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이 롯데구단에 ‘뿔난’ 이유…자막에 왜 ‘노무한 박수’, 비하 표현 항의 작성일 05-13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노진혁 ‘노’와 ‘무한 박수’가 결합한 문구 영상에 노출<br>롯데 “자막 붙인 협력사 직원 퇴사…고의로 붙인 것 아냐”</strong><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6/05/13/0002791037_002_20260513161614424.png" alt="" /></span></td></tr><tr><td>구단 영상에 나온 ‘노’와 ‘무한 박수’가 결합한 장면. 연합뉴스</td></tr></table><br><br>노무현재단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한 표현이 등장한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고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br><br>노무현재단은 13일 “대중적 영향력이 큰 프로스포츠 구단의 공식 채널에서 특정 커뮤니티의 혐오 용어가 여과 없이 사용된 이번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br><br>노무현재단은 전날 부산 사직구장을 직접 방문해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br><br>롯데 구단은 지난 11일 자체 유튜브 채널인 ‘자이언츠 티비’에 10일 부산 KIA 타이거즈전 승리 영상을 공개했다.<br><br>이때 롯데 내야수 노진혁 선수가 박수치는 장면 뒷모습에 ‘무한 박수’라는 자막을 달았다.<br><br>노진혁의 유니폼 ‘노’자와 ‘무한 박수’가 합쳐진 장면이 노출됐고, 일부 야구팬은 해당 용어가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할 때 쓰는 표현이라고 지적했다.<br><br>롯데 구단은 노무현재단에 ‘촬영과 편집 과정에서 해당 표현의 연상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그러나 노무현재단은 “광주 연고 팀과 경기 직후이자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일(5월 23일)을 목전에 둔 시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한 실수로 넘길 수 없다”며 “이미 수많은 시민이 깊은 상처를 받았다”고 강조했다.<br><br>또 “스포츠는 서로를 존중하는 평화와 화합의 장이어야 한다”며 “누군가를 향한 조롱과 혐오가 재미나 실수로 면죄되는 일은 결코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br><br>노무현재단은 롯데 구단에는 “이번 사태의 경위와 내부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며 “콘텐츠 제작 및 검수 전반에 걸친 철저한 검증과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문책 조처를 해 결과를 공개하라”고 했다.<br><br>이에 롯데 구단은 “영상에 자막을 붙인 협력사 직원은 일이 있고 난 뒤 퇴사했다”며 “혐오 표현을 고의로 붙인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br><br>또 “향후 협력사에서 제작한 구단 유튜브 영상을 2차, 3차로 구단에서 직접 확인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전웅태 복귀…근대5종 대표팀, 불가리아 월드컵 2차 대회 출전 05-13 다음 교통사고로 죽은 아내가 살아 돌아오자 남편이 보인 반응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