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연 “희토류 ‘탈중국’ 해법은 광산보다 가공… 기술로 공급망 안정화” 작성일 05-13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질자원연, 희토류 가공 K-플랜트 추진<br>中 30~40년 축적한 가공 기술 격차 정조준<br>달·화성 자원탐사와 AI 재난대응도 미래 전략축으로 제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znjFigRc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d528a3e20c61cd301d3028e0f00dada07eac479f0c2391ea7a6817118853d5" dmcf-pid="7qLA3naek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권이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이 12일 미디어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3/chosunbiz/20260513120218959ktne.jpg" data-org-width="5000" dmcf-mid="pwuKDUqFo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chosunbiz/20260513120218959ktn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권이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이 12일 미디어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a6770dc4856a82d18e6ed987f1948a444ac33d708f068126b2e37a0c5844259" dmcf-pid="zBoc0LNdjd" dmcf-ptype="general">한국지질자원연구원(지질자원연·KIGAM)이 희토류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가공·분리·정제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 희토류를 단순히 자원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 산업에 쓸 수 있는 원료로 바꾸는 기술의 문제로 보고 국가 차원의 공급망 안정화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p> <p contents-hash="80ec81909a9e289567f81553e3ea079302c46669c949db84677743ee6e19d527" dmcf-pid="qbgkpojJae" dmcf-ptype="general">지질자원연은 지난 12일 대전 본원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희토류 공급망과 자립 기술 확보 전략을 공개했다.</p> <p contents-hash="b7a21ff3bd6464ed0c918e4f718e4b748c5a0ae153b112707c87973cca6fdecc" dmcf-pid="BKaEUgAigR" dmcf-ptype="general">희토류는 전기차 모터, 풍력발전기, 스마트폰, 반도체 장비, 첨단무기 등에 쓰이는 핵심광물이다. 문제는 광석을 캐는 것만으로는 산업에 바로 쓸 수 없다는 점이다. 광석에서 필요한 성분을 골라내는 선광, 금속 성분을 뽑아내는 제련, 여러 희토류 원소를 나누는 분리, 순도를 높이는 정제 과정을 거쳐야 전기차 모터나 방산 부품에 쓰이는 고순도 원료가 된다.</p> <p contents-hash="6e509b853b502df6d41beb007eaf4d130e24fa2ccac34f3ef6d80d254224ed59" dmcf-pid="b9NDuacnkM" dmcf-ptype="general">지질자원연은 현재 희토류 공급망의 핵심 문제가 ‘싸게 못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만들 수 있는 기술의 부족’이라고 진단했다. 과거 희토류 가공 산업이 낮은 인건비와 환경 규제 부담 때문에 중국으로 이동했다면, 이후 30~40년 동안 중국이 산업화 기술을 축적하면서 지금은 기술 격차 자체가 공급망 장벽이 됐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9c471321e0733fca2576e7cc7f41d2fbddea3c05cf23ad9874cc5c025be1a8ab" dmcf-pid="K2jw7NkLkx" dmcf-ptype="general">권이균 지질자원연 원장은 “희토류 광물은 세계 여러 지역에 있지만, 실제 원료로 가공되는 길은 중국에 집중돼 있다”며 “환경 문제 때문에 하지 않을 뿐,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인식은 정책적 오판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6d45d16cf828b149020f77e78f49f29665bfd0a180331d6f0f886287a1940b5" dmcf-pid="9VArzjEoAQ" dmcf-ptype="general">지질자원연은 희토류 공급망 전략을 두 축으로 제시했다. 첫째는 공급망 안정화다. 해외 자원국과 협력해 탐사 역량을 제공하고, 동시에 가공 기술을 고도화해 한국 기업이 해외 광산 개발과 현지 가공에 참여할 수 있는 기술적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7028515a63bae75bb36a6ba5394959e42139b5a4d58ebbf386cbdbf6d713486b" dmcf-pid="2fcmqADggP" dmcf-ptype="general">이를 위해 지질자원연은 올해부터 ‘희토류 가공 K-플랜트’ 핵심 장비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K-플랜트는 희토류 광석이나 재활용 원료에서 필요한 원소를 뽑아내 산업용 고순도 화합물로 만드는 공정과 장비를 국산화하는 사업이다.