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레저] 보라카이의 관광 랜드마크, '뮤지엄 샤인' 작성일 05-14 2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미디어아트 테마관, 인증샷 명소로 떠올라<br>한국인 50여명 주주단 결성</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5/14/AKR20260513121200542_01_i_P4_20260514070116857.jpg" alt="" /><em class="img_desc">뮤지엄 샤인의 조형물 야경[사진/이동경 기자]</em></span><br><br>(보라카이<필리핀>=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 산호 가루로 된 모래가 눈부실 만큼 아름다운 필리핀 서부의 섬 휴양지 보라카이에 이색적인 '볼거리'가 등장했다. <br><br> 세계 3대 해변으로 알려진 화이트비치에 인접한 1만1천700㎡ 면적의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뮤지엄 샤인'(Museum Shine Boracay. 대표 이금복)이 그것이다.<br><br> 뮤지엄 샤인은 현대적인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적용한 5개의 실내 테마관과 다양한 야외 포토존이 결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br><br> 지난 4월 말 개관한 뒤 현지 방송국을 포함한 여러 매체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는가 하면 숏폼(짧은 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 등에는 인플루언서들의 관심이 벌써 뜨겁다. <br><br> 뮤지엄 샤인은 보라카이에서 민속촌을 운영했던 'S-MIDAS'(대표 권용태)가 한국의 미디어아트그룹 램퍼스(대표 이정윤)와 손을 잡고 건립을 주도했다. 여기에 한국인 주주 53명이 참여했다. <br><br> 램퍼스는 지난 3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브랜딩·커뮤니케이션과 인테리어 건축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명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5/14/AKR20260513121200542_02_i_P4_20260514070116864.jpg" alt="" /><em class="img_desc">뮤지엄 샤인 테마관[사진/이동경 기자]</em></span><br><br>특히 뮤지엄 샤인의 테마관에는 서울이나 미국 뉴욕 등 대도시의 디지털 미디어아트 전문 공간에 연출하는 기법이 적용돼 눈길을 끈다.<br><br> 테마관 1관의 '인피니티 폴'(Infinity Fall)은 끝없이 떨어지는 폭포와 흩날리는 꽃, 그리고 물방울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환상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 <br><br> 적용된 기술은 '프로젝션 매핑'(Projection Mapping)이다. 거울 면과 영상 매핑 면의 반복적인 설계로 공간의 끝을 알아차리기 어렵게 한다.<br><br> 이 기법은 3D 물체나 건축물 표면에 영상을 투사하는 방식으로 서울 광화문이나 대형 콘서트 무대 등에 적용된다.<br><br> 4관 '보라카이 비치'(Boracay Beach)도 프로젝션 매핑을 활용해 보라카이의 해변을 실내에 재현했다. 시원한 소리의 파도가 발밑을 스며드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이어 해변에 눈이 내리다가 황홀한 석양이 등장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5/14/AKR20260513121200542_03_i_P4_20260514070116872.jpg" alt="" /><em class="img_desc">뮤지엄 샤인 테마관[사진/이동경 기자]</em></span><br><br>파리 에펠탑 등 글로벌 명소를 동시에 체험하는 2관 '웨이투샤인'(Way to Shine)과, 성당과 유리 궁전을 연상시키는 공간인 3관 '이매진 큐브'(Imagine Cube)에는 아나모픽(Anamorphic, 착시 기법)을 활용했다.<br><br> 중국의 자금성 위에서 거대한 용이 꿈틀거리다가 순식간에 입을 벌리고 밖으로 튀어나올 듯한 화면이 연출된다. 관람객들의 아우성이 여기저기서 들린다.<br><br> 5관 '이터널 라이트'(Eternal Light)는 유리와 거울을 활용한 공간으로, 빛이 끝없이 확장되는 듯한 연출을 통해 관람객에게 환상적인 시각 경험을 선사한다. <br><br> 뮤지엄 샤인은 입장객들이 무료로 관람하는 쇼 공연장과 함께 객실 70개 규모의 콘도형 호텔도 짓고 있다. 하반기 필리핀 정부 관계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br><br> 보라카이로 가는 배를 타는 선착장과 인접한 카티클란공항이 내년 하반기 국제화하면 외국 관광객 유입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br><br> 외국인 관광객들은 현재 칼리보 국제공항에서 차를 타고 1시간 30분을 달려야 카티클란 항구에 도착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5/14/AKR20260513121200542_05_i_P4_20260514070116877.jpg" alt="" /><em class="img_desc">화이트비치 선셋 호핑[사진/이동경 기자]</em></span><br><br>카티클란과 보라카이를 연결하는 길이 2.45㎞의 해상 교량 건설도 필리핀 정부가 승인한 상태다. <br><br> 다리가 놓이면 보라카이가 육지와 연결되는 셈이다. 다리는 차량과 자전거, 보행자까지 다닐 수 있게 설계될 것으로 알려졌다.<br><br> 뮤지엄 샤인측에 따르면 작년 보라카이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210만5천명이다. 현지인 비중이 70~80%다. 올해는 230만명이 넘을 것으로 현지 관광 당국은 예상한다. <br><br> 뮤지엄 샤인 관계자는 14일 "뮤지엄 샤인은 기존에 없었던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해양스포츠와 함께 관광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면서 "가족 단위는 물론 커플 등 자유여행객들에게 '인증샷'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5/14/AKR20260513121200542_06_i_P4_20260514070116880.jpg" alt="" /><em class="img_desc">선셋 호핑 투어를 하기 위해 화이트비치에 몰린 관광객들[사진/이동경 기자]</em></span><br><br> hopem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해외축구 보려면 더 내라"…스포츠패스 요금 25% 전격 인상한 쿠팡플레이 05-14 다음 ‘창간둥이’ 피겨 이해인 “후회 남지 않는, 피겨 인생 보내고 싶어요”[스경X21th]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