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9개월 아들' 암으로 떠났는데 승부조작 의혹까지..."싸우는 중, 무너지지 않겠다" 작성일 05-13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5/13/0005532841_001_20260513092009234.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OSEN=정승우 기자] 미국 다트 선수 대니 배기시(43)가 승부조작 의혹에 휘말리며 잠정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br><br>영국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대니 배기시가 수상한 베팅 패턴 조사와 관련해 다트규제위원회(DRA)로부터 잠정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br><br>보도에 따르면 배기시는 지난 2일 DRA로부터 향후 모든 대회 참가 및 현장 출입 금지 통보를 받았다.<br><br>현재 DRA는 배기시가 출전한 MODUS 슈퍼 시리즈 경기들에서 '180점 횟수'에 대한 비정상적인 베팅 흐름이 포착된 것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br><br>다트에서 '180'은 한 턴에 트리플 20을 세 번 꽂아 최고 점수를 기록하는 것을 의미한다.<br><br>MODUS 슈퍼 시리즈는 프로다트협회(PDC)와는 별개로 운영되는 대회다. 다만 세계선수권 무대 경험이 있는 유명 선수들도 다수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br><br>미국 플로리다 출신인 배기시는 이번 징계에 대해 항소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br><br>MODUS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DRA의 조사에 전면 협조하고 있다. 스포츠의 공정성은 대회 운영의 핵심 가치"라고 밝혔다.<br><br>이어 "현재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추가 언급은 하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5/13/0005532841_002_20260513092009250.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배기시 역시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의혹과 싸우고 있다. 지금은 자세한 이야기를 하지 않겠지만, 추정만으로 무너지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br><br>또 "숨길 건 없다. 걱정과 메시지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br><br>배기시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PDC 투어 카드를 보유했고, 북런던 알렉산드라 팰리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도 세 차례 출전한 바 있다.<br><br>또한 2022 월드컵 오브 다트에서는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무대에 나서기도 했다.<br><br>배기시는 개인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겪었다. 그는 지난해 말 생후 19개월 된 아들을 암으로 떠나보냈다.<br><br>지난달에는 MODUS 슈퍼 시리즈 데뷔전 승리 직후 세상을 떠난 아들을 향한 추모 메시지를 남기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br><br>한편 다트계 승부조작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3월 앤디 젠킨스는 승부조작 및 스포츠 베팅 관련 24개 혐의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br><br>과거 MODUS 슈퍼 시리즈에서도 활동했던 젠킨스는 1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고, 1만7580파운드(약 3548만 원)의 비용 납부 명령까지 함께 내려졌다. /reccos23@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피는 못 속이는 ‘만리장성 킬러’… “아빠 올림픽 기록 깨고 싶어요” 05-13 다음 '도전과 성장의 무대'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막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