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앱을 개발하여 뵐클배 단식리그를 운영하는 김진호 대표 작성일 05-12 35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2/0000013233_001_20260512182712899.jpg" alt="" /><em class="img_desc">주식회사 슈퍼라켓클럽의 김진호 대표와 뵐클의 윤이진 대표</em></span></div><br><br>안양 CS테니스장에서 한 무리의 젊은 동호인들을 만났는데 알고 보니 뵐클에서 후 원하고 슈퍼라켓클럽이 주관하는 단식 대회 참가들이었다. 이 대회가 독특한 것은 KTR(Korea Tennis Rating)방식으로 경기를 하는 것. KTR을 고안한 슈퍼라켓클럽 의 김진호 대표를 만났다.<br><br><strong>이 대회를 소개하면. </strong><br>안양과 횡성, 충주, 지평, 안양에서 지역별로 16개 팀이 참석한다. 레이팅을 1~20으로 나누는데 레이팅 10이면 신인부 입상정도의 실력이고, 15면 오픈부 3회 이상 우승한 슈퍼급 정도다. 참가비 3만원이며 뵐클에서 가방과 스트링 그리고 양말 등을 제공한다.<br><br><strong>이 레이팅 시스템을 사용하는 대회가 또 있나?</strong><br>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오픈대회가 있다. 2025년에는 한양대, 서울과학기술 대, 서강대 그리고 서울대 경인지구 대학동아리 연맹전에 사용되었으며, 올해는 대 학 오픈 대회의 숫자가 더 늘어날 계획이다. 횡성에서 매월 열리는 테린이 대회와 레 벨별로 토너먼트를 즐기는 Q-리그가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2/0000013233_002_20260512182712963.jpg" alt="" /><em class="img_desc">뵐클배 단식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2/0000013233_003_20260512182713039.jpg" alt="" /><em class="img_desc">뵐클의 한대규 이사와 슈퍼라켓 클럽 대표</em></span></div><br><br><strong>앱을 개발하게 된 계기는?</strong><br>구력이 3년차일 때, 주변에 1년 정도 운동한 친구들과 실력이 비슷했다. 하지만 구력 때문에 같이 대회를 나갈 수 없어서 구력이 절대적인 실력의 지표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면서 NTRP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에도 레이팅 기준의 레벨 지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앱을 개발했다. 스포츠에는 객관적인 실력별 레벨 지표가 있기 마련이다. 테니스도 외국서는 각 나라마다 레이팅 제도가 정착이 되어 있으나, 우리는 신인부 우승, 오픈부 우승 등의 입상 경력과 구력만으로 구분하고 있다. KTR이 정착되어 세분화되고 객관적인 레벨 지표가 된다면, 공정한 기준의 리그가 만들어지고 비슷한 레벨의 사람들을 찾아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br><br><strong>앱 개발 후 수익은?</strong><br>수익이라고 말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아직은 KTR을 알리면서, KTR의 알고리즘을 보완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대회를 거듭하고, 많은 테니스인을 만나 신뢰도 높은 레이팅 지표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KTR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응원해주는 분들이 있어, 계속 나아갈 수 있는 것 같다. KTR을 통해 만나는 한분 한분이 소중하다. KTR 앱에서 모든 대회를 신청하면 입상 기록과 구력까지 레이팅이 기록으로 남게 되고, 레이팅의 신뢰도가 쌓이면서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알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실력자들은 레이팅이 낮아 저평가 된다는 점은 해결해야 할 숙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2/0000013233_004_20260512182713108.jpg" alt="" /><em class="img_desc">1등과 2등을 한 이인규와 배동렬</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2/0000013233_005_20260512182713221.jpg" alt="" /><em class="img_desc">1위 배동렬</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2/0000013233_006_20260512182713291.jpg" alt="" /><em class="img_desc">2위 이인규 부부</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2/0000013233_007_20260512182713362.jpg" alt="" /><em class="img_desc">3위 선수들과 함께</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2/0000013233_008_20260512182713413.jpg" alt="" /><em class="img_desc">가장 높은 점수를 가진 이종욱</em></span></div><br><br>치열한 단식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온 몸이 젖어 있었지만 활기찬 표정들이었다. 