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 추락사인데 안경조차 멀쩡"…장준하 의문사 파헤친다 [꼬꼬무] 작성일 05-14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c8UKxd8m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b0346a9ce03f9ee42de723e9469c4f26bfc11d8d49cb6180f3b1e8686531c3" dmcf-pid="Pk6u9MJ6I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4일 방영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장준하 선생 의문사 뒤편의 기이한 풍경을 정조준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4/mydaily/20260514182703960dwlb.png" data-org-width="640" dmcf-mid="4dzH3Kfzr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4/mydaily/20260514182703960dwlb.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4일 방영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장준하 선생 의문사 뒤편의 기이한 풍경을 정조준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937f382c6fb23f863497a5332134a40e40db942c23497e546c3ea9ffd894009" dmcf-pid="QEP72RiPmf"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1975년 여름, 포천 약사봉의 서늘한 기운 속에서 한 시대의 거인이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됐다.</p> <p contents-hash="8b6ad5bcf3a81a0680cc5ca297fee16a28a6a2a19ccc0e27bcdd28674a12e8aa" dmcf-pid="xDQzVenQIV" dmcf-ptype="general">월간 ‘사상계’를 통해 부패한 권력의 심장을 겨누었던 지식인이자, 광복군 출신의 독립투사 장준하 선생이었다.</p> <p contents-hash="a81f2c6f3a041af251192f8b15a0f4f87cd0c79f001ef542924566bb925d40b9" dmcf-pid="yTaPJcwas2" dmcf-ptype="general">당시 당국은 그가 등산 중 발을 헛디뎌 추락사 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14일 방영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이 해명 되지 않은 죽음 뒤편의 기이한 풍경을 정조준했다.</p> <p contents-hash="2aabc086c2a3d86e0b6be6fe949d3d4dde1dc8c2827eacd6d026914140125cbb" dmcf-pid="WyNQikrNs9" dmcf-ptype="general">가장 납득하기 힘든 대목은 바로 장준하 선생의 마지막 모습이다. 수십 미터의 가파른 절벽에서 굴러떨어졌다는 시신이라기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완벽’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377b66e5e7629ffa37df27b2b815efb0755c8c10fdd8b496708cdebfd152de80" dmcf-pid="YWjxnEmjmK" dmcf-ptype="general">현장에서 발견된 그의 등산복과 등산화에는 찢긴 흔적조차 없었고, 심지어 얼굴에 걸쳐져 있던 안경조차 흠집 하나 없이 멀쩡했다.</p> <p contents-hash="05fd705a6faa76a9702fb0ddf0697318c234ff9620456d924d0b76b4de92b4ee" dmcf-pid="GYAMLDsAmb" dmcf-ptype="general">험준한 바위벽을 타고 추락했다면 당연히 나타나야 할 찰과상이나 골절이 손과 발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16b4fca9ee00ad3ae9f0905154e047ab359c863734fcdb30d2dc4e6b2997ec" dmcf-pid="HGcRowOcI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4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혼란의 시대 속 민주주의와 양심을 지키려 했던 장준하 선생의 삶과 죽음을 조명하며 의문사 의혹을 제기했다. 게스트로 티파니, 서경석, 한그루(위에서부터)가 출연한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4/mydaily/20260514182705247wpyr.jpg" data-org-width="640" dmcf-mid="8hGmS53GI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4/mydaily/20260514182705247wpy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4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혼란의 시대 속 민주주의와 양심을 지키려 했던 장준하 선생의 삶과 죽음을 조명하며 의문사 의혹을 제기했다. 게스트로 티파니, 서경석, 한그루(위에서부터)가 출연한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03b3aa1fe4498b4d0539d7a109d6f033ac407343554613db2e85c5ea55427b9" dmcf-pid="XHkegrIkrq" dmcf-ptype="general">사건의 의구심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유일한 목격자의 증언이 공개되자 리스너로 참석한 서경석은 “헛웃음이 날 정도”라며 실소를 터뜨렸고, 한그루 역시 “모든 것이 다 이상하다”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p> <p contents-hash="ab546b796e5e0f11b4875281b43ed67f013b1d986390d4abe45926d48e147257" dmcf-pid="ZXEdamCEOz" dmcf-ptype="general">특히 최근 결혼 소식을 알린 티파니는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장 선생의 행적을 쫓으며 “말이 안 된다”고 일갈했다.</p> <p contents-hash="d96e47a6417ce2f5b5cbf0b9aed817ee95741b25266c9d4dba8bd5f05ccc1c91" dmcf-pid="5ZDJNshDm7" dmcf-ptype="general">그녀는 조국을 위해 스스로를 낮췄던 ‘진짜 어른’의 삶을 되짚으며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 같다”는 말로 현장의 무거운 분위기를 전했다.</p> <p contents-hash="a9646e6496d77a9a2bc2ddb339c5e8f24ab8672cd880c45a90576e86062841cd" dmcf-pid="15wijOlwru" dmcf-ptype="general">결정적인 단서는 세월이 흐른 뒤 묘소 이장 과정에서 터져 나왔다. 세상 밖으로 드러난 유골의 오른쪽 뒷머리에는 지름 6cm가 넘는 선명한 원형 함몰 흔적이 남아 있었다.</p> <p contents-hash="5ffeab55bb2316ea0940354cc1bfc55f707dddc45dedee28b0a2a2aa94e0c7ba" dmcf-pid="tLb5UV6bEU" dmcf-ptype="general">이는 추락으로 인한 파열이라기보다, 무언가에 의해 정밀하게 타격당한 듯한 모습이었다. 단순 실족사라는 국가의 발표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이 ‘침묵의 증거’는 타살 의혹에 다시금 거센 불을 지폈다.</p> <p contents-hash="abdacd56699b781f200d4c19c36163e7e18e6a4d1ac382373b529b4eefa7be30" dmcf-pid="FoK1ufPKsp" dmcf-ptype="general">장준하 선생은 유신헌법 개정을 주도하다 긴급조치 1호 위반으로 투옥되었던 민주주의의 상징이었다.</p> <p contents-hash="a521da50b6f8ed910eac7856368c8d16a964b3ae85b70773d65caa5ac4b9ee17" dmcf-pid="3g9t74Q9I0" dmcf-ptype="general">비록 2013년 재심을 통해 '긴급조치 1호가 당초부터 위헌이자 무효'라는 판결로 무죄를 선고받으며 명예는 회복했지만, 그가 왜 그토록 깨끗한 모습으로 약사봉에서 죽음을 맞이해야 했는지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믿보배 박은빈 고른 ‘원더풀스’ 포스터 비하인드부터 러블리 05-14 다음 “과학기술‘가’가 국가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해야”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