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의식불명 선수에 부적절 발언' 김나미 총장 사표 수리 작성일 05-15 26 목록 대한체육회가 경기 중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진 선수 가족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던 김나미 전 사무총장의 사표를 수리했다.<br><br>체육회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제15차 이사회를 열어 김 전 사무총장의 사직서를 원안대로 의결했다.<br><br>김 전 사무총장은 지난해 9월 제주서 열린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 중등부 경기 도중 쓰러져 의식을 되찾지 못하는 A군 가족에게 한 말이 공개돼 비판을 받았다.<br><br>녹취록에 따르면 김 전 사무총장은 A군 상태에 대해 "처음부터 가능성이 없었다. 이미 뇌사"라고 단정적으로 말하고, 장기 기증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br><br>A군 가족이 대화를 녹음하려 하자 "아들로 한밑천 잡으려고 하는 건가 할 정도로 기분 나빴다"는 말도 했다.<br><br>해당 발언이 공개되자 유승민 체육회장은 해외 출장 중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지난달 30일 귀국했고, 체육회는 지난 1일 김 전 사무총장의 직무를 즉각 정지했다.<br><br>김 전 사무총장은 4일 사의를 표명했다.<br><br>이로써 105년 만에 한국 체육사상 최초로 여성 사무총장에 올랐던 김 전 사무총장은 취임 14개월 만에 불명예스럽게 퇴장하게 됐다.<br><br>김 전 사무총장은 알파인스키 선수 출신으로 국제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과 체육인재육성재단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br><br>현재 공석인 체육회 사무총장 업무는 신동광 사무부총장이 대행하고 있다.<br><br>귀국 당시 "즉시 선수와 부모님을 직접 찾아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리겠다"고 했던 유승민 회장은 2주가량 지난 14일 광주에 있는 A군과 가족을 찾아가 사과했다. 관련자료 이전 "쉬는 시간도 없이 38시간째 근무"…충격 영상에 '경고' 05-15 다음 3대째 체육계 잇는 LS가 이상현 단장, 2026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이끈다 05-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