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은 아들' 오준성 "이제 아버지 넘을래요" 작성일 05-13 28 목록 [앵커]<br><br>2026 런던 탁구세계선수권대회의 큰 수확은 남자대표팀이 31년 만에 만리장성 중국을 넘어선겁니다.<br><br>일등 공신은 바로 오준성 선수였는데요.<br><br>국가대표팀을 진두지휘하는 아버지, 오상은 감독과의 찰떡 호흡이 그 배경에 있었습니다.<br><br>우준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br><br>[기자]<br><br>14년 전 아버지 오상은 감독이 중국에 패해 올림픽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영국 런던에서 아들 오준성은 복수전을 벌였습니다.<br><br>지난 3일 한국 남자 탁구는 중국과의 시드배정 리그 2차전에서 오준성이 홀로 2승을 책임지는 맹활약 속에 31년 만에 만리장성을 넘었습니다.<br><br><오상은 / 남자 탁구대표팀 감독> "(오)준성이가 여기서 지금 두 점을 잡아서 우리가 중국을 이겼다고? 전부 선수들 다 한 1분 정도는 좀 멍했던 것 같아요 전부 다. 그래도 아무래도 본인이 이겨서 조금 그래도 티는 덜 내려고 했었죠."<br><br>탁구 레전드인 아버지를 따라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라켓을 잡은 오준성, 초등학교 때 국가대표 상비군을 꺾는 등 '신동'으로 주목받았습니다.<br><br>라켓을 잡으면 눈빛이 돌변하지만, 집에서는 여전히 어리광을 피우는 스무 살 막내아들입니다.<br><br><오상은 감독> (평소 부자 관계는 좋은 편인가요?) "좋다고 해."<br><br><오준성> "좋은 편인 것 같습니다."<br><br><오상은 감독> "감은 내가 좀 더 좋은 거 같아. 어떻게 생각해?"<br><br><오준성> "라켓이…"<br><br>키부터 탁구 스타일까지 너무 다른 부자, 오준성은 이제 자신만의 탁구로 아버지를 뛰어넘고자 합니다.<br><br><오준성 / 남자 탁구대표팀> "아빠가 롤모델이었는데 계속 제가 탁구를 해보면서 생각보다 스타일이 저랑 다르다는 걸 이제 좀 느끼기도 했고…(아버지의 명성이) 부담이나 긴장으로 오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이제 오픈 대회나 큰 메이저 대회에서도 그런 기록을 깨보려고 합니다"<br><br>조금씩 아버지의 기록들을 지워나가고 있는 오준성, 오는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아버지 오상은 감독이 이루지 못한 금메달의 꿈을 이루는 것이 '오 씨 부자'의 목표입니다.<br><br>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br><br>[영상취재 오은재]<br><br>[영상편집 김동현]<br><br>[그래픽 김동준]<br><br>#오준성 #오상은 #탁구 #세계선수권 #런던 #중국<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상반기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 최첨단 K-아케이드 게임 '붐 이끈다' 05-13 다음 '100m 10초09' 나마디 조엘진, 바람으로 인정 받지 못한 기록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