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달려가 노조 만난 삼성 사장단 …"지금이 반도체 골든타임" 작성일 05-15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사상 초유 삼성전자 반도체라인 총파업 카운트다운<br>파업기간 생산 물량 품질 우려<br>빅테크 고객, 구매 거부할수도<br>삼전, 웨이퍼 생산 속도조절<br>DS조합원 절반 파업참여 의사<br>사측 "운명공동체…대화하자"<br>노조 "사측 교섭위원 교체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aP9fenQW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ee3b7f36d7cef8b11a0a81aebcfe3e38a89aafc099c45d437ba1a0d291d3912" dmcf-pid="FNQ24dLxh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DS 부문 사장단이 15일 오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있는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사무실을 찾아 삼성전자노조 공동투쟁본부와 만났다.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오른쪽 둘째)은 "노조와 열린 자세로 대화하겠다"고 밝히며 교섭을 이어가자는 뜻을 전했고,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왼쪽 둘째)은 "성과급 제도화 등의 안건이 있어야 교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5/mk/20260515201804675rgpt.jpg" data-org-width="1000" dmcf-mid="ZEeJLEmjh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5/mk/20260515201804675rgp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DS 부문 사장단이 15일 오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있는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사무실을 찾아 삼성전자노조 공동투쟁본부와 만났다.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오른쪽 둘째)은 "노조와 열린 자세로 대화하겠다"고 밝히며 교섭을 이어가자는 뜻을 전했고,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왼쪽 둘째)은 "성과급 제도화 등의 안건이 있어야 교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82e59daa950d9e3437a905604ffbf2f7f725fb8bc10fc1ea3ba11ee7147fcf8" dmcf-pid="3jxV8JoMvw" dmcf-ptype="general">사상 초유의 반도체 라인 총파업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삼성전자가 15일 파업 충격을 줄이기 위한 대비에 나섰다. 파업이 이뤄지는 평택 사업장을 중심으로 웨이퍼 투입량을 줄이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파업으로 웨이퍼에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투입 속도를 줄이고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최첨단 선단 공정 반도체 위주로 제품 생산을 조정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9ae1ecf46ca8d58d24b88663afda508445f9d3826950565d9a68aadb2e37307" dmcf-pid="0AMf6igRlD" dmcf-ptype="general">이처럼 삼성전자가 웨이퍼 투입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은 파업으로 인해 발생할 불량 문제에 대해 고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고객사인 빅테크들이 삼성전자에 반도체 생산 안정성과 공급 차질 여부를 직접 문의하고 매주 업데이트를 요청하는 등 이번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파업 기간에 생산된 물량에 대해 고객사가 구매하지 않는다고 해도 이를 거부할 수 없다는 설명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번 파업으로 최대 100조원 규모의 천문학적인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p> <p contents-hash="bc6558c091366c565beb63809f713ff600ea3a1bec05f62947543e12dabb9b29" dmcf-pid="pcR4PnaeCE"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노조에 따르면 오는 21일 파업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인원은 이날 기준 4만6028명에 달한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전체 직원이 약 8만명인 것을 고려하면 50% 이상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이다. DS 부문에서는 직원들이 사내 메신저상 이름에 '파업'을 추가하며 총파업 참여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사내 익명 게시판에서는 본인 사진과 부서 이름 등을 공개하며 파업 동참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다. 이미 조합원 중 상당수는 총파업 시작일인 21일에 맞춰 연차를 신청했다.</p> <p contents-hash="b758d5b1898159b9e803095d3cd28733fefa1bf617ded0c3d80fbcd28e37f2b0" dmcf-pid="UEd6xojJyk" dmcf-ptype="general">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총파업에 따른 반도체 감산 체제에 돌입하면서 중국 시장 내 구형 메모리 가격이 급등했다. 차이나플래시마켓에 따르면 이번주 중국 시장에서 PC용 범용 D램인 DDR4 8Gb 호가는 최근 2주 새 20% 급등했다. 