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엔비디아와 손잡고 ‘사스포칼립스’ 정면 돌파할 것” [사파이어 2026] 작성일 05-13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클라인 CEO 기조연설]<br>앤스로픽 AI 활용 업무 자동화<br>‘자율형 기업’ 사업 청사진 공개<br>서비스 구동 자원에 클로드 추가<br>고객사 맞춤 에이전트 개발 가능<br>보안은 엔비디아 오픈셸로 해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IhssdLxT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865c2d7345e45c9b37c041ac41b079be3a23c37a80a34f1220bb6fe76bd7182" dmcf-pid="Zb9qqyHlv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최고경영자(CEO)가 12일(현지 시간) 미국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2026’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올랜도=김태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3/seouleconomy/20260513175303636gnfg.jpg" data-org-width="1200" dmcf-mid="WSOwwMJ6l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seouleconomy/20260513175303636gnf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최고경영자(CEO)가 12일(현지 시간) 미국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2026’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올랜도=김태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f9789fe48d9c5c5b0e63d10929e0de6d637e56ba4147fd9376e1aa13c415679" dmcf-pid="5K2BBWXSSq" dmcf-ptype="general">글로벌 전사자원관리(ERP) 1위 업체 SAP가 ‘자율형 기업(오토노머스 엔터프라이즈)’이라는 신사업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초래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위기를 기업 특화 AI 에이전트로 맞받아치겠다며 SAP가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SAP는 자사의 SaaS에 앤스로픽의 AI 모델과 엔비디아의 보안 솔루션을 품으면서 AI 서비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준비도 마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b5e92cd30a98fd86fd8f504a38d1b9e7551f006f12b02763edb98084c9d11f" dmcf-pid="19VbbYZvl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3/seouleconomy/20260513175304989carh.jpg" data-org-width="1200" dmcf-mid="Yj499H1yh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seouleconomy/20260513175304989carh.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42fd007eed3b2f1483a2bc8fe3e046c3515f1b197ee4e71e1a59465c7a0a01f" dmcf-pid="t2fKKG5Tv7" dmcf-ptype="general">SAP는 12일(현지 시간) 미국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연례 콘퍼런스인 ‘SAP 사파이어 2026’을 개최하고 이 같은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오른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최고경영자(CEO)는 SAP의 새로운 사업 지향점인 자율형 기업 모델을 소개했다. 자율형 기업이란 AI를 활용해 기업 내 모든 업무를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정보기술(IT) 혁신을 뜻한다.</p> <p contents-hash="a19d28d58fe04a68deb338302d9173996135ec13abf23ddfeb4e53fe95129300" dmcf-pid="FV499H1yvu" dmcf-ptype="general">자율형 기업은 올해 초부터 불거진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를 극복하려는 차원에서 SAP가 모색한 수이기도 하다. 사스포칼립스란 SaaS와 종말을 뜻하는 단어 아포칼립스를 합친 신조어다. 클로드 코드와 오픈클로 등 AI 에이전트 서비스가 기존 SaaS를 대체할 것이라는 관측에서 파생된 위기론이기도 하다.</p> <p contents-hash="9dafe14dc19ff12a17c843d00d34f6d59c9e3dd8cb707abf058956d4cbe1bde0" dmcf-pid="3f822XtWhU" dmcf-ptype="general">클라인 CEO는 범용 AI 에이전트의 한계를 지적하며 사스포칼립스가 기우임을 시사했다. 특히 그는 기업용 AI 서비스 분야에서 범용 AI만으로는 완벽한 자율형 기업을 구현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범용 AI 서비스의 정확도가 80% 수준에 머무는데 이 정확도는 기업의 중대한 업무에 쓰일 수 없는 치명적인 결함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업의 내부 데이터를 범용 AI 서비스 학습에 이용하는 데 여러 제약이 명백하다는 점도 언급됐다.</p> <p contents-hash="40a77039a11d4510e6eeab247cb1709c0d10fbb3fdd4180584a7ba80caaa0c51" dmcf-pid="046VVZFYWp" dmcf-ptype="general">클라인 CEO는 “모든 기업의 두뇌인 ERP가 기업의 AI 도입 어려움을 해결하는 출발점”이라며 “SAP의 50여 년 ERP 사업 노하우와 AI를 결합한 새로운 AI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SAP는 기업의 내밀한 데이터를 관리하는 ERP 사업 노하우를 수십 년 쌓아 온 기업이다. 