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의 과·알·세]비운의 위성 ‘아리랑 6호’, 4년만에 우주 향해 발사되나 작성일 05-17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르포]항우연 위성우주탐사시험센터 가보니...아리랑 6호, 4년째 ‘담금질’<br>6개월마다 점검, 하반기 발사 유력...아리랑·천리안 위성 등 성능시험 거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YjN2acny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1047ba0fe2bbdda33f78eed1136ca22cf39ffd0bb2d8b12ff2d63c30d4a8535" dmcf-pid="GUCIdOlwW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리랑 6호 조감도. 항우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7/dt/20260517145316740vjxr.jpg" data-org-width="640" dmcf-mid="xDF618x2T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7/dt/20260517145316740vjx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리랑 6호 조감도. 항우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e9a5a0d55dba33934984f67efbead477632a8e342310a8f486c8910dd877ef" dmcf-pid="HuhCJISrlx" dmcf-ptype="general"><br> “4년간 시험동을 떠나지 못한 ‘비운의 위성’ 아리랑 위성 6호가 하반기에는 우주를 향해 힘차게 솟아 오를 날을 기약합니다.”</p> <p contents-hash="f20ab95b534e00aea946ec9e8cad1e5b3fcf75b0b179901fcb513aa6ffb4b137" dmcf-pid="X7lhiCvmvQ" dmcf-ptype="general">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우주탐사시험센터 내 정밀대형위성시험동. 유리창 너머로 화려한 금색의 다층박막 단열재(MLI)에 감싸인 거대한 물체가 한쪽 켠에 자리하고 있었다.</p> <p contents-hash="318d9c4508bc4e2f0c61f0e596f39056eea941fcc0428f89d912c04cb157bdd9" dmcf-pid="ZzSlnhTsSP" dmcf-ptype="general">이상훈 항우연 위성우주탐사시험센터장은 거대한 물체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비운의 위성’으로 불리는 아리랑 위성 6호”라며 “4년 전에 우주에 올라가 정밀 지구관측 임무를 하고 있었어야 했는데, 여러 사정으로 아직까지 이 곳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내비쳤다.</p> <p contents-hash="25411a453f4dcc09de06d0c989b1836d66b80bcde8abb361071103472b37e818" dmcf-pid="5qvSLlyOl6" dmcf-ptype="general">◇4년째 발사 대기중…6개월마다 작동여부 테스트 받아</p> <p contents-hash="9c7b6a9c9cc2fa1670ff67277c17e479d213010e64045ff0c7201efc80ae963c" dmcf-pid="1BTvoSWIv8" dmcf-ptype="general">아리랑 위성 6호는 당초 2022년 러시아 앙가라 로켓을 이용해 러시아 플레세츠크 발사장에서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발사 직전 터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발사 일정이 지연됐다.</p> <p contents-hash="952b274008256116abba6fb3f67ea361146340ee2827db8aae21ccd00a0b0544" dmcf-pid="tbyTgvYCy4" dmcf-ptype="general">이후 전쟁 장기화로 인해 러시아와 발사 계약을 철회한 뒤 이듬해인 2023년 국제입찰을 통해 유럽 아리안스페이스사의 최신 발사체 ‘베가C’를 이용키로 했다.</p> <p contents-hash="64b99ea819c3231922a19ab7650ef4e9dce00ed8f97acbf6f32fa1d8448187ac" dmcf-pid="FKWyaTGhCf" dmcf-ptype="general">하지만 베가C가 발사 도중 폭발해 안전성에 문제가 생겼고, 아리랑 6호와 함께 탑재되는 이탈리아 위성 개발이 지연되면서 지금까지 시험동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4b0d391dcc353a73181c1a6a6bda5aa558106b6b489bdda4cc36e4d709a33a1" dmcf-pid="39YWNyHlCV" dmcf-ptype="general">발사가 4년째 지연되면서 아리랑 6호보다 늦게 개발이 시작된 아리랑 7호가 지난해 12월 먼저 발사돼 아리랑 6호 임무까지 수행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2dac21ae11258eb4335d2fbb760ea1decfa879164bcd3583d69e94b03a602d0" dmcf-pid="02GYjWXSS2" dmcf-ptype="general">이상훈 센터장은 “발사체마다 진동을 포함한 발사 환경 시험 규격이 전부 달라 위성을 다 개발한 상황에서 발사체를 변경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b58b3c57b328c6c0b016f26f36fc63a0a31e396f7aeaa93a7e34f62059ae287" dmcf-pid="pVHGAYZvv9" dmcf-ptype="general">모든 기계장치가 사용하지 않으면 고장이 나듯 아리랑 6호 역시 6개월 마다 배터리를 포함한 전기적 시험을 비롯해 지상명령 수행 시험 등 각종 테스트를 받고 있다.</p> <p contents-hash="d8520a822dbfa61fb3099c354ed444b35aa1876084c2c9580646e97f0dca3c57" dmcf-pid="UfXHcG5TTK" dmcf-ptype="general">현재로선 아리랑 위성 6호의 발사 시기는 하반기쯤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탈리아 위성 개발이 마무리돼야 한다는 점에서 이마저도 섣불리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ac436abdb97a9174275ef3c876fd3e50f74edc78a6c335d3f3893043b0b6b27c" dmcf-pid="u4ZXkH1yyb" dmcf-ptype="general">아리랑 6호는 위성 설계부터 본체 개발, 총조립, 시험, 지상국 등 모든 과정을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가로·세로 50㎝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고해상도 영상레이더(SAR)를 탑재해 비와 구름, 밤낮 구분 없이 지상과 해양을 24시간 정밀 관측할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f84cded78834a022ee5af1fe6135c0c782a56d0f3584afb76811888827ecbc" dmcf-pid="7nqzS7b0h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형열진공챔버. 