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코가 석 자” 여전히 배고픈 ‘LPBA 1강’ 김가영, 새 시즌엔 대항마 등장할까 작성일 05-13 29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5/13/0001240193_001_20260513160617927.jpg" alt="" /></span></td></tr><tr><td>김가영. 사진 | 프로당구협회</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휴식기를 마친 프로당구가 오는 16~24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2026~2027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을 열고 10개월 대장정에 돌입한다.<br><br>새 시즌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여자부 LPBA ‘1강’ 김가영(하나카드)의 대항마가 등장하느냐다. 2024~2025시즌 7개 투어 연속 우승 대업을 이룬 김가영은 지난시즌에도 ‘왕중왕전’ 격인 월드챔피언십까지 4개 투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LPBA 통산 누적 상금 9억(9억1130만 원)을 돌파, 10억을 바라보고 있다.<br><br>경기력 뿐 아니라 평소 자기 관리까지 ‘어나 더 레벨’을 지속하는 김가영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새 시즌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비시즌에) 여행을 다니는 등 재충전의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 살이 많이 쪄서 아직도 빼고 있다”고 웃으며 “훈련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방향을 바꿔 하고 있다. 시즌 시작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최대한 훈련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 시즌 목표치를 묻는 말엔 “항상 생각한 대로 흘러가지는 않는다. 목표한 것 이상의 결과를 낸 적도 있다. 몇 승을 하겠다는 게 의미가 있을지 모르지만, 가능하다면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br><br>LPBA를 장기간 지배한 터라 ‘동기부여를 두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질문이 나왔다. 김가영 역시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며 “3쿠션을 배울 때 (과거 포켓 선수로 장기간 활동한 만큼) 마치 외국어를 배우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10년 정도 배우며 모국어 같지 않은 느낌이었다. 지금은 자연스러워졌고, 모국어처럼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전엔 애버리지나 우승 횟수 등 수치에 목표를 뒀는데 이젠 나만의 스타일이나 공을 완벽하게 치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 디테일하게 나의 당구를 찾고 있다”며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언급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5/13/0001240193_002_20260513160617967.jpg" alt="" /></span></td></tr><tr><td>스롱 피아비. 사진 | 프로당구협회</td></tr></table><br>LPBA 초반 김가영의 대항마로 떠올랐으나 주춤한 행보를 보인 ‘캄보디아 여제’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김가영을 이긴 기억이 있어 더 잘 할 것 같다”며 새 시즌 독주를 막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과거 (당구에) 집중 못하고 지나가는 분에게 잔소리를 듣기도 했다. 요즘엔 편한 환경에서 당구를 하고 있다. 스승도 잘 만났고, 남편도 많이 지원해준다”고 덧붙였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5/13/0001240193_003_20260513160618021.jpg" alt="" /></span></td></tr><tr><td>정수빈. 사진 | 프로당구협회</td></tr></table><br>김가영과 상대 전적에서 3승1패로 앞서는 정수빈은 “사실 ‘김가영 킬러’라는 말이 기분 좋으면서도 불편하다”며 “김가영은 존경하는 선수이자 선배다. 내가 킬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상대 전적에서 앞서지만 앞으로 바뀔 수 있다. 지금 위치에서 더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또 “훈련의 양도 중요하지만, 질이 굉장히 중요하다. 어떤 부분을 훈련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도와주는 분이 많기에 성장하는 것 같다. 특히 한지승 신정주(하나카드) 등 친한 선수에게 배우는 게 많다”고 돌아봤다.<br><br>김가영은 ‘본인을 상대하는 선수에게 팁을 줄 수 있느냐’는 말에 “내 코가 석 자”라고 웃었다. 그는 “가장 힘든 건 예측할 수 없는 선수다. 새로운 선수가 어려운 것도 이런 부분 때문이다. 정보가 없어서다. 예측할 수 없는 플레이를 한다면 나로서는 공포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br><br>kyi0486@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백하소 최시로 한국복싱커미션 KBM 4월 MVP 05-13 다음 보이넥스트도어, 첫 월드 투어 개최…24개 도시 찾는다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