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당한 스타, 이용하는 스타…연예계에 부는 AI 몸살 작성일 05-12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영화 ‘검침원’에 이미지 도용 염혜란 이어<br>‘브래드 피트와 북촌 인증샷’ 올려 화제 정윤민<br>알고보니 ‘AI 생성 이미지’ 고백으로 빈축 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ZRMGyHl7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5a042b174cbc6c7f2e1fc2c7de49172a211cc92100995c7c957bb5fde07c3f1" dmcf-pid="U2wDbzKp3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 배우 염혜란의 이미지를 도용한 인물을 등장시킨 AI 영화 ‘검침원’의 한 장면. 유튜브 영상 캡처. (오른쪽)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만났다는 생성형 AI 이미지를 SNS에 올린 배우 정윤민(사진 오른쪽). 정윤민 SNS 계정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2/sportskhan/20260512210116949xngw.jpg" data-org-width="1200" dmcf-mid="0bKbswOcU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2/sportskhan/20260512210116949xng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 배우 염혜란의 이미지를 도용한 인물을 등장시킨 AI 영화 ‘검침원’의 한 장면. 유튜브 영상 캡처. (오른쪽)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만났다는 생성형 AI 이미지를 SNS에 올린 배우 정윤민(사진 오른쪽). 정윤민 SNS 계정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36f53b9018af4733e1652c392a306af6cd50fea4d3b56831f6f802dd4165736" dmcf-pid="uVrwKq9U0m" dmcf-ptype="general">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전개였다. 연예인은 흔히 ‘생성형 AI(인공지능)’ 이미지의 피해자라는 프레임이 흔히 있었으나, 스스로의 경각심 부족으로 때로는 의도적으로 이를 이용하는 이들도 생겨났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단순히 ‘연예인이니까 보호해야 한다’는 명제가 성립할 수 있을까. 한 번쯤 생각해볼 일이다.</p> <p contents-hash="7425843987694fd7e781f8e36bf869aec8ab2fff27af5ea08d9b11684f0d06e9" dmcf-pid="7fmr9B2uUr" dmcf-ptype="general">최근 연예계에서는 보다 정교해진 생성형 AI의 결과물로 구설에 오르는 이들의 이름이 늘었다. ‘내한설’ ‘여친설’ ‘직관설’ 등 다양한 소문이 생겨났고, 해당되는 인물들은 다 큰 의도는 없었다고 이야기하면서 오히려 퍼 나른 누리꾼과 보도한 매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1bcdee61382f699607556f7c6281632577527c60b8dd36f349a0cf8e2020816" dmcf-pid="z4sm2bV7zw" dmcf-ptype="general">지난 9일 배우 정윤민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북촌의 골목길에서 빵형을 만나다니 대박!”이라는 글과 함께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로 보이는 인물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실제 북촌 한옥마을 골목길을 배경으로 한 사진에 브래드 피트의 비밀 내한설이 불거졌고, 그의 기사는 포털을 장식했다.</p> <p contents-hash="96873d1bb06c1ef9bc68e3c9cfff4b94e2221d10155120bc384f76a20ea1fed0" dmcf-pid="q8OsVKfzFD" dmcf-ptype="general">결국 정윤민은 11일 해당 사진이 ‘AI 생성 이미지’라고 말했다. 이어 “실존 인물과 배경을 이렇게까지 정교하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저도 무서워서, 경각심을 가지자는 마음으로 가볍게 공유해 본 건데 본의 아니게 큰 관심을 받게 됐다”고 해명했다.</p> <p contents-hash="b3add248f00dfd7ccb9dfa7cdb70d1c6e2acd2861f54df04aa341991bdd008c9" dmcf-pid="B6IOf94q7E" dmcf-ptype="general">방송인 맹승지 역시 비슷한 상황을 만들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Just trend’라는 문구와 함께 ‘야구 직관’이라는 자막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실제 야구 경기 중계에 잡힌 듯한 맹승지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테이블 위에 발을 올리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 논란이 됐는데 결국 그의 발언으로 생성형 AI 영상임이 밝혀졌다.