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 구하고 숨졌다"…MMA 파이터 영웅적 행동에 키르기스스탄 눈물→데뷔전 68초 암바승 격투가 비극적 사망 작성일 05-16 4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16/0000608936_001_20260516124616906.png" alt="" /><em class="img_desc">▲ 전직 MMA 파이터가 바다에 빠진 소녀를 구하려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 키르기스스탄 '인코르'</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전직 MMA 파이터가 바다에 빠진 소녀를 구하려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br><br>키르기스스탄 매체 '인코르'는 16일(한국시간)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인 메데트 지날리예프(1995~2026)가 지난 12일 어린 소녀를 구조하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br><br>매체에 따르면 비극은 키르기스스탄 이식쿨 호수 인근의 박투우-돌로노투 마을 해변에서 빚어졌다.<br><br>당시 10대 소녀 4명이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이 가운데 한 명이 수영 도중 물에 빠졌다.<br><br>지날리예프는 친구와 함께 즉시 구조에 나섰다. <br><br>두 사람은 무사히 소녀를 구해냈지만 지날리예프는 끝내 물 밖으로 돌아오지 못했다.<br><br>그의 시신은 사고 발생 다음 날인 지난 13일 발견돼 가족에게 인계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16/0000608936_002_20260516124616952.jpg" alt="" /><em class="img_desc">▲ 키르기스스탄 매체 '인코르'는 "이번 사고는 어린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은 한 선수의 희생정신과 용기를 (명징히) 보여준 사례로 키르기스스탄 체육계에 깊은 울림을 남기고 있다. 메데트 지날리예프 행동은 진정한 용기의 상징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 적었다. ⓒ 'Matysek' SNS</em></span></div><br><br>지날리예프는 현역 시절 라이트급에서 활동한 프로 MMA 파이터로 통산 전적 2승 2패를 쌓았다.<br><br>2017년 9월 러시아 단체인 '배틀 포 더 벨트'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br><br>블라디미르 크라브추크(러시아)를 경기 시작 1분 8초 만에 암바로 탭을 따내 잠재성을 드러냈다.<br><br>데뷔 2연승을 달리다 이듬해 연패 늪에 빠졌다.<br><br>2018년 4월과 8월에 러시아 '로드 투 M-1', 'GFC 16'에서 차례로 팔각링에 올랐지만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br><br>이후 오픈핑거글로브를 내려놓고 현역에서 물러났다.<br><br>인코르는 "이번 사고는 어린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은 한 선수의 희생정신과 용기를 (명징히) 보여준 사례로 키르기스스탄 체육계에 깊은 울림을 남기고 있다. 지날리예프의 행동은 진정한 용기의 상징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 적었다.<br><br>"키르기스스탄에선 그가 자신이 몸담은 분야에서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었다며 국가 전역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백스텝 없는 타격가' 박보현, UFC로 전진한다[이석무의 파이트클럽] 05-16 다음 키키, 데뷔 첫 팬콘서트 개최 05-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