</p> <p contents-hash="56cf04b54de481b764f70724c711b12da411f3f733dcc7bd5d5c5d44ae498b9f" dmcf-pid="V4ksBcwaA6" dmcf-ptype="general">특히 중국이 강점을 가진 중희토류 회수 기술을 따라잡는 데 집중한다. 중희토류는 고성능 영구자석의 내열성과 성능을 높이는 데 쓰여 전기차, 로봇, 항공우주, 방산 분야에서 중요성이 크다. 지질자원연은 자원 보유국과의 협력, 국내 기업과의 상용화 연계를 통해 기술 개발이 실제 공급망 구축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71fe76c692b82f97bf42586a3882be893162bff606a366ecf9180f47c7b4ecc3" dmcf-pid="f8EObkrNa8" dmcf-ptype="general">동시에 지질자원연은 젖산, 요소 등 천연 유기물 기반 용매를 활용해 희토류를 녹이고 분리하는 친환경 공정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폐자석과 폐배터리에서 희토류를 다시 회수하는 자원순환 기술도 공급망 안정화의 한 축이다. 국내에 대규모 희토류 광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사용 후 제품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도시광산’은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dc20a1667d6fc6dbc257e9a9981e50156a39b75233e66f54299f2eeb54925e" dmcf-pid="4Boc0LNdc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윤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해저지질연구센터장이 서태평양의 해저 코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3/chosunbiz/20260513120220609kmau.jpg" data-org-width="5000" dmcf-mid="UbLA3naeA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chosunbiz/20260513120220609kma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윤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해저지질연구센터장이 서태평양의 해저 코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28b9a91d8f57782843413b88b82569ececadbeece4a25807d78cfd9d76f445b" dmcf-pid="8bgkpojJcf" dmcf-ptype="general">중장기적으로는 국내와 서태평양 등에서 확보할 수 있는 원료를 바탕으로 탐사부터 가공, 원료 생산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자립화 기술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 현재 지질자원연은 서태평양 해역의 희토류 자원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4772819605c2c76b7f639864d3747be9502ab6452aeef0ea0aba611f505df2b" dmcf-pid="6KaEUgAiaV" dmcf-ptype="general">권 원장은 “서태평양과 같은 공해상 자원 개발은 국제해저기구(ISA) 등 국제 규범과 절차를 따라야 하는 장기 과제”라며 “지금부터 탐사 데이터와 기술을 축적해야 미래 자원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616d1565bb84cf6d110f405b37a2fc23a7c36465c63af25cddddfcc2ec00a48" dmcf-pid="P9NDuacng2" dmcf-ptype="general">지질자원연은 이날 달·화성 자원탐사와 인공지능(AI) 기반 지질재난 대응 연구도 함께 소개했다. 다누리호 감마선 분광기 자료를 활용한 달 원소 지도 제작, 달 착륙 후보지 분석, 현지자원활용(ISRU) 기술 개발 등이 우주자원 분야의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또 지진, 산사태, 싱크홀, 연안재해 등을 통합 분석하는 AI 기반 지질재난 대응 플랫폼 ‘K-가디언’ 프로젝트도 공개됐다.</p> <p contents-hash="a27269a3d0e9cc86aa5afd47f591ee3d02a58023997e06d3a11271ea9d5f4bf5" dmcf-pid="Q2jw7NkLa9" dmcf-ptype="general">권 원장은 “핵심광물 공급망과 미래 우주자원, 복합재난 대응은 국가 미래 경쟁력과 국민 안전을 좌우하는 전략 연구 분야”라며 “국가가 필요로 하는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f672d48e820183361313dc5968029d7e968e0609ca10c39f2d1e70c652b8557" dmcf-pid="xVArzjEoNK"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지질자원연구원, 희토류·우주자원·재난대응으로 '국가 생존 R&D' 05-13 다음 "희토류 없으면 산업도 멈춘다"…KIGAM, 中 독점 공급망 정면 돌파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