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암 벽 뚫었다"…국내 연구진, CAR-NK 세포 침투 첫 정량화[과학을읽다] 작성일 05-15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췌장암 조직 깊숙이 침투하는 면역세포 이동 3차원 분석<br>"혈관 밖으로 얼마나 빠져나오는지, 면역세포 치료 새 평가 지표 될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lCphwOccy"> <p contents-hash="7a8898d6fc698a092581133ab3859b77797bae76dda19048c70f6e73343d4df0" dmcf-pid="2RxwMfPKjT" dmcf-ptype="general">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인 CAR-NK 세포가 고형암 조직 안으로 얼마나 깊숙이 침투하는지를 3차원 영상으로 처음 정량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혈액암에서 강력한 효과를 보였던 CAR-NK 세포가 췌장암 같은 고형암에서는 왜 효율이 떨어지는지를 정밀하게 보여준 연구로, 향후 고형암 면역세포치료 성능 평가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p> <div contents-hash="720c0de4207e6949ee361dd8f9f6424715f01eb63220ccb12097d69fed0ccee0" dmcf-pid="VeMrR4Q9av" dmcf-ptype="general"> <p>송준명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연구팀과 조덕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종양 투명화 기반 3차원 이미징 기술을 이용해 CAR-NK 세포의 혈관외유출(extravasation)과 종양 침투를 정량 분석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에 지난달 23일 게재됐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0793d083d0845e29c2e9db7c6934dc4ea878acba127f0b7dd7b1c1ffb5eb05" dmcf-pid="fdRme8x2c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형암 내부로 침투하는 CAR-NK 세포의 이동 과정을 나타낸 모식도. CAR-NK 세포는 혈관을 빠져나와 종양 조직 깊숙이 침투하며 췌장암 세포를 공격한다. 다만 종양 미세환경의 치밀한 세포외기질과 높은 압력 등은 면역세포 침투를 방해하는 장벽으로 작용한다. 연구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5/akn/20260515153651746dzxg.jpg" data-org-width="567" dmcf-mid="KHWbYhTsk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5/akn/20260515153651746dzx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형암 내부로 침투하는 CAR-NK 세포의 이동 과정을 나타낸 모식도. CAR-NK 세포는 혈관을 빠져나와 종양 조직 깊숙이 침투하며 췌장암 세포를 공격한다. 다만 종양 미세환경의 치밀한 세포외기질과 높은 압력 등은 면역세포 침투를 방해하는 장벽으로 작용한다. 연구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4676ead09e3abcbe10128b20eb8e31d27c6347b68036a9d444e45d5e4c9e0b3" dmcf-pid="4Jesd6MVAl" dmcf-ptype="general">CAR-NK 세포는 암세포를 인식하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자연살해(NK) 세포다. 혈액암에서는 높은 항암 효과를 보이지만, 췌장암 같은 고형암에서는 치밀한 세포외기질과 비정상 혈관, 면역억제성 종양 미세환경 때문에 종양 내부로 잘 들어가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면역세포가 혈관을 빠져나와 종양 조직으로 이동하는 '혈관외유출' 과정은 치료 효과를 좌우하는 핵심 단계로 꼽혀왔지만, 이를 미세 수준에서 정량 분석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p> <p contents-hash="269273f451bca4d40fdaa32b5163e6172460b938c10f406b1419c99ad047d1e9" dmcf-pid="8idOJPRfch"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메소텔린(MSLN)을 표적으로 하는 CAR-NK-92 세포와 인터루킨-15(IL-15)를 함께 분비하는 CAR-IL-15-NK-92 세포를 제작한 뒤, 췌장암(PANC-1) 이식 마우스 모델에 정맥주사했다. 이후 종양 조직을 투명화하는 CLARITY 기반 이미징 기법을 적용해 혈관 구조를 유지한 상태에서 면역세포 이동 경로를 3차원으로 분석했다.</p> <p contents-hash="185af3a500abf8f00c29d67fdb692e3e74df0bb2e8e6ac3528eab40f28bc240b" dmcf-pid="6nJIiQe4AC" dmcf-ptype="general">실험 결과 CAR-NK 세포는 일반 NK 세포보다 종양 내부로 훨씬 넓고 깊게 침투했다. 일반 NK-92 세포의 혈관외유출 비율은 57.4%였지만, MSLN-CAR-NK-92 세포는 85.3%까지 상승했다. 혈관 밖으로 빠져나온 세포 수도 2311개에서 7717개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최대 침투 거리 역시 일반 NK 세포는 약 73㎛ 수준이었지만 CAR-NK 세포는 약 174㎛까지 도달했다.</p> <p contents-hash="11eef64c8a125ab1bcfb6f5353c3b87492ff23cc4d22c6dfe7e927b822ad63fd" dmcf-pid="PLiCnxd8AI" dmcf-ptype="general">특히 IL-15를 분비하는 CAR-NK 세포는 종양세포 사멸 범위도 크게 넓혔다. 연구팀은 CAR 설계가 단순히 암세포 인식 능력만 높인 것이 아니라, 실제 고형암 조직 내부로 들어가는 이동성과 항암 효율 자체를 향상시킨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7c451fb45acf4835de5122fb3164d13618a586d67a7d902a2dc7a42377fb46b" dmcf-pid="QonhLMJ6aO" dmcf-ptype="general"><strong><strong><strong>"고형암 면역치료 성능 평가 새 기준 제시"</strong></strong></strong></p> <p contents-hash="16594cd89d1c76c48f8dd63785d10810e27dce31e3405b2e60276bbb34385cdf" dmcf-pid="xgLloRiPos"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번 연구의 핵심 의미로 '혈관외유출 효율'을 꼽았다. 지금까지는 CAR-NK 세포의 세포독성 자체는 많이 연구됐지만, 실제 종양 안으로 얼마나 잘 들어가는지를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기준은 부족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76e9e357ebd077f2393e6e0752afb142e25a74309ec832094547853df5e90d83" dmcf-pid="yF18tYZvAm"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혈관외유출 효율은 향후 고형암 표적 면역세포치료 성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며 "이번 플랫폼은 췌장암뿐 아니라 담관암 등 다양한 고형암 모델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4dfc46aa8284b2ddb97fd1081dbe0b04f46f44f9eddd9085bf8911c3ed0a2d7" dmcf-pid="W3t6FG5Tcr" dmcf-ptype="general">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드림에이지, 하이브 중장기 비전 재확인…뉴 엔터 확장 앞장 05-15 다음 괴산군청육상팀, 전국육상경기선수권 남 일반부 2개 종목 1위 05-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