이에 따라 급등한 메모리 반도체 가격으로 중국·대만 업체들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는 설명이 나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08de00a12d9439a325cc849a35fce8a7f4b4938bfffa8eee154cbfa6bfb65f" dmcf-pid="uDJPMgAiS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5/mk/20260515201805958xhkj.jpg" data-org-width="500" dmcf-mid="1NCDmTGhT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5/mk/20260515201805958xhk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b836844feb21de596553a640eb0ee046d95998fc23f52aa23da4b07e996d3f2" dmcf-pid="7wiQRacnlA"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이날 사장단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삼성전자 노사 문제로 국민과 정부에 큰 부담과 심려를 끼쳐드렸다. 삼성전자 사장단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깊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조를 한 가족이자 운명 공동체라 생각하고 조건 없이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할 것"이라며 "노조도 국민의 우려와 국가 경제를 생각해 조속히 대화에 나서줄 것을 거듭 요청드린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634d7277fd2d7f1d12fe94961b81bc5a5895b3e0ca8a989ea4b8a43ef0b70e6" dmcf-pid="zrnxeNkLvj" dmcf-ptype="general">사장단의 이번 사과는 단순한 사태 수습 차원을 넘어 장기적 관점에서 노사 신뢰를 복원하고 조직 문화를 재건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향후 성과급 갈등이 마무리되더라도 훼손된 내부 분위기와 조직 문화는 큰 문제로 남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13584b717cc22b614d475a2f913c3a8dfd20563b6d8221c14b5d950b2e151f48" dmcf-pid="qmLMdjEolN" dmcf-ptype="general">이날 사과문을 발표한 뒤 오후 3시께 전영현 부회장과 김용관 DS 부문 총괄, 한진만 파운드리 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 사업부장은 평택의 초기업노조 사무실에 방문했다. 사장단은 파업을 막기 위해 교섭을 이어 가자는 뜻을 노조에 전달했지만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성과급 투명화, 상한 폐지, 제도화 안건이 있어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다.</p> <p contents-hash="6d11d2558efc376e0fd329c693a57dab7c906c6a5a1ef1b2f8fb4ef5bcb1b168" dmcf-pid="BsoRJADgTa" dmcf-ptype="general">DS 부문 사장단과의 만남 이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난 노조는 교섭 재개를 위해 사측 대표 교섭위원(김형로 부사장)을 교체할 것과 사측의 실질적 입장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교섭이 재개된다면 책임 있는 자세로 성실히 임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03d3f6985c1ce5805e88ec0783484f8ee759e5085cc94afe04de33cdbb653db" dmcf-pid="bOgeicwaCg" dmcf-ptype="general">이날 반도체산업협회도 입장을 냈다. 협회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외에도 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기업들이 포함돼 있는 단체다. 협회는 "삼성전자 파업 시 발생할 영향은 해당 기업을 넘어 국내 소부장 기업과 설계 기업 등 중견·중소 협력사에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 노사 간 협상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872dd83f67dd41e28927b728de5de564d95d434cc4f61a590a1fb0830a44772" dmcf-pid="KIadnkrNSo" dmcf-ptype="general">이처럼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실제 파업에 들어가기 전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해 노사 양측이 냉각기를 가져야 한다는 설명도 나온다.</p> <p contents-hash="a6a4e9537dd9fd16aca827533eeea229ffeaebfcd44d24c4b7a72d6bc146ed20" dmcf-pid="9CNJLEmjlL" dmcf-ptype="general">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주 관점에서 본 최근의 파업 이슈: 삼성그룹 사례를 중심으로' 좌담회에서 이승길 한국ILO협회 회장은 "국민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삼성전자의) 긴급조정권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국가 전략자산으로서 반도체 라인을 보호하기 위해 반도체 산업을 현행 노동조합법상의 '필수 유지 업무'로 지정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사 간 감정적 대립이 극에 달했을 때 정부가 냉각기를 강제하는 '쿨링오프'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긴급조정권 발동 요건도 더욱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9ebc4cfca820bcb74125c72c02a01f2218aa06ded4947362b74e07e946b20706" dmcf-pid="2cR4PnaeCn" dmcf-ptype="general">권재열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날 "회사법 시각에서 영업이익은 주주의 몫이고, 이익 처분은 원칙적으로 주주총회 결의 사항"이라면서 삼성그룹 노조가 현재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이사회가 가지고 있는 이익 처분의 주도권을 단체 협약으로 옮기겠다는 시도로, 회사법과 충돌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965f10c011b41ac7c5da92efbe5564a088c23464c4c3141ad0166b3ca50078b" dmcf-pid="Vke8QLNdTi" dmcf-ptype="general">[이덕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나는 솔로' 31기 왕따 논란에 MC 송해나가 SNS에 조용히 올린 영상 [MHN:피드] 05-15 다음 "결승에서 만나자" 국가대표 정보영·백다연, 안동서 단식 결승 동반 진출 도전 [ITF 안동 W35] 05-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