항우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7/dt/20260517145318042zpxv.jpg" data-org-width="640" dmcf-mid="y2fN2acnl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7/dt/20260517145318042zpx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형열진공챔버. 항우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18f16869774be24ea7caa58226072a289fb15ba2d0b8833e2355b6701bb8c60" dmcf-pid="zLBqvzKpTq" dmcf-ptype="general"><br> ◇위성체·부품 성능시험 ‘첨단 인프라’…순수 국내 기술로 국산화</p> <p contents-hash="4f55a3b5c42bb5fdf34da238841ca28bfbc58f71a0514b473a69f6b10f51a897" dmcf-pid="qobBTq9UCz" dmcf-ptype="general">우리나라는 1992년 국내 첫 위성 ‘우리별 1호’ 발사 성공 이후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시리즈), 정지궤도복합위성(천리안 위성 시리즈), 차세대중형위성 등 세계적 수준의 독자 위성 개발 능력을 확보한 ‘인공위성 강국’으로 올라섰다.</p> <p contents-hash="035e78d070c338560ffdfd263ae39ed3e63f7b960f162b33cd31bfbad3449cc2" dmcf-pid="BgKbyB2uh7" dmcf-ptype="general">이 같은 성과 이면에는 항우연 위성우주탐사시험센터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커다란 역할을 했다. 시험센터는 1996년 우리나라 최초의 전용 위성 조립 및 우주환경 시험시설로 문을 열었다.</p> <p contents-hash="87db2184b8a6a33635ea059fc02e8a17eedfabbba6652fc3b554b27de52163a2" dmcf-pid="ba9KWbV7lu" dmcf-ptype="general">크기가 축구장 4개에 달하는 2만6000㎡ 공간에 총 12개의 시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위성과 우주탐사선, 발사체가 우주에서 마주해야 할 극한 조건을 지상에 완벽하게 재현했다.</p> <p contents-hash="79a1278baea5e3944ad2a3d6113ec3feb9cc7b4e82ba773c48179f1bbd98a900" dmcf-pid="KN29YKfzhU" dmcf-ptype="general">항우연에서 개발한 아리랑 위성, 천리안 위성 등이 모두 이 곳에서 엄격한 성능시험을 통과해 우주로 향했다.</p> <p contents-hash="01fb68c27e128311eb5d02b4605eca82ddb729a179cf2db98c983b21b59a4797" dmcf-pid="9jV2G94qvp" dmcf-ptype="general">궤도환경시험실, 발사환경시험실, 전자파환경시험실, 조립실 등 주요 시설이 반도체 공정 수준인 청정도 10만클래스(1입방피트당 0.5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먼지가 10만개 이하)를 유지하며, 각 시설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지붕 아래 연속 운영되는 ‘원 루프 시스템’으로 구축돼 있다.</p> <p contents-hash="393135826af36e51b4c69f6403502ef0c1d5c1125141a08e88524b69e742ee30" dmcf-pid="2AfVH28By0" dmcf-ptype="general">아리랑 6호가 4년째 자리하고 있는 대형조립실에서 모든 위성은 초기 부품 조립부터 발사장 이송 전 최종 형상 완성 단계까지 대부분을 보낸다.</p> <p contents-hash="72b6c6509729d701c3fbd1bcbc9b8428d472465475aa4bd56c8db3e013258356" dmcf-pid="Vc4fXV6bv3" dmcf-ptype="general">인공위성 시스템과 부품의 성능, 신뢰성을 지상에서 사전 검증할 수 있는 궤도환경시험실도 갖추고 있다.</p> <p contents-hash="fd84794b98c98b441d2f3cab8748d4429edcc3a992329c9f150ea510ca70e6f0" dmcf-pid="fk84ZfPKSF" dmcf-ptype="general">이 시험실은 10억분의 1기압 이하의 고진공, 100도 이상의 고온, 영하 180도 이하의 극저온 등 지구 궤도 및 심우주의 극한 환경을 모사해 모든 위성 부품은 성능 시험을 거쳐 실제 위성에 적용된다.</p> <p contents-hash="221ca5f01a5276c3d28c38cee725cd8afc04f7ae9214a15aca86f4fa63b85149" dmcf-pid="4E6854Q9vt" dmcf-ptype="general">항우연은 정지궤도위성과 같은 대형 위성시스템을 시험하는 직경 8m, 길이 10m 규모의 대형열진공챔버(LTVC)를 해외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모두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p> <p contents-hash="bb8bd6973bbdddec6330a4f466211e1b9f3ced176415cfd450b46a7fcdc2f825" dmcf-pid="8DP618x2T1" dmcf-ptype="general">이상훈 센터장은 “대형열진공챔버를 구축할 당시 소요 예산만 200억원이었는데, 국내 기술로 해 보자고 의기투합해 설계부터 제작까지 모두 90억원을 들여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ca43e7ec19f87d35d8e2612ec0c19960a688eaea8e7210e25352bc468412fc" dmcf-pid="6wQPt6MVC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상훈 항우연 위성우주탐사시험센터장. 사진=이준기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7/dt/20260517145319373fqbe.jpg" data-org-width="640" dmcf-mid="WGwZEXtWy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7/dt/20260517145319373fqb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상훈 항우연 위성우주탐사시험센터장. 사진=이준기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468219e04465219225d1c35ab5047f0fb90365339097e4dcf084d6013373919" dmcf-pid="PrxQFPRfCZ" dmcf-ptype="general"><br>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석삼플레이' 지석진, 돌하르방 보며 "난 코르방" 뼈그맨 입담 뽑냈다 05-17 다음 내가 변한 게 없다고? 실러캔스 진화를 보여준 잃어버린 고리 찾았다 [다이노+] 05-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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