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나 '조센징'도 할 일"... 日 봅슬레이연맹 회장 혐한 발언 논란에 사과 작성일 05-13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올림픽 출전권 박탈 책임 질책 과정서 혐오 표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1/2026/05/13/0000076169_001_20260513072112191.JPG" alt="" /><em class="img_desc">강원도 평창슬라이딩센터 활용방안 논의를 위해 지난달 방한한 키타노 타카히로 JBSF 회장 (사진, SNS 갈무리)</em></span><span><br></span>일본 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연맹(JBSF) 회장이자 일본올림픽위원회(JOC) 부회장을 맡고 있는 키타노 타카히로 회장이 공식 회의 자리에서 한국인 비하 발언을 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br><br>키타노 회장은 어제(12일) 연맹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연맹 내 회의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선수와 관계자 여러분께 큰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br><br>이번 논란은 일본 대표팀이 연맹 측의 실수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출전 자격을 잃으면서 불거졌습니다.<br><br>연맹은 2023년 변경된 '4인승 경기 필수 출전' 규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올해 1월 경기 현장에서 다른 국가 선수의 지적을 받은 뒤에야 출전 자격 박탈 사실을 뒤늦게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br>이후 열린 회의에서 키타노 회장은 한 이사를 상대로 약 20분간 질책과 폭언을 이어갔고, 이 과정에서 "바보나 조센징(チョン)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이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チョン)'은 일본 내에서 한국인을 비하할 때 사용되는 대표적 혐오 표현입니다.<br><span><br></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1/2026/05/13/0000076169_002_20260513072112222.JPG" alt="" /><em class="img_desc">키타노 타카히로 JBSF 회장 (사진, SNS 갈무리)</em></span><br>이 같은 사실이 일본 현지 매체인 슬로우뉴스를 통해 보도되고 일파만파하자 공식 사과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span><br></span><br>문제의 발언을 들은 이사는 회의 직후 연맹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이사는 스포츠 과학 전문가로, '팀 아시아' 구상과 국제 협력 강화 방안을 담당했던 인물로 알려졌습니다.<br><br>키타노 회장의 혐한 발언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한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연맹 관계자들은 키타노 회장이 과거에도 "한국은 신용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반복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br><br>한편, 키타노 회장은 2012년 취임 이후 14년째 연맹 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연맹 내규상 회장 임기는 최장 12년으로 제한돼 있지만, 그가 장기간 직을 유지하고 있는 배경에 대해서는 공식 설명이 없는 상태입니다.<br> 관련자료 이전 웹드라마 ‘구독연애’, 29일 첫 공개 05-13 다음 PSG 이강인 발목 부상…"당분간 실내 훈련 예정"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