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기다렸다!” 장성우 백두 정상 탈환, 통산 14번째 꽃가마 작성일 05-14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5/14/0005533950_001_20260514190221188.jpg" alt="" /></span><br><br>[OSEN=우충원 기자] 장성우가 다시 백두 정상에 섰다. 2년 동안 이어졌던 기다림 끝에 가장 높은 자리로 돌아왔다. 무너질 듯한 순간도 있었지만 끝내 중심을 잃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꽃가마에 올랐다.<br><br>장성우(29·MG새마을금고씨름단)는 14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서 장형호(정읍시청)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14번째 장사 타이틀이다.<br><br>이번 우승은 더욱 값졌다. 장성우는 대회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6강부터 결승까지 상대를 몰아붙이며 백두급 최강자의 존재감을 다시 증명했다.<br><br>출발부터 강렬했다. 16강 상대는 무려 통산 19차례 장사 타이틀을 차지한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 백두급을 대표하는 강자와 맞붙은 장성우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들배지기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완승을 거뒀고 단숨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br><br>기세는 계속 이어졌다. 8강에서는 김진(증평군청)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고, 4강에서도 홍지흔(울주군청)을 제압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특히 결승 진출 전까지 단 한 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br><br>결승 상대는 생애 첫 백두장사에 도전한 장형호였다. 패기와 상승세가 만만치 않았지만 경험과 집중력에서 장성우가 한 수 위였다.<br><br>첫 판부터 흐름을 잡았다. 장성우는 안다리걸이를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판에서는 장형호의 밀어치기에 한 점을 내주며 잠시 흔들렸지만 곧바로 반격했다.<br><br>세 번째 판서 덧걸이를 성공시키며 다시 리드를 가져온 장성우는 마지막 네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승부가 결정되는 순간 장내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고 장성우는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br><br>2년 만의 백두장사 복귀였다. 동시에 개인 통산 14번째 꽃가마라는 의미 있는 기록도 완성했다. 긴 침묵을 끝낸 장성우는 다시 백두급 중심으로 돌아왔다.<br><br>MG새마을금고씨름단의 상승세도 눈부셨다. 이번 대회에서 소백급과 태백급에 이어 백두급까지 석권하며 무려 3체급 장사를 배출했다. 팀 전체의 저력이 다시 한번 확인된 순간이었다.<br><br>한편 단체전 결승에서는 연승철 감독과 서수일 코치가 이끄는 증평군청이 영암군민속씨름단을 4-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강호 영암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단체전 우승컵까지 들어 올렸다. / 10bird@osen.co.kr<br><br>[사진] 협회 제공. <br><br> 관련자료 이전 MS “1분기 이메일 피싱 83억건…QR코드 공격 급증” 05-14 다음 육상 이재성, 아시안게임 선발전 200m 우승…조엘진 완주 포기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