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장르의 흥행 연타, 배경에는 젠지세대가 있다 작성일 05-16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영화 '살목지' 한국 공포 영화 역대 2위<br>넷플릭스 '기리고' 인기 힘입어 실제 앱까지 화제<br>직접 보고 느끼는 공포에 반응하는 젊은 세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P6QwG5TR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b675efccbc0a662f25b75f4035cda3f024aa271ed12815b61e852785e14143" dmcf-pid="WQPxrH1yL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살목지'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리고' 등 체험형 공포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 연이어 주목을 받고 있다. 쇼박스·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6/hankooki/20260516131853993jhwe.png" data-org-width="1000" dmcf-mid="Qe9VjSWId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6/hankooki/20260516131853993jhw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살목지'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리고' 등 체험형 공포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 연이어 주목을 받고 있다. 쇼박스·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c7d19db5f888b27576d7eb7cf05b50ca1838225d2751556e3bc7d54a7310abb" dmcf-pid="YxQMmXtWJs" dmcf-ptype="general">직접 찾아가보고 체험하고, 공유하는 공포. 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운 공포물이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작품마다 흥행 요인은 다르지만 젊은 세대를 겨냥한 트렌디한 소재와 관람 이후에도 이어지는 확장형 공포가 흥행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p> <p contents-hash="1cc76a03b861b650f68b7f523b5dc71baafb563d2e5dcfc0f0f05be5c7d261ee" dmcf-pid="GMxRsZFYLm" dmcf-ptype="general">영화 '살목지'가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2018년 개봉한 '곤지암'(268만 명)을 제치고 한국 공포영화 흥행작 2위에 올랐다. 1위는 2003년 개봉한 '장화, 홍련'(314만 명)으로 불과 14만 명 차이다. '살목지'는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포착되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를 찾은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p> <p contents-hash="d6db337cac2831fab352a69da0a6bc896d01253a1f76c07375c2e7fb8832d84f" dmcf-pid="HRMeO53GRr" dmcf-ptype="general">'살목지'의 흥행에는 관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다. 작품의 배경이 된 살목지 저수지는 MBC '심야괴담회'와 각종 공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미 괴담 명소로 알려진 장소다. 실재하는 공간을 배경으로 했다는 점이 관객들의 호기심과 공포심을 동시에 자극했다.</p> <p contents-hash="a0ffe9f464388a161f7ade6165f60ede9dcfb42fb36762a35c8046a5789ecbef" dmcf-pid="XeRdI10HMw" dmcf-ptype="general"> '살목지'는 진짜 존재하는 것 같은 공포를 만들어냈다. 개봉 이후 SNS에는 충남 예산군 살목지 저수지를 직접 방문했다는 인증 게시물이 잇따랐고, 이는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으로 이어졌다. 앞서 '곤지암'도 오랜 시간 온라인에서 퍼져온 곤지암 정신병원 괴담을 기반으로 했다. 작품은 괴담을 확인하기 위해 공포 체험을 떠난 인물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일을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담아내며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두 작품 모두 단순히 영화를 보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는 과정 자체가 콘텐츠 소비로 이어진 셈이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5ad18d28d2eec5c0f917e39963f8eb37cf981556052d9353ef6d41df86784cc0" dmcf-pid="ZdeJCtpXiD"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ead7806e75c7cf2adea2511de3228770f6211f151203b3b2177440fd9d4cee9f" dmcf-pid="5JdihFUZnE" dmcf-ptype="h3">체험과 공유로 극대화되는 공포, 흥행으로 이어졌다</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83ac895889992603a180beda0602e4b0c3be43919568317f12e58f6c685f741" dmcf-pid="1iJnl3u5L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공개 2주차에 넷플릭스 1위를 기록한 '기리고' 인기에 힘입어 실제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는 앱 '기리고'를 향한 관심이 덩달아 커지고 있다. 구글 앱스토어, 네이버 지식인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6/hankooki/20260516131855390gllh.png" data-org-width="1000" dmcf-mid="xiIhuQe4J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6/hankooki/20260516131855390gll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공개 2주차에 넷플릭스 1위를 기록한 '기리고' 인기에 힘입어 실제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는 앱 '기리고'를 향한 관심이 덩달아 커지고 있다. 구글 앱스토어, 네이버 지식인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4c98915e542d2ae46d8a6fd3a78c8db57f70f6edd4231692fdac4ce54d61883" dmcf-pid="tsmO08x2nc"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도 마찬가지다. 공개 2주 차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비영어 쇼 부문 1위에 오른 '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애플리케이션의 저주로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받은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통적인 저주 서사에 스마트폰 앱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결합해 현실적인 공포를 그린다. </p> <p contents-hash="053449733526d3d611d55aaaeb76c84ddad2bc0686179706dec14d8629374e7a" dmcf-pid="FOsIp6MVLA" dmcf-ptype="general">작품을 향한 주목과 함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기리고' 앱이 젊은 층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품 속 디자인과 로고, 효과음은 물론 소원 영상을 업로드하거나 생존 타이머를 확인하는 기능으로 몰입도를 높인다. 개발자 이름도 극중 인물로 설정하며 세계관의 연장선임을 나타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실제로 다운받아본 사람 있나" "사용하면 어떻게 되느냐"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1875d48914ba350af3c204518c3c171f6673afea529a58a3ea701fcb0d5e325b" dmcf-pid="3IOCUPRfJj" dmcf-ptype="general">최근 흥행하는 공포 콘텐츠의 공통점이 여기에 있다. 있을 법한 이야기, 콘텐츠 소비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는 공포에 주력하고 있다. SNS와 온라인 문화에 익숙한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는 현실적인 공포에 크게 반응한다. </p> <p contents-hash="066feca15484e02c59299428cb2c185337abb0759c8fd5f973fc0c48e5036d0f" dmcf-pid="0CIhuQe4MN" dmcf-ptype="general">SNS를 통한 확장성도 공포 장르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젊은 층은 콘텐츠를 혼자 보기보다 함께 이야기하고 반응을 나누는 데 익숙하다. 극장에서 관람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온라인에서 또 다른 괴담과 반응이 이어지면서 콘텐츠의 생명력이 길어지고 있다. 최근 흥행한 공포 콘텐츠들도 이러한 젊은 세대의 소비 방식과 맞물리며 화제의 선상에 올랐다.</p> <p contents-hash="7a33630fc17bc741da35a8b64f33882e34c9b8b570f91f00ee649aa2503a3b2d" dmcf-pid="phCl7xd8Ra" dmcf-ptype="general">흥행 여부에 중심이 되는 Z세대의 감각을 얼마나 건드렸는지가 중요해졌다. 단순히 자극적인 연출보다 현실적인 이야기에서 오는 공포, 직접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요소들이 젊은 세대의 흥미를 끌고 있다. Z세대를 공략하는 것, 공포 영화의 신흥 생존법이 됐다. </p> <p contents-hash="1b47126abcf3191aac324b44af6064087610e14402850446c27b66bec0c67db0" dmcf-pid="UlhSzMJ6Lg" dmcf-ptype="general">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지은, 50m 소총 3자세 한국 신기록…세계기록에 0.1점 차 05-16 다음 아이유, 생일 맞아 3억 기부…‘아이유애나’ 이름으로 나눔 05-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