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까지 거론됐다, UFC 6전 전승 자빗의 폭로…“그들은 날 챔피언으로 원하지 않았다” 작성일 05-14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5/14/0005533591_001_20260514005313846.jpg" alt="" /></span>[OSEN=이인환 기자] 한때 UFC 페더급 최대 유망주로 불렸던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가 침묵을 깼다. 그 과정에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이름까지 다시 언급됐다.<br><br>미국 종합격투기 전문매체 ‘MMA 파이팅’은 13일(한국시간) 자빗이 UFC 은퇴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자빗은 UFC에서 6승 무패를 기록한 뒤 2022년 갑작스럽게 종합격투기에서 물러났다. 마지막 경기는 2019년 캘빈 케이터전 판정승이었다.<br><br>자빗의 주장은 분명했다. 계속된 경기 취소가 그를 지치게 했다는 것이다. 특히 야이르 로드리게스와의 경기가 반복해서 무산된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캠프를 치르고 감량을 하고 미국까지 이동했는데, 경기 몇 주 전 상대 부상으로 다시 취소되는 일이 반복됐다고 설명했다.<br><br>흥미로운 대목은 대체 상대 이야기다. 자빗은 로드리게스전이 또 취소될 경우 타이틀전을 받기로 UFC와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다른 상대를 제안받았고, 그 과정에서 “처음에는 코리안 좀비, 그다음에는 다른 선수”라는 식의 말을 했다. 여기서 ‘코리안 좀비’는 UFC 페더급에서 활약했던 정찬성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보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5/14/0005533591_002_20260514005313867.jpg" alt="" /><em class="img_desc"> Zabit Magomedsharipov and Brandon Davis in their Featherweight bout during UFC 228 at American Airlines Center on September 8, 2018 in Dallas, United States.</em></span><br>자빗은 UFC가 자신을 챔피언으로 만들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페트르 얀 등 러시아 출신 챔피언들이 있었고, 또 한 명의 러시아 챔피언이 나오는 것을 UFC가 원하지 않았다는 취지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자빗 본인의 주장이다. UFC가 이 내용을 공식 인정한 것은 아니다.<br><br>그래도 자빗의 커리어를 보면 팬들이 아쉬워할 만하다. 그는 독특한 타격, 긴 리치, 변칙적인 그래플링으로 페더급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6전 전승을 기록하고도 타이틀 경쟁에 본격적으로 들어가지 못한 채 사라졌다. 당시 페더급에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맥스 할로웨이, 정찬성, 브라이언 오르테가 같은 이름들이 있었다.<br><br>정찬성 입장에서도 흥미로운 회고다. 실제 대결이 성사됐다면 한국 MMA 팬들에게도 큰 경기였을 수 있다. 자빗과 정찬성 모두 당시 페더급 상위권에서 독자적인 색깔을 가진 선수들이었다.<br><br>자빗은 올해 그래플링 경기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MMA 복귀는 아직 별개의 문제다. 다만 이번 발언으로 그가 왜 갑자기 사라졌는지에 대한 설명은 어느 정도 나왔다. UFC 페더급에서 끝내 열리지 않은 매치업들이 다시 회자되는 이유다.<br><br>/mcadoo@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반도체 파업 쇼크, 차원이 다르다… 자동차의 12.6배 손실 05-14 다음 ‘무명전설’ 결승전 2차전 중간 순위 발표, 성리 순위 1위 등극…최종 우승자는?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