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허훈까지 우승…'세 부자 MVP' 진기록도 달성 작성일 05-13 3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5/13/0001355961_001_20260513230709750.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13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KBL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 고양 소노와 부산 KCC 5차전 경기. MVP KCC 허훈이 그물을 자른 후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strong></span></div> <br> 리그 최고의 별들이 모인 프로농구 '슈퍼팀' 부산 KCC에서도 가장 밝게 빛난 별은 '야전사령관' 허훈이었습니다.<br> <br> 허훈은 타고난 공격력을 갖췄음에도 플레이오프(PO) 내내 궂은일에 몸을 던지며 팀 분위기를 바꿔놨고, 동료들의 공격에 날개를 달아주는 킬 패스로 결정적인 순간마다 득점을 끌어냈습니다.<br> <br> 허훈의 맹활약을 앞세운 KCC는 오늘(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5차전 원정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76-68로 물리치고 통산 7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br> <br> 이날 우승으로 허훈은 생애 첫 챔피언 반지와 함께 PO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동시에 안았습니다.<br> <br> 경기를 마친 뒤 허훈은 "KCC에 와서 결과로 증명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우승하고 은퇴하고 싶다는 꿈을 이루게 돼 정말 기쁘고, 내년에도 이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br> <br> 이어 특유의 장난기 섞인 표정으로 "MVP 발표를 가슴 졸일 틈도 없이 바로 해버리셔서 깜짝 놀랐다"며 웃어 보인 뒤, "내가 잘해서 받았다기보다 팀원들이 도와준 덕분"이라고 전했습니다.<br> <br> 2017년 수원 kt에서 프로에 데뷔한 허훈은 줄곧 리그 간판스타로 활약해 왔으나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br> <br> 올 시즌 KCC 유니폼을 입은 뒤 부상으로 남들보다 늦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정규리그에서 평균 13.8점, 5.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br> <br> 특히 챔프전에서는 본인의 득점력은 물론 이타적인 수비와 영리한 경기 운영까지 더해지며 한층 완성도 높은 선수로 거듭났습니다.<br> <br> 허훈은 이번 챔프전 평균 15.2득점 9.8어시스트 4.4리바운드의 성적을 바탕으로 기자단 투표 98표 중 79표를 획득, MVP로 선정됐습니다.<br> <br> 허훈은 1차전부터 4차전까지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팀 화력을 극대화했습니다.<br> <br> 특히 2차전부터 4차전까지는 '3경기 연속 득점-어시스트 더블더블'이라는 챔프전 사상 유일무이한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습니다.<br> <br> 허훈은 "모든 게 완벽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다 보니 재미있는 순간이 더 많았다"며 "아직 농구 인생이 많이 남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뜻깊다"고 말했습니다.<br> <br> 이번 수상으로 허훈은 아버지 허재(1997-1998), 형 허웅(2023-2024)에 이어 '세 부자 PO MVP'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썼습니다.<br> <br> 특히 허훈은 2019-2020시즌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PO MVP까지 거머쥐며, 가족 중 유일하게 두 부문 MVP를 석권하는 기록을 남겼습니다.<br> <br> 가족 중 어머니를 제외한 모두가 MVP라는 팬들의 농담에 그는 "저희 세 명 모두 MVP가 된 건 어머니 덕분"이라며 "아들 셋(아버지 포함)을 혼자서 잘 키워내셨다"고 웃어 보였습니다.<br> <br> 인터뷰 자리에 함께한 형 허웅도 동생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br> <br> 허웅은 "나는 농구를 늦게 시작했지만, 훈이는 천부적인 재능으로 처음부터 잘했던 선수"라며 "동생이지만 농구 실력만큼은 늘 인정해 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대견하다"며 미소 지었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삼부자 챔프전 MVP’ 대기록 쓴 허훈… “체력 더 남아, 한 발 더 뛰는 사람이 우승하는 것” 05-13 다음 연상호 ‘얼굴’, 일본 포스터도 화제…한자와 한글 겹친 파격 디자인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