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피겨퀸, 은퇴식에서 깜짝 결혼 발표…'김연아처럼 金메달만 땄어도'→"대학 시절 만난 일반인" 열도가 놀랐다 작성일 05-13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13/0002010635_001_20260513181710319.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일본 피겨스케이팅을 대표해 온 간판 스타 사카모토 가오리가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끝내 이루지 못한 채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br><br>그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은퇴 기자회견서 발표한 깜짝 결혼 소식이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br><br>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에 따르면 사카모토는 13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 말미에 "사적인 일이지만, 최근 결혼했다"라고 직접 밝혔다.<br><br>이 발표는 사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만큼 현장에 있던 취재진 사이에서도 놀라움이 퍼졌다.<br><br>매체에 따르면 회견장에는 약 30대의 카메라와 100명 이상의 취재진이 모인 가운데, 결혼 발표 순간 탄성이 터져 나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13/0002010635_002_20260513181710470.jpg" alt="" /></span><br><br>사카모토는 결혼 상대에 대해 "대학 시절에 만난 동갑내기"라고 설명하며 "정말 정반대의 성격으로 항상 차분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겨 관계자는 아니며, 함께 즐거운 일을 하는 것을 잊지 않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br><br>두 사람은 지난 5월 5일 혼인 신고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br><br>결혼 발표 이후 공개된 추가 인터뷰 내용도 관심을 끌었다.<br><br>사카모토는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집에서도 내가 부산스럽게 움직이는 편인데, 그는 그 모습을 차분하게 지켜보는 스타일"이라며 서로 다른 성격을 강조했다.<br><br>특히 올해 2월 열린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당시 남편이 현장을 찾았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그는 "현지에 와 있었다. 함께 싸워주는 듯한 말을 해줘서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다고 느꼈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13/0002010635_003_20260513181710517.jpg" alt="" /></span><br><br>사카모토는 일본 피겨 역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선수다.<br><br>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6위에 오른 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에서는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은메달을 차지하며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지만, 끝내 꿈꿨던 금메달에는 닿지 못했다.<br><br>그럼에도 마지막은 화려했다. 은퇴를 선언한 상태로 출전한 2026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점 경신과 함께 금메달을 차지하며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br><br>이는 일본 여자 선수 최다 기록으로, 세계 정상급 선수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무대였다. 당시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말 행복하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서 연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br><br>결국 사카모토는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숙원을 이루지 못한 채 선수 생활을 마감했지만,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완성했다.<br><br>긴 여정을 마친 사카모토는 이제 동반자와 함께 인생의 새로운 무대로 향할 예정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13/0002010635_004_20260513181710591.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금빛 질주’ 경기도, 전국장애학생체전 이틀 만에 정상 탈환 05-13 다음 류해준, 박해수 곁 홀로 지켰다…'허수아비' 몰입 견인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