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아기’ 태어난다…무정자증 불임부부 3명 중 1명 ‘새 희망’ 작성일 05-14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wz3HOlwC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ab37b7a2962573bdd5be6acfc3744cdf6445ede6e18e2b2eb08cc5f23cdff2d" dmcf-pid="xrq0XISrS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컬럼비아 대학 불임센터에서 개발한 AI 기반 ATAR(정자 추적 및 회수시스템) 시스템이 불임 치료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클릭아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4/dt/20260514235219844waqf.jpg" data-org-width="640" dmcf-mid="PwutYmCEh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4/dt/20260514235219844waq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컬럼비아 대학 불임센터에서 개발한 AI 기반 ATAR(정자 추적 및 회수시스템) 시스템이 불임 치료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클릭아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752bc8b5551790a5dbe0dab6ebf9949877255dda60653c20cb14c26e7a07d27" dmcf-pid="ybDNJV6bSG" dmcf-ptype="general"><br> 12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한 사무엘과 페넬로페 부부(가명)는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했지만 몇년이 지나도 아무런 결실을 얻지 못했다. 결국 남편은 클라인펠터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남자 아이가 X염색체를 하나 더 갖고 태어나는 유전 질환으로, 사정액에 정자가 전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성인이 될 때까지 자신이 이 질환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있다.</p> <p contents-hash="4c32dd160ad4a2364a77b2e6696cb32f3b3bdeaec740817d6ee98bc6c6f7f433" dmcf-pid="WKwjifPKCY" dmcf-ptype="general">친자식을 갖는 꿈이 산산조각 나는것 같아 우울했던 부부는 인공지능(AI) 덕분에 오는 7월 아들을 출산할 예정이다. 미국 컬럼비아대가 개발한 AI 기반 ‘STAR(정자 추적 및 회수) 시스템’이 무정자증 판정을 받은 남성들한테서 정자를 찾아내고 임신에 성공하게 만들어주면서 획기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p> <p contents-hash="8b571818e028fdc73bd2e8dc144ec9202fd0d4b287365606e2dd65759a24d3a5" dmcf-pid="Y9rAn4Q9hW" dmcf-ptype="general">14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사무엘·페넬로페 부부의 경우처럼 무정자증 진단을 받은 남성들에게서 실제 임신 성공 사례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p> <p contents-hash="e773ab37ef23e9857ac5c361d6756f597e2d31f3d25b2698fd2580c94920fb71" dmcf-pid="G2mcL8x2hy" dmcf-ptype="general">이들 부부는 지난 2025년 컬럼비아대의 STAR 프로그램이 처음 알려졌을 때, 곧장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무엘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이기 위해 호르몬 치료를 시작했고, 페넬로페는 난자 채취를 준비했다.</p> <p contents-hash="b8e4a134a3c580c6088be454f146e7ec2fe6198144c280ce4dbb0f746a308868" dmcf-pid="HVsko6MVlT" dmcf-ptype="general">처음에 고배율 현미경으로 조사하는 전통적인 방식에선 정자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AI 기반 STAR 시스템을 통해 분석하자 8개의 정자가 나타났다.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다.</p> <p contents-hash="0cbd97eeb279329bc1710977db6d5b38b228a160b6e36b8f09e505ef6a3549e2" dmcf-pid="XfOEgPRfTv" dmcf-ptype="general">페넬로페의 난자난자 23개를 채취해고 그중 8개에 정자를 주입했지만, 수정된 것은 2개뿐이었다. 대부분 35세 미만 여성의 시험관 시술 중 첫 시도에 성공할 확률은 약 55%에 불과하다. 하지만, 페넬로페는 그 한 명의 성공적 경우에 해당했다. 부부는 담당의사로부터 기쁜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 “엉엉 울었다. 