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와 보낸 하루에 행복”…故 이순재 말에 ‘암 극복’ 박소담도 ‘울컥’ 작성일 05-13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kvM5enQh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06a79181144bfa771bbf0e14903bd6acdbab6e5efbc5474da903763354591d" dmcf-pid="UETR1dLxT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3/SPORTSSEOUL/20260513083341398qfza.png" data-org-width="673" dmcf-mid="3aKIQhTsy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SPORTSSEOUL/20260513083341398qfz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d6723b445dc7beb127df0691b6ea59b3df0f6baac207ca2d7f856f8d0e90a25" dmcf-pid="uDyetJoMv9"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박소담과 박해미가 故 이순재를 떠올리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p> <p contents-hash="c47298f6d2674066aed82531080dbca401a686909a28c0bd73a4bbe385a1313e" dmcf-pid="7wWdFigRyK" dmcf-ptype="general">12일 방송된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는 박소담과 박해미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생전 이순재와 함께 작품 활동을 했던 후배 배우들이다.</p> <p contents-hash="932b1e7e7d2093af8af7ab38d54ba8516a30fbc854c87489534f17a236650be8" dmcf-pid="zrYJ3naeyb" dmcf-ptype="general">2020년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에서 이순재와 호흡을 맞췄던 박소담은 등장부터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오래 전인데도 선생님을 생각하면 조금 울컥한다. 울지 않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c482505d23a6b0815ffddad904b712850829a6260a8097c1f3de7bd623bed6c" dmcf-pid="qmGi0LNdTB" dmcf-ptype="general">하지만 방송 도중 이순재의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결국 흔들렸다. 박소담은 “선생님 목소리가 들리니 벌써 위험하다. 도와달라고 하고 싶을 정도…”라며 눈시울을 붉혔다.</p> <p contents-hash="d72d790812b33a03de0241f91837b92a6adc74e6b805d5a60fceb85919b0d145" dmcf-pid="BsHnpojJWq" dmcf-ptype="general">갑상선 유두암 투병을 이겨내고 복귀했던 박소담에게 이번 방송은 단순한 추모 이상의 의미였다. 그는 생전 이순재와의 시간을 떠올리며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5def796b74f87adf44fd8aa7d829a90deea19411790546bc8424236616c19b" dmcf-pid="bOXLUgAi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3/SPORTSSEOUL/20260513083341789hmum.jpg" data-org-width="700" dmcf-mid="0EnFk071l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SPORTSSEOUL/20260513083341789hmu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12cbf0814eabf8434f972e02a72f7f621c05944f9dad639338c5202ba99c92b" dmcf-pid="KjhPHxd8h7" dmcf-ptype="general"><br> 국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해미 역시 깊은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선생님의 영원한 며느리로서 최대한 많이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f2ec5031ed2a5134ceeb6778d5fe93d301d54bc1a1c4327d1f78900cae62b84" dmcf-pid="9AlQXMJ6vu" dmcf-ptype="general">특히 박해미는 이순재가 지난해 드라마 ‘개소리’로 생애 첫 KBS 연기대상을 받은 사실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p> <p contents-hash="d422194fbcf6e81489908e9c7e6f312afce1671bb1266b0a8d2aa0da1ac04d8a" dmcf-pid="2cSxZRiPyU" dmcf-ptype="general">그는 “저 상이 첫 연기대상이라는 소식에 너무 화가 났다. 아무리 상복이 없으셨어도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8ec01be2f60c8cb2768a2cb2323e5335a11a31e057d77e2dd3535d3004a8d27" dmcf-pid="VkvM5enQSp" dmcf-ptype="general">방송은 배우 이순재의 긴 연기 인생도 함께 돌아봤다. 서울대 철학과 54학번 출신인 그는 영화 ‘햄릿’을 보고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드라마 ‘형사수첩’에서는 범인 역할만 33번 맡으며 악역 전문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첫 출연작부터 ‘중학생 성폭행범’ 역이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p> <p contents-hash="61e64f718849222d81e873298acb166605fc10fca599db9216496757ab32168d" dmcf-pid="fETR1dLxv0" dmcf-ptype="general">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이순재는 무려 20년 가까이 무급에 가까운 환경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생계를 위해 아내가 분식집을 운영하며 가족을 책임졌다는 일화도 소개됐다.</p> <p contents-hash="b258aa3c36ec7bd5cd4ae1c172f6c4b55bb948585aa6fd3549373349dc62ec4f" dmcf-pid="4DyetJoMC3"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그는 연기를 놓지 않았다. 상대 배우의 대사까지 모두 외우는 기억력은 업계에서도 유명했다. 박해미는 연극 ‘리어왕’ 당시 이순재가 2시간 넘는 독백을 단 한 번의 NG 없이 소화했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a59c266b50221ad4f9ff3c14c5882d53f92273ca82c14b43c269a323f4ac5913" dmcf-pid="8wWdFigRhF" dmcf-ptype="general">하지만 노년의 시간은 피할 수 없었다. 이순재는 드라마 ‘개소리’ 촬영 당시 백내장 수술 후 시력 이상을 겪었고, 청력 저하로 보청기에 의존한 채 연기를 이어갔다. 매니저가 큰 소리로 읽어주는 대본을 외우며 촬영을 버텼다.</p> <p contents-hash="2de8d069328db69e05457798b67bc2dab16e65fde3800b35ad09601b831a894e" dmcf-pid="6rYJ3naevt" dmcf-ptype="general">마지막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를 마친 뒤에는 폐렴으로 입원했다. 의료진은 근감소증과 난청, 백내장, 폐렴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노인증후군 상태였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77cdf2f95c0b0a7f8fa8a8203512a63fbeb98da1667a90ad72840f05d84c782" dmcf-pid="PRcqIbV7C1"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후배들을 먹먹하게 만든 건 병실 영상이었다. 입원 중이던 이순재는 섬망 증상 속에서도 연극 대사를 반복하며 연습을 이어갔다. 마지막까지도 “하고 싶은 건 작품밖에 없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b52829b35b2c90d033a94f468c9c906e21f1beae215ba076bc9091c2792d406" dmcf-pid="QekBCKfzv5" dmcf-ptype="general">박소담은 “선생님께서 ‘무대에서 죽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셨다”며 “이순재 선생님과 신구 선생님께서 늘 ‘너희와 이런 하루 보내고 집에 가는 순간이 행복하다’고 말씀하셨다”고 떠올렸다.</p> <p contents-hash="56da905e149890d9ff5cddd6c0fc111f2cc1fe6ae959623145c88a942fe1ecc7" dmcf-pid="xdEbh94qyZ" dmcf-ptype="general">배우 이순재는 지난해 11월, 수많은 후배 배우들의 배웅 속에 영면에 들었다.</p> <p contents-hash="9616047853b9b1bc222622ed4853f747753464dd0e3e1a7dfa2c1c78e13b4f41" dmcf-pid="yHzr4shDWX" dmcf-ptype="general">kenny@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군체', 포스터부터 강렬하다…"끈적한 점액질의 정체는?" 05-13 다음 '와일드 씽' 엄태구, 상의 탈의에 힙합 바이브까지…파격 콘셉트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