그렇기에 기업 데이터를 면밀히 학습하고 사용자의 맥락을 정확히 짚어 차별화된 AI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는 게 SAP의 자신감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3ff4551951505712143d36b4a99673a0e2b18e8f7a3465f53d527c48c1f240" dmcf-pid="p8Pff53Gh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다니엘라 아모데이 앤스로픽 사장이 12일(현지 시간) 미국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2026’에서 영상으로 출연해 양 사 간 협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올랜도=김태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3/seouleconomy/20260513175305290bzmy.jpg" data-org-width="1200" dmcf-mid="GrKzzTGhS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seouleconomy/20260513175305290bzm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다니엘라 아모데이 앤스로픽 사장이 12일(현지 시간) 미국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2026’에서 영상으로 출연해 양 사 간 협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올랜도=김태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296c8bc318ab66a62146b75dd6875397786d16d7e45c8342c0381108da06345" dmcf-pid="UzBuuSWIT3" dmcf-ptype="general">SAP는 이날 자율형 기업 사업의 일환으로 ‘SAP 비즈니스 AI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제품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SAP 고객사가 각 사 환경에 맞게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도구다. 클라인 CEO는 “새 플랫폼의 핵심은 데이터 맥락을 풍부하게 이해하는 층위(레이어)에 있다”며 “ERP에 저장된 고품질의 산업 지식을 줄(Joule)에 주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ea2ce84e91478562584a2f681f68f51791fcfed07d6c39043fa1c0a606c087b" dmcf-pid="uqb77vYCSF" dmcf-ptype="general">비즈니스 AI 플랫폼 사업의 지원군으로 등장한 곳은 앤스로픽이다. SAP는 플랫폼 내에서 AI 서비스를 구동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목록에 앤스로픽의 ‘클로드’를 추가했다. 다니엘라 아모데이 앤스로픽 사장은 기조연설 중 영상으로 등장해 “SAP의 플랫폼 안에서 클로드는 재무, 인사 관리(HR), 공급망 관리 등 기업 업무 전반에 걸친 AI 에이전트를 구동할 것”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1f7252fb14032912f4139cdcc90de06686f3a92df5195eba599d2de0fe47e66" dmcf-pid="7BKzzTGhW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2일(현지 시간) 미국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2026’에서 영상으로 출연해 양 사 간 협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올랜도=김태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3/seouleconomy/20260513175305575meaz.jpg" data-org-width="1200" dmcf-mid="HNcaaV6bC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seouleconomy/20260513175305575mea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2일(현지 시간) 미국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2026’에서 영상으로 출연해 양 사 간 협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올랜도=김태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57788945570b08c54ecf54795e0a7181d441cdf8105a927007bd6b05827bb56" dmcf-pid="zb9qqyHlT1" dmcf-ptype="general">SAP는 비즈니스 AI 플랫폼과 더불어 ‘자율형 스위트’ 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 이는 SAP의 기존 업무용 시스템에 AI 에이전트를 이식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SAP는 AI 에이전트 224개와 AI 어시스턴트 51개를 준비했으며 에이전트 수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 AI 어시스턴트는 특정 업무 수행을 위한 AI 에이전트의 집합체다. 예컨대 HR이라는 큰 업무 부문 아래 채용, 급여 관리, 인력 개발 등의 업무 분야가 있고 각 분야를 담당하는 AI 어시스턴트가 존재한다. 200개 이상의 AI 에이전트들이 서로 과업을 조율하면서 지시 사항을 수행하다 보면 완벽에 가까운 업무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다고 SAP는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48bc5d0e94ae81317e78e6d15ecde933b97e2e2aedc36884027c345f83cbaa0" dmcf-pid="qK2BBWXSC5" dmcf-ptype="general">SAP는 AI 에이전트를 둘러싼 보안 우려를 불식시킬 대안도 준비했다. IT 업계 내에서는 AI 에이전트가 민감 데이터를 함부로 읽고 무단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SAP가 AI 에이전트를 통제할 방법으로 채택한 것은 엔비디아의 ‘오픈셸’이다. 오픈셸은 AI 에이전트의 데이터 접근 권한 및 작업 실행 환경을 사용자가 설정하는 소프트웨어다. SAP는 자율형 스위트 내에 오픈셸을 도입해 모든 AI 에이전트의 작업 범위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기조연설에서 영상을 통해 “SAP는 전체 플랫폼에 걸쳐 오픈셸을 도입했다”며 “AI 에이전트는 허용된 작업만 수행할뿐더러 모든 작업 기록을 추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1d5205507bbedad7dca2780030389809df8a1f8ba531b0405aeb6bc76d82d89" dmcf-pid="B9VbbYZvyZ"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KPMG·JP모건·H&M의 주요 임원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SAP의 AI 서비스 활용 사례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현재 KPMG는 3000명을 웃도는 컨설턴트들이 줄을 사용하는 중이다. JP모건은 회사의 총계정원장을 SAP 최신 시스템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한 사실을 알렸다. H&M은 SAP와 함께 매장 관리 AI 에이전트를 개발했으며 고객 상담 AI 서비스도 기획하는 중이다.</p> <p contents-hash="ef6a43575820ef332c438079035771c22c7c4d3c5f3c79c6ee06234bbb2a8b6c" dmcf-pid="b2fKKG5TvX" dmcf-ptype="general">글·사진(올랜도)=김태호 기자 teo@sedaily.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초고령사회 韓 의료·복지 위기 해결”…국가 차원 ‘역노화 프로젝트’ 추진 05-13 다음 디지털자산 과세 “고액 이용자 중심 제한적 과세 방안이 효율적”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