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아일릿·캣츠아이, '하이브 자매즈'가 테크노에 함께 올라탄 이유 [K-POP 리포트] 작성일 05-16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GdH2dLxs6"> <div contents-hash="05f1248306b43b5f367cda70a80bf134ac8b986fb772ad2f2f63b4e77450f39e" dmcf-pid="4HJXVJoMO8"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b90ac8da235ccc372bf91d51f5c226a0ddb081bce8cc9196c1e2978db49e004" dmcf-pid="8XiZfigRD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 / 사진=쏘스뮤직, 빌리프랩, 하이브X게펜 레코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6/IZE/20260516093154469ntov.jpg" data-org-width="600" dmcf-mid="KFgRmYZvO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6/IZE/20260516093154469nto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 / 사진=쏘스뮤직, 빌리프랩, 하이브X게펜 레코드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eb819ef977088783b52b1a5fd1f7b1acb3436007842fe6655cf392f0003a484" dmcf-pid="6TxyBxd8Of" dmcf-ptype="general"> <p>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 이 세 걸그룹은 한솥밥 식구다. 르세라핌은 쏘스뮤직, 아일릿은 빌리프랩, 캣츠아이는 하이브X게펜 레코드 소속이고, 이들 레이블의 모체가 바로 하이브다. 그리고 최근 이들 사이에 또 하나의 공통점이 생겼다. 바로 '테크노'다.</p> </div> <p contents-hash="07957e75b865e2654edf590fe5fb3e671ef8046e1882600730381917a7cf262d" dmcf-pid="PyMWbMJ6sV" dmcf-ptype="general">세 팀은 지난달 짧은 시간차를 두고 나란히 신보(곡)를 냈다. 4월 9일 캣츠아이의 '핑키 업(PINKY UP)'을 시작으로 24일 르세라핌의 '셀레브레이션(CELEBRATION)', 30일 아일릿의 '잇츠 미(It's Me)'가 차례로 베일을 벗었다. 그리고 한 지붕 아래서 세 팀은 약속이라도 한 듯 테크노 장르를 들고나왔다. </p> <div contents-hash="435605dd15228b5a6b837de332644b82da401cd6bb871fd79d6ef0dda346ef05" dmcf-pid="QWRYKRiPr2" dmcf-ptype="general"> <p>왜 이들은 비슷한 시기에 나란히 테크노를 내놨을까? 한 지붕 식구이기에 오히려 획일적인 복제라는 우려의 시선이 생길 수 있음에도 말이다. 그러나 바로 여기서 하이브가 최근 음악 시장의 흐름을 얼마나 민감하게 읽고 있는지 알 수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72aeab84d2892344dd16a3ca77f646f02c8e9d7fdae1a4643776fc8444cdf8" dmcf-pid="xYeG9enQI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르세라핌 / 사진=쏘스뮤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6/IZE/20260516093155744gvis.jpg" data-org-width="600" dmcf-mid="9o4qiDsAO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6/IZE/20260516093155744gvi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르세라핌 / 사진=쏘스뮤직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aef4778a8b723bf24d4be35e4983a22362e331db3d58e933d6b8b22113529d6" dmcf-pid="yRGesG5TDK" dmcf-ptype="general"> <p>하이브는 국내 음악 엔터사 중에서 글로벌 트렌드에 가장 기민하게 반응하는 곳이다.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나 글로벌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K팝 그룹 중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p> </div> <p contents-hash="7e20f48f578a76fd62fb59b0630d70b174fd126769f16dbfd70d39abc82a7495" dmcf-pid="WeHdOH1yIb" dmcf-ptype="general">최근 인기 아이돌 음악은 이중적인 과제를 안고 있다. 10초 남짓의 숏폼 알고리즘 안에서 즉각적인 도파민을 터뜨려야 하는 동시에, 코첼라나 롤라팔루자 같은 대형 페스티벌에서 수만 명의 군중의 흥을 돋워야 한다.</p> <div contents-hash="3de2c68be2b398e8982e5f1efbefe60ca000ac17461d43f909ca4dbf4fa836ea" dmcf-pid="YdXJIXtWmB" dmcf-ptype="general"> <p>테크노는 이 두 소비 환경을 관통하는 효율적인 장르다. 잘게 쪼개진 비트는 틱톡이나 릴스 위에서 강력한 밈(Meme)이 되고, 반복되는 4/4박 비트는 거대한 스피커를 거치며 관객에게 커다란 에너지를 준다. 짧게 잘라도 힘이 남고, 길게 이어 붙여도 에너지가 큰 장르다. 