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있는데 45kg 감량했어"…성차별 시련도 이겨 냈다, 女 MMA 레전드 복귀전 출사표 작성일 05-16 2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16/0000608961_001_20260516162912058.jpg" alt="" /><em class="img_desc">▲ 인터뷰하는 지나 카라노.</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여성 MMA의 개척자로 불렸던 지나 카라노가 복귀전을 하루 앞두고 감동적인 고백을 남겼다. 무려 100파운드(약 45kg)가 넘는 체중 감량 끝에 다시 케이지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br><br>카라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열리는 론다 로우지와 경기를 앞두고 141.4파운드로 계체를 통과했다.<br><br>카라노는 계체 후 자신의 SNS를 통해 긴 글을 남겼다.<br><br>그는 "조금은 취약한 이야기지만 공유하려 한다. 방금 141.4파운드로 계체를 마쳤다"며 "2024년 9월부터 2026년 5월 15일까지 나는 100파운드를 감량했다"고 밝혔다.<br><br>이어 "이걸 말하고 공개하는 건 솔직히 아프다. 하지만 나는 1년 반 넘게 매주 정말 미친 듯이 노력했다.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일이 아니다"라고 털어놨다.<br><br>카라노는 로우지와의 경기가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운 목표였다고 강조했다.<br><br>그는 "만약 로우지와 싸운다는 엄청난 목표가 없었다면 절대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2024년 9월 당시 나는 당뇨 전단계였고 단순히 걷는 것조차 힘들었다. 그때부터 다시 운동선수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한 회복 과정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br><br>이어 "정말 힘들었다. 너무나 힘들었다. 배워야 할 것도 많았고 시행착오도 많았다.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도 있었다"며 "그래도 결국 해냈다. 내 체중이 줄어드는 동안 인내심 있게 기다려준 론다에게 감사하다. 나에게 목표를 주었다"고 전했다.<br><br>그는 "아직도 배우고 싶은 게 많고 건강과 몸 관리 측면에서 더 발전하고 싶다"며 "오늘은 가족과 남편, 끝까지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누군가의 건강 여정에도 희망이 되길 바란다.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말했다.<br><br>마지막에는 "자, 감성적인 이야기는 여기까지. 이제 내일 싸우러 간다"고 덧붙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16/0000608961_002_20260516162912114.jpg" alt="" /><em class="img_desc">▲ 론다 로우지와 지나 카라노가 16일(한국시간) 계체를 통과하고 페이스오프하고 있다.</em></span></div><br><br>카라노는 2009년 크리스 사이보그에게 TKO 패배를 당한 뒤 MMA 무대를 떠났다. 당시 경기는 여성 선수 최초의 메이저 대회 메인이벤트로 큰 화제를 모았다.<br><br>이후 그는 영화와 드라마 배우로 활동했다. '헤이와이어', '분노의 질주 6', '데드풀' 등에 출연했고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더 만달로리안'에도 등장했다.<br><br>다만 SNS 논란 이후 디즈니에서 하차했고, 이후 성차별 소송까지 제기했다가 지난해 합의한 바 있다.<br><br>한편 로우지는 이날 142파운드로 계체를 통과했다.<br><br>이번 대회는 넷플릭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MMA 이벤트 메인이벤트다. 카드에는 프란시스 은가누와 네이트 디아즈 등 유명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br><br> 관련자료 이전 고려대 '개인정보·데이터전략 최고위 과정' 2기 입학식 05-16 다음 [현장연결] 홍명보호, 북중미월드컵 최종명단 26인 발표 05-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