</p> <p contents-hash="96f1b24e09a5e3b0ffc6b4c62ac21122e0db1f6ca80c545617ff78786eeaaee5" dmcf-pid="bPCI428B3k" dmcf-ptype="general">배우 노진원 역시 비슷한 사례를 보였다. 그는 지난 2월 자신의 SNS에 젊은 여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제게도 이런 날이 오네요. 예쁘게 사랑하겠습니다”라고 적어 열애설을 유도했다. 1970년생인 그는 20대로 추정되는 여성과의 관계를 암시하자 일부 누리꾼들이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고, 노진원은 “우리 사이를 모독하는 발언은 삼가달라”고 대응해 논란을 키웠다.</p> <p contents-hash="213009b4d7d89e7539484138242feeb9a60f00a3d6323ff5fd09e90264085a85" dmcf-pid="Kc3FNojJ0c" dmcf-ptype="general">하지만 결국 논란이 되자 노진원은 “지인이 만들어준 AI 사진을 재미로 올린 것”이라고 말하며 “무서운 세상”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15f8529472e052e00e7cebfff72d41c68d9434de76daf012552641681ff9636" dmcf-pid="9k03jgAizA" dmcf-ptype="general">이들의 대응에는 모두 자신의 과오보다는 그 문제의 원인을 외부로 돌리려는 공통점이 있었다. 정윤민의 경우에는 “기사까지 날 정도로 기술이 발전했다. 모두 가짜 사진에 속지 않도록 조심하자”며 스스로 유포자가 됐고, 맹승지는 “제목을 자극적으로 뽑고, 내용까지 악의적으로 거짓으로 쓰는 건 마녀사냥”이라며 적반하장격의 태도를 보였다. 노진원 역시 “재미로 올린 것”이라며 스스로의 행동 의미를 축소하는 발언을 했다.</p> <p contents-hash="e3ddebb7dbd014b7a7052e427364976cf74f27f57cb4eb9eb3236e6eeb71d7a5" dmcf-pid="2Ep0Aacn3j" dmcf-ptype="general">물론 확인되지 않은 이미지를 앞다퉈 보도하는 매체들의 행태 역시 사실 확인이라는 전제를 수행하지 않았기에 비판받을 부분이 있지만, SNS의 이미지는 올린 사람이 연예인 등 공인에 준하는 인물을 경우 사실이라는 신뢰를 바탕으로 취재를 한다는 점에서도 100% 매체의 잘못으로 돌리긴 어렵다. 특히 이러한 AI 이미지로 피해를 입는 이들도 늘어난다는 상황을 고려할 때는 성숙한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다.</p> <p contents-hash="6d780120ecaa97926764c431267d01d63ce62d78194f03743c63c0d8404fd147" dmcf-pid="VDUpcNkL0N" dmcf-ptype="general">실제 배우 염혜란의 경우에는 자신의 초상권을 묻지 않고 얼굴과 연기 모습을 합성해 제작한 영화 ‘검침원’이 논란이 됐다. 결국 염혜란 측의 이의제기로 영상은 사라졌지만, 모두가 깜빡 속을 정도로 정교한 AI 영상의 수준은 이제 경각심을 넘어 경계를 해야 할 단계로 올라갔다.</p> <p contents-hash="51fd2dc122400b7c62c700f4f0d2336631ec48613423113927d45c46854a23f1" dmcf-pid="fwuUkjEo7a" dmcf-ptype="general">염혜란은 이후 ‘스포츠경향’과 만난 자리에서 “기사를 보고 굉장히 놀랐다. 발전된 기술도 그렇지만 대안이 없는 상황 때문에 당황했다”며 “결국 AI의 문제는 우리가 배척해야 할 상황이 아니라 잘 이용해서 가야 할 문제다. 대비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가 의도한 ‘이용’과 ‘대비’에는 재미로 올렸다는 등의 일은 없을 것이다.</p> <p contents-hash="57636f30aaff0a9087007c5c72c1a26b01d1906ffb2a13d897f780584d34a0f9" dmcf-pid="4r7uEADgUg" dmcf-ptype="general">이렇게 다른 사람의 사진과 영상이 손쉽게 합성되고, 이로 인한 피해자가 유명인 특히 연예인이 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그들 스스로가 ‘가짜 이미지’의 출처가 되는 것은 유쾌하지 않은 상황이다. AI에 도용당하는 피해자라 스스로 주장하는 연예인들이 AI를 오용하는 일은 생기지 않는 편이 좋다.</p> <p contents-hash="f0ea23fcbd13c59ca4cc2a10723bcbbe0858c5411c5f47c7f9d5e9f593e2c074" dmcf-pid="8mz7Dcwa3o" dmcf-ptype="general">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고소영, 옷방 최초 공개… 굴러다니는 샤넬백이 도대체 몇개? 05-12 다음 '하이킥' 며느리 박혜미 "故이순재 70년만 첫 대상, 화 났다…말도 안 되는 일" (셀럽병사) 05-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