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식구에서 적이 된 강지은·강동궁…“정들었던 기억 뒤로 새 팀서 더 강해질 것” 작성일 05-14 2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PBA 팀리그 드래프트로 이산 가족<br> 강지은 하이원, 강동궁 휴온스 행</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5/14/0002805040_001_20260514122006257.jpg" alt="" /><em class="img_desc">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새 팀에 지명된 강지은(왼쪽부터)과 강동궁, 신예 최봄이. PBA 제공</em></span> “정들었지만 과거보다 미래다.”(휴온스의 강동궁)<br><br> “슬프기도 하지만, 기대도 된다.”(하이원의 강지은)<br><br> 프로당구 SK렌터카의 해체로 드래프트 시장에 나온 두 간판 스타는 새 팀을 찾았지만 마음 놓고 웃지 못했다. 하지만 “과거는 지난 일인 만큼” 새로운 결의는 다부져 보였다.<br><br> 피비에이 팀리그 명문 구단 SK렌터카 주장 강동궁과 여자 핵심선수 강지은이 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각각 휴온스와 하이원리조트의 지명을 받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5/14/0002805040_002_20260514122006288.jpg" alt="" /><em class="img_desc">하이이원리조트의 강지은. PBA 제공</em></span> 강지은은 전체 1순위로 여자 선수가 필요했던 하이원리조트의 지명을 받았고, 강동궁 역시 2라운드 1순위로 휴온스에 호명됐다.<br><br> 강지은은 드래프트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3∼5순위 정도를 생각했는데 첫 번째로 뽑아주셔서 무척 기뻤다. SK렌터카에서 뛰다가 이번에 같이 지명된 에디 레펀스와는 3년 반 동안 같은 팀에서 호흡을 맞춰봤기에 새로운 팀에서도 함께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br><br> 강동궁도 “좋아하는 최성원 형이 있는 휴온스에 가게 돼 재미있을 것 같다. 인생이 마음대로 되지 않지만 가고 싶은 팀에 갔으니, 더 강한 팀이 되도록 열심히 당구 치겠다”고 말했다.<br><br> SK렌터카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둘은 이제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적으로 마주하게 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5/14/0002805040_003_20260514122006316.jpg" alt="" /><em class="img_desc">휴온스의 강동궁. PBA 제공</em></span> 강동궁은 “SK렌터카 팀 해체로 소중한 기억이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쉽다”면서도 “이제 휴온스의 김세연 선수를 더 강하게 키워 강지은 선수보다 훨씬 강한 휴온스의 여자 캡틴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유쾌하게 말했다.<br><br> 이에 강지은 역시 “동궁 오빠가 잘 이끌어주셨기에 해체 소식에 슬펐지만, 김세연 선수보다 더 열심히 해서 (강동궁 선배가) 복잡한 감정이 들도록 하겠다”고 받아쳤다.<br><br> 휴온스 유니폼을 입은 강동궁이 어떤 역할을 맡을 지도 팬들의 관심사다. 강동궁은 “지금까지 리더로서 활약해왔다. 팀에서 시키는 대로 하겠다. 훌륭한 선수가 많이 있는 만큼 항상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br><br> 강동궁은 시즌 개인 목표를 묻는 말에, “통산 상금 10억원을 돌파하고 싶다.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2∼3회 정상에 오르면 될 것 같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5/14/0002805040_004_20260514122006343.jpg" alt="" /><em class="img_desc">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PBA 팀리그 드래프트 모습. PBA 제공</em></span> 한국당구연맹 여자부 3쿠션 랭킹 4위에 올랐던 최봄이(21)는 이날 3라운드 7순위로 웰컴저축은행에 지명돼 프로무대에 데뷔하게 됐다.<br><br> 그는 “첫 무대부터 웰컴저축은행이라는 팀에 들어가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주변에서 분위기 메이커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경기 내에서는 승리욕이 무척 강한 편이다. 테이블 환경과 뱅크샷 적응이 다소 걱정되지만 잘 극복해 32강에 드는 것이 지즌 목표다”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스마트폰 속 독버섯 뽑아내자" 스포츠토토, 뚝섬서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총력전 05-14 다음 "장한별 시대가 시작됐다"…'무명전설' 3위의 품격, 가장 오래 기억될 이름 [MHN포커스]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