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 아닌 '과학가' 인식 필요해…사회변화 주체로 봐야" 작성일 05-14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기한림원 '한국 과학기술, 길을 묻다' 토론회 개최<br>헌법 속 과학기술 개념 재정립 필요성도 제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YB0dADgt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cd531caacef2114e4f26d067112ff5bfbf9a6b3e22cbd2cd6551cb25121671" dmcf-pid="UGbpJcwaH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과학기술의 위기, 보상만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박범순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석좌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4/NEWS1/20260514181703168pjme.jpg" data-org-width="1400" dmcf-mid="0H6KjOlwt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4/NEWS1/20260514181703168pjm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과학기술의 위기, 보상만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박범순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석좌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7e814493302412ca0bbfb7f498e1a6c77d752dcbceca44215777d70cafdf6cc" dmcf-pid="uHKUikrNHp"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국 과학기술이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산업 생태계로 혁신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인을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과학기술인을 단순한 경제발전의 수단이 아닌 사회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0f3330ed50882961067752c3142bda84a1b10cc51adee9ebdc5f259617b60809" dmcf-pid="72oRCH1yY0" dmcf-ptype="general">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과학기술의 위기, 보상만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p> <p contents-hash="2fe06ae5900c382ae2f6570f6473818a1db15c43cd55702885b54f519c7264da" dmcf-pid="zVgehXtWY3" dmcf-ptype="general">이번 토론회는 한림원이 우리 과학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 '한국 과학기술, 길을 묻다' 시리즈의 일환이다.</p> <p contents-hash="89c4799e32d842cfa9ec762072cab9e07bf70c2c296fcf4dd23e91081e412b29" dmcf-pid="qfadlZFYGF" dmcf-ptype="general">발제자로 나선 박범순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석좌교수는 "진정한 혁신을 위해서는 (과학기술자가) 연구 주제를 스스로 결정하는 등 자율성이 보장돼야 한다"며 "정부, 국가발전의 도구가 아니라 주체로서 활동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4b9b02f5b8340555f12c997169b13faf92661bbf2f18e3e86d42e1d5e09cb94" dmcf-pid="B4NJS53GXt" dmcf-ptype="general">박 석좌교수는 헌법상 과학기술 규정과 개정을 제안했다. 그는 과거 헌법에 과학기술을 경제발전의 도구로 인식하는 내용이 담겨있던 것을 언급하며 "경제발전·과학기술발전·국민 삶 향상 등 내용의 병렬적 배치, 과학기술 자율성·사회적 책임성·기본권 보장·사회통합 강조 등을 추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p> <p contents-hash="858c61da0e39de0c9e361e0cb64203e30b1f450b2cf463fe6cd2ef342b4781a9" dmcf-pid="b8jiv10HG1" dmcf-ptype="general">또한 박 석좌교수는 과학기술자(者)에서 과학기술가(家)로의 명칭 변경도 필요하다고 했다. '자'가 어떠한 일에 종사하는 사람을 뜻한다면 '가'는 어떠한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을 뜻한다.</p> <p contents-hash="0311d2cd390d98e9e4c0b981227996d1dce4e0e0fe40e4dd10829561ad1f456d" dmcf-pid="K6AnTtpXG5" dmcf-ptype="general">그는 "'가'는 일 자체에 정체성을 부여하고 창의적인 일을 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어떤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을 두고 정치가, 기업가, 사업가, 전문가라고 하는데 과학기술 하는 사람도 전문적이라면 과학가로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p> <p contents-hash="9be36daa9c5e1b74ee8cc6100c6e18b2ba4f197ad7033bbce01400a0bdca3fcd" dmcf-pid="9PcLyFUZHZ" dmcf-ptype="general">이어진 종합토론에서도 기초과학을 단순히 경제 발전을 위한 도구로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다는 제언이 나왔다.</p> <p contents-hash="771bab8d6c215889626668cbe8a7b1293d0af361f297465eafc49de5793c7132" dmcf-pid="2QkoW3u5GX" dmcf-ptype="general">조용훈 카이스트 물리학과 KT 석좌교수는 "상업적 유용성만을 강조하는 정책 기조와 논문 편수, 특허, 기술 이전료 등 단기적인 수치에 매몰된 평가 시스템은 과학자를 진정한 지식의 개척자가 아닌 단기 과제 수행자로 전락시킨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47f213a976c9f508576c57cbfebe1743bdfc5ce789c8facfd55724eab07148a8" dmcf-pid="VxEgY071YH" dmcf-ptype="general">조용훈 석좌교수는 "기초과학의 강화는 단기적인 경제 지표를 올리는 수단이 아니라 국가의 지적 체력을 다지고 미래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번영의 토대를 물려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667475b7e24211d5b74f079b4add9b071a4e4a073aae05693ba821d35a3c5e0b" dmcf-pid="ffadlZFYtG" dmcf-ptype="general">토론에서는 장기적이고 예측 가능한 지원 시스템 확립, 장기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연구자들이 단기 성과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fe9e789cb875784293a79aca8f7654785ee434362339511b3c8cd7b779669f82" dmcf-pid="44NJS53GZY" dmcf-ptype="general">yjra@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강병탁 AI스페라 대표, “AI 시대 보안은 ‘운영’... 에이전트 CTEM 출격” 05-14 다음 이재성, 육상선수권대회 남자부 200m 우승…AG 출전권 확보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