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사퇴! "바보·조센징도 한다"...'혐한 발언' 쏟아낸 日 올림픽 스포츠 거물, 거센 비판에 JOC·JBLSF 직위 내려놨다 작성일 05-12 3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5/12/0002247111_001_20260512212707452.pn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혐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기타노 다카히로가 일본 올림픽 위원회(JOC) 부회장직과 일본 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 연맹(JBLSF) 회장직을 내려놓았다.<br><br>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JOC는 기타노 다카히로 부회장이 사임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br><br>이어 "JBLSF 역시 '사임 보고'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기타노가 연맹 회장직에서도 물러났음을 밝혔다"고 전했다.<br><br>기타노는 최근 '혐한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일본 매체 '허프포스트'에 따르면 봅슬레이 남자 2인승 대표팀은 연맹의 실수로 인한 원정 계획 미비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된 상태였다.<br><br>기타노는 이 건과 관련된 회의에서 원정 계획에 대해 참석자 중 한 명을 강하게 질책하며, "바보나 춍도 할 수 있다"고 폭언을 퍼부었다.<br><br>여기서 '춍(チョン)'은 한국인을 모욕하는 차별적인 표현으로 쓰이며, 흔히 '조센징'이라 불리는 멸칭과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br><br>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불거지자, 결국 기타노는 JOC 부회장직과 JBLSF 회장직을 모두 내려놓으며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또한 그는 JBLS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5/12/0002247111_002_20260512212707494.png" alt="" /></span></div><br><br><strong>■ 아래는 사과문 전문</strong><br><br>연맹 내부 회의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에 종사하는 선수 및 관계자 여러분께 폐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br><br>올해 1월, 올림픽 출전 자격을 본 연맹이 파악하지 못한 채 선수를 국제대회에 파견했던 사안이 발각됐고, 그 이후 사태 수습에 있어 저 자신이 회장으로서 연일 관계자 청취 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냉정함을 잃은 대화가 오가기도 했습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해당 표현을 사용한 것은 공익 경기 단체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며, 제 자신의 안일한 인식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br><br>지적해 주신 내용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선수 및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본 연맹은 현재 조직 및 거버넌스 개선 과정에 있으며, 계속해서 직무에 매진하여 관계자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br><br>사진=닛칸 스포츠, 후지 뉴스 네트워크<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절망은 짧고 도전은 길다… 지도자의 길 나선 ‘평창 영웅’ [마이 라이프] 05-12 다음 민희진, 5·18 발원지 전남대서 강연…저항·본질 강조 05-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