국 가 대표 상비군 검도선수였던 심우섭은 잦은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2년 전 테니스에 입문하였다. 이번이 4번째 단식 대회에 출전이라는 심우섭은 "테니스 는 몸싸움이 없는 스포츠라 재미가 있고 중독성이 있다. 2년 동안 배웠던 것들을 시도해보고, 출전할 때마다 낯선 장소에서 새로운 동호인들을 만나 다양한 구질의 볼을 받는다는 것이 즐겁다"고 했다.<br><br>이 대회에 5번째 출전한 임연섭은 테니스 경기 영상을 올리는 '리즌 튜브'를 운영중 인 유튜버다. 미국에서 고1때 라켓을 잡아 9년 정도의 테니스 구력을 가진 그가 단식 대회에 출전하는 이유가 분명했다. 임연섭은 "안양 뿐만이 아니라 횡성, 충주대회 등에도 참가하고 있는데 참가비가 저렴하고 뵐클에서 다양한 상품을 지원하기 때문에 호응도가 좋다. 경쟁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단식 대회의 친목을 다지는 끈끈한 정이 있다"고 했다. 준우승을 한 이인규는 "아내까지 와서 힘을 실어주었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며 "단식대회는 오로지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나름 자신과의 싸움에서 얼마나 이길 수 있느냐가 승패를 좌우한다"고 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2/0000013233_009_20260512182713479.jpg" alt="" /><em class="img_desc">김진호 대표와 앱개발자</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2/0000013233_010_20260512182713541.jpg" alt="" /><em class="img_desc">매 번 만난다는 친구 사이</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2/0000013233_011_20260512182713614.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2/0000013233_012_20260512182713674.jpg" alt="" /></span></div><br><br>대학 졸업 후 단식 대회는 처음 출전한 배동렬은 "지인이 추천해서 참가했는데 의외 로 재미가 있었다"며 "단식 연령층이 많이 젊어졌고 실력도 좋아 특별한 경험을 한 날이다"고 했다.<br><br>3위에 오른 이종욱은 단식대회에서 고수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지 못한 이유는 4강에서 만난 이인규 선수를 과거에 만나 이겼던 기억 때문에 편하게 경기를 해도 될 것이라는 생각이었는데 결과는 의외의 반전이었다고 전했다.<br><br>뵐클라켓의 한대규 이사는 "미국의 NTRP와 같은 KTR과 손을 잡고 단식 대회를 열 고 있다. 52년 전통의 뵐클 라켓의 우수함을 알리고 또 테니스 인구 저변 확대의 일 환으로 이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1년간 이렇게 각 지역에서 단식 대회를 치르고 나면 출전 선수들의 데이터가 쌓이게 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12월에 단 식 상위 랭커들을 초청해 파이널 매치를 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2/0000013233_013_20260512182713753.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2/0000013233_014_20260512182713818.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2/0000013233_015_20260512182713906.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2/0000013233_016_20260512182714002.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2/0000013233_017_20260512182714060.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2/0000013233_018_20260512182714134.jpg" alt="" /></span></div><br><br>김진호 대표가 KTR에 대해 추가 설명을 해주었다.<br><br>"KTR에는 레이팅과 신뢰도라는 2가지 수치가 있다. 레이팅은 단식 레이팅과 복식 레이팅으로 나뉜다. 최초 레이팅은 회원 가입 시 부여되는데, 실력자 분들도 높은 레이팅을 얻게 된다. 그리고 레이팅이 아닌 신뢰도는 0에서 시작한다. 대회 및 일반 매치에서 경기 기록이 입력되면, 상대의 레이팅, 경기 결과에 따라 레이팅과 신뢰도가 바뀌게 된다. 레이팅은 상대의 레벨이 나보다 높은지, 낮은지 점수 차이가 큰지, 적은지에 따라 다르게 계산된다. 예를 들어 나보다 현저히 낮은 레이팅의 상대를 이겨도 레이팅은 많이 오르지 않는다. 반대로 나보다 레이팅이 낮은 상대에게 큰 점수 차이로 진다면 레이팅은 큰 폭으로 떨어지게 된다.<br><br>신뢰도는 경기를 할수록 올라가지만 일관적인 경기 결과에도 영향을 받는다. 경기 결과의 기복이 심할 경우, 신뢰도는 크게 오르지 않는다. 그래서 KTR을 통한 대회나 경기를 하지 않으면 레이팅이 저평가 되는 것이 아니라 신뢰도를 높일 수 없어 레이팅이 정확히 본인의 실력이라고 증명할 수가 없다. 향후에는 신뢰도가 30% 이상인 검증된 레이팅을 보유한 분들만 참가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공정한 대회를 만들 계획이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육상 조엘진, 깜짝 역주…남자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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