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메시'도 안세영 걱정한다! "규정 좀 그만 바꿔"…BWF '안세영 죽이기' 15점제 도입 확정→"슬로우스타터 불리" 작성일 05-12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12/0002010238_001_20260512185815965.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계 배드민턴 역대 최고의 선수로 기억되는 린단(중국)이 최근 확정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의 15점제 변경에 우려를 드러냈다. <br><br>중국 넷이즈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중국 배드민턴 레전드 린단이 최근 개정된 BWF의 3세트 15저제 변화에 대해 공격형 선수와 수비형 선수의 희비가 엇갈릴 거란 전망을 했다고 보도했다. <br><br>매체는 "최근 린단이 새로운 15점제 시스템에 대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내렸다. 그는 새 규정이 특정 이점이 있다고 인정했다"라며 "15점제가 크게 경기 시간을 단축시키고 코트에서 소비되는 추가적인 시간을 없애며 경기의 전체적인 리듬을 더 컴팩트하고 강도 높게 할 것이다. 겨임이 더 격렬할 것"이라고 전했다. <br><br>그러면서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은 큰 이득을 볼 것이며 폭발력을 극대화하고 줄다리기로 인한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공격형 선수가 이점을 더 갖는다고 짚었다.<br><br>이어 "동시에 새 규정의 단점도 명확하다. 린단은 15점제가 극도로 낮은 범실률을 요구하며 선수들의 정신력과 시작 상태를 시험할 것이며 슬로우 스타터, 랠리를 길게 끌고 가는 선수에 불리할 것이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br><br>린단은 중국의 전설적인 남자 단식 선수다. 리총웨이(말레이시아)와 함께 2000년대와 2010년대에 걸쳐 남자 배드민턴계를 점령했던 슈퍼스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12/0002010238_002_20260512185816037.jpg" alt="" /></span><br><br>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2 런던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 2연패는 물론 세계선수권 5회 우승,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식 2연패 등 배드민턴계를 제패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배드민턴계의 메시'이란 별명도 갖고 있다.<br><br>매체는 "린단의 관점에서 스포츠 규정의 안정성이 종목 발전의 근간이며 21점제가 지난 20여 년간 세계 배드민턴계에 익숙했고, 선수들과 팬들에게 잘 알려진 성숙한 대회 시스템이 되었다는 평가"라고 전했다. <br><br>그러면서 "린단은 배드민턴이 주요 스포츠 중 가장 자주 규정을 바꾸는 종목이라고 짚으면서 빈번한 규정 변화가 선수들의 훈련 리듬과 전략 시스템을 방해하며 그래서 린단은 이번 변화를 눈먼 개혁이라고 지적했다"라고 덧붙였다. <br><br>지난달 25일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BWF 정기 총회에서 이번 안건이 투표에 부쳐져 최종 82.16%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br><br>이번 규정 변화는 다음 시즌부터 시작된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12/0002010238_003_20260512185816067.jpg" alt="" /></span><br><br>이번 변화에 여자 단식 최강자 안세영의 플레이 스타일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br><br>많은 이들이 새 점수제가 안세영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br><br>안세영은 뛰어난 체력과 수비력을 바탕으로 랠리를 길게 주고받아 상대의 체력을 떨어뜨려 역전하는 전략을 자주 구사했다. 최근 들어 파워를 끌어 올렸지만, 속도가 올라간 것은 아니어서 이에 대한 문제의식은 이어지고 있다. <br><br>그러다 보니 이번 15점제 도입을 두고 "안세영 죽이기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전 세계 배드민턴 팬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br><br>안세영은 이번 변화에 대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는 "점수제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듣고는 조금 놀랐다"면서도 "더 잘 적응하고, 그 과정을 잘 헤쳐 나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12/0002010238_004_20260512185816104.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조엘진, 남자 100m '비공인 기록' 10초09…아시안게임 선발전 1위 05-12 다음 해발 1571m 평가전으로 월드컵 리허설 05-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