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파업피해 100조 추산 … 업계 "긴급조정권 필요" 작성일 05-14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삼성전자, 비상체제 돌입<br>중노위 추후재협상 제안에도<br>노조는 "상한폐지·제도화 등<br>15일까지 답변 없으면 파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0fnyFUZl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bf2ccd66c6b6d8aa5a5124e3b0f16c136a42b529224b94fa353adcc9c8404e9" dmcf-pid="0p4LW3u5y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4/mk/20260514175113889rdnl.jpg" data-org-width="336" dmcf-mid="FaMA5zKpl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4/mk/20260514175113889rdn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2b5caa71251a823e76ec6c67838bdba4266bfd32a151636b356f1e3ab88eaac" dmcf-pid="pU8oY071Cw"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총파업을 일주일 앞두고 반도체 라인 비상 관리에 돌입하면서 파업에 따른 피해가 본격적으로 현실화할 전망이다. 업계 추산으로 최대 100조원에 달하는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a1ef21e65dbcef12ed606430eb0aba43e64b1a5d8211bb3935f974b122189c74" dmcf-pid="Uu6gGpztCD" dmcf-ptype="general">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파업에 대비해 웨이퍼 투입 조절에 돌입했다. 반도체 라인 초입에 투입하는 신규 웨이퍼 수량을 제한하고 단가가 높은 최신 공정 위주로 제품 비율을 조정하고 있다. 이 같은 웨이퍼 투입량 재조정은 파업에 따라 품질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다소 생산량을 줄이더라도 고객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 품질 문제를 잡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파업 전에 사전 작업을 하고 파업이 종료된 후 다시 안정화 작업을 거치면 직간접적 손실은 참여 인원에 따라 최대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애초 생산에 차질을 빚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 하루 1조원의 손실을 넘어서는 천문학적 규모다.</p> <p contents-hash="b00be80382699818c4d29a7d43f480b343ffcab37341d1d1fd15613460130226" dmcf-pid="u7PaHUqFlE"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총 18일간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조에 따르면 파업 신청자는 이미 4만3000명을 돌파했는데 이 인원이 전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전체가 사실상 가동 중단된다.</p> <p contents-hash="63095b68978da204e340f3b9e607336b66cae4ec70f5a9aa3c93f0c29909e1d7" dmcf-pid="7zQNXuB3Ck" dmcf-ptype="general">회사 측이 우려하는 것은 직접적 손실보다 '보이지 않는 비용'이다. 파업으로 메모리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수십 년간 쌓아온 삼성전자의 신뢰가 일시에 무너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번 파업이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한국으로부터 고객을 빼앗아 가는 결정적인 '트리거'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p> <p contents-hash="069c04a762d81c32b413f5ef4da162ca6044775d1f63eae1054788a992955afa" dmcf-pid="zqxjZ7b0yc"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최근 메모리 반도체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삼성이 파업에 들어가면 CXMT(창신메모리)와 YMTC(양쯔메모리) 같은 중국 메모리 업체들이 글로벌 고객사들에 본격적으로 D램이나 낸드플래시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현재도 가속화하고 있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더 빨라지게 된다.</p> <p contents-hash="8f9cdf92b90e81e63a39da58f9607abdc6ec480f5018decc067b0a56798fc6d7" dmcf-pid="qAltRNkLWA" dmcf-ptype="general">김대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파업으로 삼성이라는 기업의 공신력에 큰 타격이 갈 것"이라면서 "파업은 3~4위에 머물던 마이크론과 중국 반도체 회사들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고 이들이 기술과 설비에 투자하면서 삼성과 SK하이닉스를 역전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p> <p contents-hash="e99bf6ab10779fbf2c9b48ca860d70fc6af7cda65c87626ea564bf0bc63c0f0d" dmcf-pid="BcSFejEoCj"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재계에서는 유·무형의 국가적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가 긴급조정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노조 측이 강경 투쟁을 예고한 상황에서 자율적인 해결을 기대하기 어렵다면 정부가 긴급조정권이라는 법적 장치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 긴급명령은 파업 시작 후 발동했지만 반도체는 업의 특성상 파업 전에 이를 발동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p> <p contents-hash="db7ed502b96c63b69bdb2dd739c98c29523d18224958905d6a4447e5337e046e" dmcf-pid="bkv3dADgvN" dmcf-ptype="general">긴급조정권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76조에 근거한 제도로 쟁의행위가 국민 경제를 현저히 해할 우려가 있을 때 고용노동부 장관이 발동할 수 있는 예외적 조정 절차다. 발동 시 30일간 모든 쟁의행위가 중단되며 중앙노동위원회가 직권 조정 절차에 착수한다.</p> <p contents-hash="1b967bcfcd8a16bf4a1ce36ed994f1da845fa2fd2819a1fa9739efa205cf2ad8" dmcf-pid="KET0JcwaSa" dmcf-ptype="general">하지만 긴급조정권을 발동해도 삼성전자 노조가 기존 요구안을 굽히지 않으면 협상 타결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중노위는 삼성전자 노사에 사후조정 회의 재개를 공식 요청했다. 노사 간 입장 차이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16일 2차 사후조정회의를 하자는 것이다. 회사 측도 이날 노조 측에 공문을 발송해 대화할 것을 제안했다. 노조는 "진심으로 노사 간 대화를 원한다면 성과급 투명화와 상한 폐지, 제도화에 대해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15일 오전 10시까지 직접 답변하기를 바란다"며 "변화가 없을 경우 적법한 쟁의행위인 '파업'으로 대응할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입장을 표명했다.</p> <p contents-hash="b0754ef8489c137ac9040bfb628f80d4fc2e80284c4b138114732259c538afd1" dmcf-pid="9DypikrNTg" dmcf-ptype="general">[이덕주 기자 / 최예빈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재욱, '1살 연상' 유인나에 '호칭' 플러팅…"자기야" [MHN:픽] 05-14 다음 생산 감축 점검에 고객사 '인수 거부' 움직임도..긴급조정권 발동 언제?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