지금 K팝이 필요로 하는 순간의 중독성과 현장의 확장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장르가 바로 테크노인 셈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d845c81fd24c78b5f42ca5a6300c522f498ef70d11bfc4e61f20c0c553024c6" dmcf-pid="GJZiCZFYI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일릿 / 사진=빌리프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6/IZE/20260516093157013ukjg.jpg" data-org-width="600" dmcf-mid="2K1Ll10Hs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6/IZE/20260516093157013ukj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일릿 / 사진=빌리프랩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6003d3a1e9f34ccfdfe811c5beb765a81fe3442795a18153fe5fb85a83c5e71" dmcf-pid="Hn1Ll10HDz" dmcf-ptype="general"> <p>이 장르의 핵심은 에너지다. 유럽 클럽 신에서 재부상한 하드 테크노는 170~180BPM에 달하는 속도와 거친 럼블 킥을 사용해 아드레날린을 분출시킨다. 하이브는 이 에너지가 무대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K팝의 특성과 완벽하게 결합할 수 있다는 점을 간파했다.</p> </div> <p contents-hash="c8b676f7a50b46c2ce57524fb5ee03e3e89a33320d089d95776400800d63055f" dmcf-pid="XLtoStpXw7" dmcf-ptype="general">이미 지난해 블랙핑크가 하드 테크노 장르인 '뛰어(JUMP)'로 글로벌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이 장르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하이브는 이 흐름을 가장 적극적으로 수용해 자사 아티스트들에게 이식했다.</p> <div contents-hash="9ac3895256ec909a90f450e38240ced15cf130c64a1b0a8e40edecd4cafb1209" dmcf-pid="ZoFgvFUZEu" dmcf-ptype="general"> <p>특히 캣츠아이, 르세라핌, 아일릿은 테크노라는 장르적 뼈대는 공유하되 각자의 팀 색에 맞춰 사운드의 분위기와 질감을 달리했다. 캣츠아이의 '핑키 업'이 글로벌 팝 시장의 클럽 에너지를 전면에 세운다면, 르세라핌의 '셀레브레이션'은 팀이 지닌 퍼포먼스 중심의 강점과 맞물린다. 아일릿의 '잇츠 미'는 상대적으로 밝고 감각적인 팀 컬러 안에 테크노의 질감을 녹여낸다. 같은 장르를 공유하지만 각 팀이 보여주는 분위기는 다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56b4f760f79ada4a976b24a48ad634c2d8df0636188156ffba50cb52e770b05" dmcf-pid="5g3aT3u5m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캣츠아이 / 사진=하이브X게펜 레코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6/IZE/20260516093158365uhip.png" data-org-width="600" dmcf-mid="V7rbLrIkD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6/IZE/20260516093158365uhi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캣츠아이 / 사진=하이브X게펜 레코드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12c10d2234d36ff488949bd2fb9d378c1a0ebce531bd1e491687c88143df377" dmcf-pid="1a0Ny071Ip" dmcf-ptype="general"> <p>덕분에 장르 중복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세 팀 모두 저마다 방식으로 흥행 궤도를 그리고 있다. 캣츠아이는 이 노래로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에서 자체 최고 순위인 28위를 기록했고, 아일릿은 멜론 TOP100에서 최고 3위까지 올랐다. 앨범 역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자체 최고 순위인 26위에 자리했다. 르세라핌도 영국 오피셜 차트 두 개 부문에 랭크되며 존재감을 보여줬다.</p> </div> <p contents-hash="6b4f6e0f83d88e328d25e12c63f65c8d35daf39e9c1de46f8b6c83afa5a1ca71" dmcf-pid="tNpjWpztE0" dmcf-ptype="general">하이브 사옥 엘리베이터에서 각자 곡에 맞춰 세 팀이 함께 챌린지를 한 것도 이러한 차별화와 공존의 흐름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하나의 장르적 흐름 안에서 각기 다른 매력이 충돌하지 않고 공존했기에 가능했던 유쾌한 연대이자, 유사성의 우려를 시너지로 바꾼 영리한 윈윈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종 '박지훈' 취사병 변신…판타지로 돌아온 차은우 05-16 다음 父와 함께한 3년 간의 기억…최불암이 평생 '아버지'를 연기한 이유 ('최불암입니다') 05-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