경기 6승 1무 3패를 기록한 최두호는 무려 10년 만에 3연승을 달성했다. 2024년 빌 알지오와 네이트 랜드웨어를 연파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린 최두호는 산토스까지 잡아내며 2016년 이후 무려 10년 만에 개인 UFC 3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br><br>'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특급 도우미로 나섰다. 지난 3월부터 고향인 대구를 떠나 서울에서 정찬성의 지도 하에 집중 훈련을 펼쳤다. UFC 페더급 4위까지 올랐고 타이틀 매치도 두 차례나 치러본 정찬성의 많은 경험을 전수받으며 다시 옥타곤에 올랐다.<br><br>쉽지 않은 상대였다. 산토스는 '한국인 킬러'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한국 선수들을 상대로 강했다. 지난해 5월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 10월엔 '좀비 주니어' 유주상을 잇달아 꺾었고 한국 선수와 3연속으로 맞붙게 됐다. <br><br>최두호는 경기를 앞두고 "내가 한국의 UFC 선수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졌기에 그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며 "이번 경기에서 산토스의 '코리안 킬러'라는 타이틀을 반드시 지워버리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는데 이를 옥타곤에서 그대로 증명했다.<br><br>당초 지난해 9월에 맞붙을 예정이었던 최두호는 무릎 부상을 당해 한 차례 대결이 무산됐는데, 복귀전 상대 개빈 터커가 은퇴하며 산토스와 결국 만나게 됐다. 산토스가 직접 UFC에 연락해 최두호와의 대결을 재요청하면서 1년 5개월 만의 맞대결이 극적으로 성사됐다.<br><br>부상 공백기 동안 몸 상태를 완벽히 회복했다는 최두호는 "그간 아픈 곳들을 치료하고 새로운 무기를 많이 준비했다"며 "이번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5/17/0003436340_002_20260517150313654.jpg" alt="" /><em class="img_desc">'어떻게 6승 모두 TKO' 이래서 슈퍼보이! 최두호 3연승-보너스 머니도 챙겼다... 정찬성 코칭도 완벽 적중 [UFC]</em></span>1라운드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초반부터 특별한 탐색전 없이 치열하게 주먹을 주고 받았는데 어딘가 소극적인 모습도 보였다. 적극적으로 들어오는 산토스를 상대로 더 많은 타격을 허용했다.<br><br>1라운드 유효 타격은 28-47로 큰 격차를 보였다. 2라운드에서 반격이 필요했다. 최두호는 얼굴은 벌겋게 달아올랐다. 1라운드를 마친 뒤 정찬성이 정확한 포인트를 짚었다. <br><br>정찬성은 "형 말 들리니?. 왜 이렇게 말렸어"라며 "크게 한 번 들어오는 건 똑같다. 연타할 때 가드로만 막고 있다. 끊어줘야 한다. 크게 들어오면 점프해서 플라잉 니킥을 해도 된다. 펀치가 3개만 나왔으면 좋겠다. 똑같은 패턴에 당한다"고 지적했다.<br><br>이어 "모션도 잘하고 잽도 잘하고 있는데 들어오면 여기서(가드 상태에서) 멈춘다. 붙고 클린치를 하더라도 막아야 한다. 위협되는 펀치가 없는데 가만히 있으니까 문제다. 그걸 끊어줘야 한다"며 "마지막에 패턴(백스핀 엘보) 나왔다. 케이지로 몰았을 때 들어가지 마라"고 강조했다.<br><br>2라운드 들어 최두호는 완전히 달라졌다. 적극적으로 주먹을 뻗었고 산토스의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맞섰다. 연이어 정타가 꽂혔고 산토스의 움직임이 느려지기 시작했다. 어느 순간 산토스의 얼굴도 붉어졌다. <br><br>산토스를 코너로 몰아붙인 최두호는 이내 경기를 끝냈다. 몸통을 공략한 강력한 왼손 펀치에 산토스가 쓰러졌고 강력한 파운딩이 이어지자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2라운드 중요 타격은 44-25로 완전히 뒤집혔다.<br><br>왜 '슈퍼보이'로 불리는 지 명확히 보여줬다. 2014년 UFC 데뷔전부터 피니시로 화려하게 승리를 챙긴 최두호는 이후 이날까지 승리한 6경기를 모두 녹아웃 승리를 챙겼다. 통산 종합격투기 전적은 16승 4패 1무가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5/17/0003436340_003_20260517150313682.jpg" alt="" /><em class="img_desc">'어떻게 6승 모두 TKO' 이래서 슈퍼보이! 최두호 3연승-보너스 머니도 챙겼다... 정찬성 코칭도 완벽 적중 [UFC]</em></span>경기 종료 후 1라운드 수세를 뒤집은 것이 전략이었냐는 질문에 최두호는 "제가 운동한 걸 믿었다"고 답했고 바디샷으로 끝낸 게 상대가 누적된 대미지로 인해 체력이 떨어진 걸 느꼈느냐는 말에도 "상대가 너무 터프해서 별로 느끼지 못했고 하던 대로 했다"고 말했다.<br><br>그러나 다음 상대에 대해선 명확히 말했다. 최두호는 "핏불, 핏불. 핏불과 한 번 싸우고 싶다"고 어필했다.<br><br>패트리시오 핏불(38·브라질)은 페더급 15위 선수로 최두호로선 다시 랭커로 진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UFC 다음으로 큰 격투기 무대인 벨라토르에서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내기도 했던 핏불을 꺾고 다시 랭커로 진입하며 자신의 최고 순위인 11위(2016년) 이상의 위치로 올라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br><br>최두호는 보너스 머니도 챙겼다. 2라운드 만에 끝난 경기였지만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오늘의 경기)에 선정됐다. UFC는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진 박진감 넘치는 밤, 최두호와 다니엘 산토스의 명승부, 앨리스 아르델린의 UFC 역사상 첫 캡슐 락 서브미션 승리, 그리고 후안 디아즈의 화려한 데뷔전 승리 등 최고의 경기들이 펼쳐졌다"며 "최두호와 다니엘 산토스의 경기는 2라운드도 채 되지 않아 '오늘의 경기'로 선정됐다. 1년 넘게 경기에 나서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두호는 옥타곤에서 여전히 날카롭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3연승을 달성했다. 경기는 시작부터 폭발적이고 치열한 타격전으로 이어졌다. 산토스는 1라운드에서 최두호보다 거의 두 배에 가까운 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 들어서면서 최두호는 산토스를 서서히 몰아붙이기 시작했고 강력한 콤비네이션 공격에 이어 산토스를 캔버스에 쓰러뜨리는 결정적인 바디샷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김관영 "체육 예산 독립·종합스포츠타운 건립 공약에 반영" 05-17 다음 [현장영상]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방남…8년 만의 北선수 방남 05-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