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LIVE] "2위 자리는 내 거야" / '100위권' 약체와 최종 평가전 작성일 05-15 29 목록 【 오프닝 】<br> 한 주간의 가장 핫한 스포츠 소식을 전해 드리는 스포츠 LIVE. <br> 오늘은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진 프로야구와, 다음 달에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 얘기 나눠 볼게요. <br> 스포츠부 권용범 기자와 함께합니다.<br> 어서 오세요!<br><br>【 질문 1-1 】<br> 권 기자, 프로야구의 열기가 이번 주에도 정말 뜨거웠는데요.<br> 특히 2위 자리를 놓고 두 팀의 경쟁이 치열했다면서요?<br><br>【 기자 】<br> 그 두 팀, 바로 삼성과 LG였는데요.<br><br> 이번 주에 '엎치락뒤치락했다', 이 표현이 정말 딱 어울렸습니다.<br><br> 두 팀의 이번 주 순위 흐름, 같이 한번 살펴볼까요.<br><br> 토요일인 지난 9일이었죠.<br><br> SSG와 공동 3위였던 삼성이 NC에 승리를 거두면서 단독 3위로 올라왔고요.<br><br> 이 순위가 주말 내내 이어졌습니다.<br><br> 그런데 화요일이 되자 상황이 바뀝니다.<br><br> 삼성이 LG를 9대 1로 꺾으며 예사롭지 않은 연승 행진으로 2위 자리까지 치고 올라왔는데요.<br><br> 다음날, 곧바로 LG가 삼성을 5대 3으로 제압하며 다시 2위 자리를 가져갔습니다.<br><br> LG 박해민의 환상적인 수비가 돋보인 경기였죠.<br><br> 이제 질세라, 하루 만에 삼성이 다시 LG를 9대 5로 꺾으면서 2위의 주인은 또 바뀐 상태입니다.<br><br>【 질문 1-2 】<br> 어제의 3위가 오늘의 2위가 되는 상황이 한 주 내내 반복됐네요.<br> 그런데 조금 전 삼성이 예사롭지 않은 연승 행진을 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건 무슨 말인가요?<br><br>【 기자 】<br> 네, 수요일 LG에 패하기 전까지 삼성은 파죽의 8연승을 달리고 있었는데요.<br><br> 이 연승 기록, 무려 4373일 만이었습니다.<br><br> 마지막 8연승이 정확히 언제였느냐 하면, 2014년 5월이었거든요.<br><br> 이때는 4년 연속 통합 우승으로 '삼성 왕조'가 화룡점정을 찍던 해죠.<br><br> 여기에 통합 4연패의 상징과도 같았던 최형우도 9년 만에 돌아왔잖아요.<br><br> 올 시즌 각종 타격 기록을 다시 쓰기로 작정한 모양새입니다.<br><br> 손아섭이 가지고 있던 통산 최다 안타 기록 2622개는 이미 넘어섰고요.<br><br> KBO 리그 최초 2루타 550개에 최초 4500루타까지.<br><br>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기록으로 자신의 시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br><br>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한 최형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br><br> 직접 들어 보겠습니다.<br><br>▶ 인터뷰 : 최형우 / 삼성 외야수<br>- "시합을 하는데 설렘이 없으면 무의미하잖아요. 재미도 없고 그러면 이제 야구를 그만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지금은 아직은 설레고 있습니다."<br><br>【 질문 1-3 】<br> 올 시즌 '사자 군단'이 좋은 징조를 타고 과연 왕조 재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br> SSG 베테랑 거포 최정도 프로야구 홈런 역사를 새로 썼죠?<br><br>【 기자 】<br> 네, 맞습니다.<br><br> 그 영광의 순간, 영상으로 한번 같이 보겠습니다.<br><br> 0대 0으로 맞선 1회 투아웃 상황입니다.<br><br> KT 선발 사우어의 시속 131km 초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최정이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립니다.<br><br> 왼쪽 폴 광고판을 때린 이 솔로포, 최정의 올 시즌 10번째 홈런이었는데요.<br><br> 프로야구 최초로 2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라는 금자탑을 쌓는 순간입니다.<br><br> 2005년 SSG의 전신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데뷔한 최정.<br><br> 2006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치고 있는데요.<br><br>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해마다 홈런 20개 이상을 터뜨리며 꾸준한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br><br> 이틀 만에 시즌 11호 3점 홈런까지 쏘아 올린 최정은 프로야구 통산 홈런 529개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br><br> 방망이를 들 때마다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의 2위 기록인 467개와의 격차도 벌어지고 있습니다.<br><br>【 질문 1-4 】<br> 꾸준히 기록을 쏟아내는 두 선수에게 나이는 그저 거들 뿐이네요.<br> 선두 KT와 4위 SSG는 이번 주에 아주 화끈한 공격력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면서요?