믿을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7c15f25037d7fd13666683955266034f591e3cb79ae6ddc318e9b88f6797420" dmcf-pid="Z0gd67b0hS" dmcf-ptype="general">뉴욕에 거주하는 한 부부도 20년 가까이 임신을 시도하며, 15차례 체외수정을 받았지만 남편의 무정자증 때문에 실패를 거듭했다. 그러다가 STAR 시스템으로 정자 2개가 발견됐고, 아내의 난자에 주입해 만든 배아 두 개 중 하나가 착상에 성공하면서 건강한 여자이이를 얻을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95647f0631de5ab99fc758de2e0fd17846d16d41613916919308fe23789c7263" dmcf-pid="5paJPzKpCl" dmcf-ptype="general">이러한 모든 과정은 국제학술지 ‘랜싯(The Lancet)’에 발표됐다.</p> <p contents-hash="0f451e9fe3af57b53f1931c7492cbb0be2d3a772146a1da0dc7a38fabb0b8f7b" dmcf-pid="1UNiQq9Uvh" dmcf-ptype="general">무정자증 환자가 정자를 얻으려면 고환에서 직접 채취하는 수술을 받거나 원심분리 후 배아 연구사가 현미경을 이용해 육안으로 찾아내는 방법에 의존해야 한다. 하지만 수술은 통증, 혈관 손상, 염증, 일시적 테스토스테론 감소 등 부작용이 따르고, 성공률도 낮다. 육안 탐색으론 전체 샘플을 살피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p> <p contents-hash="ac66f6d4ac5a2276f8fb4665b7124df4226675424d51774f341044f919994cdb" dmcf-pid="tujnxB2uSC" dmcf-ptype="general">하지만, STAR는 샘플을 머리카락보다 가느다란 통로가 새겨진 마이크로유체 칩에 통과시키며 초당 300장의 이미지를 찍는다. AI가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정자를 골라내는 방식으로, 1시간 안에 800만 장 이상을 처리해 샘플 전체를 빠짐없이 살핀다.</p> <p contents-hash="83bea0a326fe250bc1d5522a1b48ce4b68ce7d5d937c79beb80d1435006329e8" dmcf-pid="F7ALMbV7yI" dmcf-ptype="general">정자가 감지되면 로봇 팔이 수 밀리초(ms) 만에 화학 물질이나 레이저 없이 손상 없는 상태로 정자를 추출한다. 수작업 탐색과 비교해 40배 많은 정자를 발견하고, 샘플에 정자가 단 하나라도 있으면 반드시 찾아낸다. STAR 시스템을 활용해 175명 환자 중 약 30%에서 정자가 발견됐다. 기존 의학으로는 임신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환자 3명 중 1명꼴로 생물학적 자녀를 가질 길이 열린 것이다.</p> <p contents-hash="36c9d067cc12d03bcf799103d440593d816d6b929fe358e329a8ed6a0bc54833" dmcf-pid="3zcoRKfzCO" dmcf-ptype="general">STAR 시스템만이 AI 아기를 얻는 유일한 기술은 아니다. AutoIVF사가 개발한 ‘OvaReady’라는 또다른 시스템은 체외수정(IVF) 과정에서 여성의 난포액에서 난자를 찾아 분리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사용한다고 한다. 전통적으로 시험관 시술에선 고성능 현미경을 사용해서 난자를 선별하지만, 이 기술은 폐기될 뻔한 추가 난자를 찾아낸다.</p> <p contents-hash="59994e9ef1adfa959cc1a692ddc69c2dd4ba52547dea3c0ac352ddffc17bb6ab" dmcf-pid="0qkge94qys" dmcf-ptype="general">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스템들에 대해 신중론을 펼친다. 새로운 기술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예기치 않은 문제점을 의료진에게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p> <p contents-hash="d1e8595f5668ea4bd810bb9c99afeeccdf36bef83096bcde1991d8c90b41034f" dmcf-pid="pBEad28BSm" dmcf-ptype="general">시오반 퀀비 영국 워릭대 산부인과 교수는 “오랫동안 불임에 시달려온 부부들이 검증되지 않은 고가 치료에 취약하다”고 지적하며 “온전한 기술로 평가받으려면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f69b4b1db0261c180d1be71080de445dbb9c35531835204d73a2ba712e329a93" dmcf-pid="UbDNJV6byr" dmcf-ptype="general">뉴욕 CCRM Fertility의 설립 파트너이자 진료 책임자인 인 브라이언 레빈 박사는 “AI가 불임 전문의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 어떤 모델도 여러 증상이 어떻게 복합적으로 나타나 질병으로 발전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3e939026e5bceb45e8f75cd47d95368c0f72fe7ce8d362efc46c9505ca54f80" dmcf-pid="uKwjifPKWw" dmcf-ptype="general">박양수 기자 yspark@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손승원, 출소 후 5번째 음주운전…무면허+증거인멸 시도까지 05-14 다음 장거리 신흥강자 ‘합을 겨룬다’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