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선 멈췄는데…" 저소득국 비만 급증, 세계 비만 지형 바뀐다[과학을읽다] 작성일 05-14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네이처, 2억3200만명 분석…"비만 증가 속도 국가별로 달라"<br>"한국은 증가세 완만…저소득국 공중보건 위기 가능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CHNPKfzAh"> <p contents-hash="2fd4a67ea6b543282a93027caf09baddc34a8f2d2665222dddde534484625fa0" dmcf-pid="bhXjQ94qcC" dmcf-ptype="general">전 세계 비만율 증가세가 선진국에서는 둔화되는 반면, 저소득·중소득 국가에서는 오히려 가속화되고 있다는 대규모 국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비만을 단순한 '세계적 유행병'으로만 보기보다 국가·연령·성별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p> <div contents-hash="d01d6dc23162bc63adc2af9a1bd002f09c63d20dacd5368683137eaf2eeac981" dmcf-pid="KlZAx28BcI" dmcf-ptype="general"> <p>전 세계 약 2000명의 과학자가 참여하는 국제 연구 네트워크인 비전염성질환 위험요인 협력단(NCD Risk Factor Collaboration·NCD-RisC)은 1980년부터 2024년까지 전 세계 200개 국가·지역에서 수집한 2억3200만명의 키·몸무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14일 발표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fa82ea4772befb4299c1fde235cd7e2a8b94b8663665406c3078c2131a3037" dmcf-pid="9S5cMV6ba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 세계 비만율 증가세가 선진국에서는 둔화되는 반면, 저소득·중소득 국가에서는 오히려 가속화되고 있다는 대규모 국제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픽사베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4/akn/20260514000139848ppew.jpg" data-org-width="745" dmcf-mid="zguOoMJ6k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4/akn/20260514000139848ppe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 세계 비만율 증가세가 선진국에서는 둔화되는 반면, 저소득·중소득 국가에서는 오히려 가속화되고 있다는 대규모 국제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픽사베이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9179b025993d194b71d81843342a25a801cc92c73d634f698289b2ab59e36c8" dmcf-pid="2v1kRfPKjs"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 거의 모든 국가에서 지난 45년간 비만율이 증가했지만, 증가 속도와 양상은 국가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p> <p contents-hash="96692b97eabc9d996bddfb04428d18e4a4be4aeffdbb6565728f7502d382acfa" dmcf-pid="VTtEe4Q9cm" dmcf-ptype="general">서유럽·북미·오스트랄라시아 등 고소득 국가는 1980~1990년대 빠른 증가세를 보인 뒤 최근에는 증가세가 둔화되거나 정체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서유럽 국가는 성인 비만율이 11~23% 수준에서 안정화됐고, 아동·청소년 비만율도 4~15% 수준에서 정체되는 경향을 보였다.</p> <p contents-hash="5654cba9ff4fcbfefd1214b6816d694dd79a4485b452453cd3f0b30019e55d61" dmcf-pid="fyFDd8x2jr" dmcf-ptype="general">반면 중유럽과 라틴아메리카 일부 국가에서는 성인 비만율이 30~40%까지 상승했다. 연구진은 경제 성장과 도시화, 초가공식품 확산, 신체 활동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저소득·중소득 국가의 비만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53b3b1044ffdade6951b070645e3914763d7bb24610379741ef4b5ef84c917ce" dmcf-pid="4W3wJ6MVkw" dmcf-ptype="general">한국의 경우 전체적으로 비만율 상승세는 이어졌지만, 증가 폭은 비교적 완만해지는 경향을 보였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다만 성별에 따라 증가 추세에는 차이가 나타났다.</p> <p contents-hash="ba260a25243c7c9cf6c7e71b691d575a38b1ecf9d0dd43c7706d677be583ef2f" dmcf-pid="82RFlwOcjD" dmcf-ptype="general">서영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노화융합연구단 책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SMCK)에 "이번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비만을 유도하는 강력한 환경적 힘(obesogenic force)이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고소득 국가는 증가세가 둔화되는 반면 저소득·중소득 국가는 비만 유행이 본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049d341234fef7efd88d314e1e9b09e53342933c3cd6efc68cb0bcd735b514a" dmcf-pid="6Ve3SrIkkE" dmcf-ptype="general">이어 "앞으로 세계 비만 문제의 무게 중심은 저소득·중소득 국가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경제 성장과 도시화, 초가공식품 확산이 결합하면 현재 비만율이 낮은 국가에서도 증가 속도가 급격히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01cd19f4d6b34b6c82ed00a8aff65b21481bf586438516b3a68977a48bcf1fb" dmcf-pid="Pfd0vmCEAk" dmcf-ptype="general">마리 스프렉클리 캐임브리지대학교(영국) 연구 프로그램 매니저는 "이번 연구의 핵심은 비만이 더 이상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 아니라, 국가마다 비만의 궤적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보여준 데 있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5819b1dc75f2ab41d343ae50edee2e3be021db9eb6424623a323c35355d42d86" dmcf-pid="Q4JpTshDac" dmcf-ptype="general">그는 "일부 고소득 국가는 비만 증가세가 둔화되거나 안정화되는 조짐을 보였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유병률 자체는 큰 사회적 부담"이라며 "왜 어떤 국가는 상대적으로 더 나은 흐름을 보이는지 이해하는 것이 향후 비만 정책과 예방 전략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6df8014ae37f5ab091cc59c905337b077683faeee80c9afffd9591cfec2076e" dmcf-pid="x8iUyOlwjA" dmcf-ptype="general">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비만 유도하는 환경적 힘, 존재하나 05-14 다음 올트먼 회심의 반격 “머스크, 지분 90%·세습 요구했다” 05-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