<br><br>【 기자 】<br> 네, 삼성과 LG가 엎치락뒤치락했다면 KT와 SSG는 서로 실컷 두들겨 패고 두들겨 맞았습니다.<br><br> 시작은 수요일 KT의 홈경기였는데요.<br><br> 전날 SSG에 1대 5로 무릎을 꿇으며 자존심을 구겼던 KT.<br><br> 2회에만 8점을 따내는 등 장단 20개의 안타를 두들기며 18득점으로 SSG 마운드를 초토화했습니다.<br><br> KT는 선발로 나선 타자 전원이 안타와 득점을 올렸는데요.<br><br> 투런포로 시즌 10호 홈런을 작렬한 힐리어드가 타선을 이끌었고요.<br><br> 5번 타자 김민혁과 베테랑 김현수 등 중심 타선이 힘을 보태 대승을 거뒀습니다.<br><br> 2연패의 사슬까지 끊은 이날 경기에서 KT는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br><br> 그리고 하루 만에 다시 만난 KT와 SSG, 어김없이 난타전을 벌였는데요.<br><br> 양 팀의 선발 투수가 초반부터 뭇매를 맞고 조기 강판한 가운데 쉴 새 없이 장타가 터졌습니다.<br><br> 이번에는 SSG가 안타 13개로 16득점을 뽑아내면서 KT 마운드를 무너뜨리고 16대 10, 복수에 성공했습니다.<br><br>【 질문 2-1 】<br> 화끈한 공격력에 경기를 지켜보던 팬들은 재미가 두 배였겠네요.<br> 이번에는 북중미 월드컵 얘기로 좀 넘어가 볼까요.<br> 이제 정말 한 달도 남지 않았는데, 홍명보호의 최종 스파링 상대가 정해졌다면서요?<br><br>【 기자 】<br> 네, 홍명보호가 선택한 최종 스파링 상대는 약체로 평가되는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인데요.<br><br> 그 이유가 뭔지, 살펴볼까요.<br><br> 일단 평가전은 오는 31일과 다음 달 4일 사전 캠프지인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치르는데요.<br><br> 두 팀 모두 피파랭킹이 100위권대 약체라, 객관적인 전력은 한국이 한 수 위입니다.<br><br> 실제로 두 나라 모두 이번 월드컵 본선 무대에는 오르지 못했거든요.<br><br> 그런데도 두 팀을 마지막 스파링 상대로 고른 건, 모두 근처의 북중미 국가로 즉시 전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br><br> 평가전을 치르는 솔트레이크시티, 해발 고도가 약 1460m나 됩니다.<br><br> 해발 고도와 기온, 시차 등이 조별리그 1, 2차전을 치르는 아크론 스타디움이 위치한 멕시코 과달라하라와 상당히 유사한데요.<br><br> 두 차례의 마지막 평가전을 통해 고지대 환경 적응과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br><br> 홍명보호는 다음 주 월요일에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하고요.<br><br> 여기서 마지막 담금질을 마친 뒤 결전지 과달라하라로 넘어갈 예정입니다.<br><br>【 질문 2-2 】<br> 다음 주부터는 진짜 실전 모드네요.<br> 그런데 마지막 스파링을 치르려면 가장 중요한 게 출전 선수잖아요.<br> 월드컵에 나설 태극전사들의 최종 명단은 확정됐나요?<br><br>【 기자 】<br> 이번 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게 되는 선수는 총 26명인데요.<br><br> 홍명보 감독은 내일(16일) 오후 4시에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br><br> 고민할 수 있는 시간도 이제 단 하루밖에 남지 않은 건데요.<br><br> 사실 윤곽은 거의 다 드러났습니다.<br><br> 지난해 11월 볼리비아전과 가나전에 이름을 올렸던 26명 중 대부분이 올해 유럽 원정 2연전에도 발탁됐거든요.<br><br> 그동안 부상으로 제외됐던 황인범을 포함하면 골키퍼부터 최전방까지 이어지는 기본 뼈대는 사실상 완성됐다는 의미입니다.<br><br> 그중에서도 특히 경쟁이 치열한 건 바로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황희찬 등 쟁쟁한 해외파가 버티는 공격 2선인데요.<br><br> 바늘구멍 같은 이 빈자리를 차지해 월드컵 막차를 타기 위한 선수들의 활약이 눈길을 끕니다.<br><br> K리그 '슈퍼 조커' 전북의 이승우는 홍명보 감독이 앞에서 보란 듯이 득점포를 가동했는데요.<br><br>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에서 8년 만에 월드컵에 꼭 가고 싶다는 의지가 느껴졌고요.<br><br> 울산 이동경은 팀의 3연승을 이끄는 빨랫줄 같은 땅볼 중거리 슛을 선보였습니다.<br><br> 마치 공이 미사일 같죠.<br><br> 두 선수 모두 마지막까지 대표팀 깜짝 승선 기대감을 살렸습니다.<br><br>【 클로징 】<br>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꼭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br> 스포츠 LIVE,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br> 저희는 다음 주 이 시간에 더 생생하고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br> 다음 주에 다시 만나요.<br> 안녕!<br><br>#MBN #스포츠LIVE #프로야구 #KBO리그 #월드컵 #홍명보호<br><br> 관련자료 이전 엔코아, AI WAVE 2026에서 AI 레디 데이터 전략 제시 05-15 다음 국민체육진흥공단, 청소년 도박 예방·공익성 홍보 협약 체결 05-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