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지배자 조성인, 정상으로 비상…경정 새 시대 이끈다 작성일 05-12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5/12/0003509855_001_20260512180309331.jpeg" alt="" /><em class="img_desc">결승선을 향해 질주하는 조성인(앞).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em></span><br>24년 역사를 이어온 경정에선 각 시대를 대표하는 강자들이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가장 뜨거운 이름으로 떠오른 선수는 단연 조성인(12기·A1)이다.<br><br>지난 2013년 12기 선수로 데뷔한 조성인은 신인 시절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 졸업 경주부터 강렬했다. 2코스에서 침착한 전개 운영과 과감한 찌르기로 역전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데뷔 첫해 성적도 인상적이었다. 신인은 데뷔 첫 해 1승을 거두는 것도 쉽지 않으나, 그는 총 51회 출전해 5승을 기록했다. 외곽 코스에서도 높은 연대율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br><br>조성인의 가장 큰 강점은 스타트다. 그의 최근 평균 스타트는 0.16초로 정상급이다. 신인 시절인 2013년 평균 스타트는 0.26초였다.<br><br>경정에서 스타트는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가 있다. 출발 타이밍 하나가 경주 흐름 전체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그는 이 부분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했다.<br><br>조성인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시점은 2018년이다.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을 19승으로 끌어올렸고, 생애 첫 대상경주 결승에도 진출했다. 그리고 그해 쿠리하라배 결승에서 0.11초의 강력한 스타트를 앞세워 인빠지기(인코스 선수가 제1턴마크에서 앞서나가 제일 먼저 선회한 후 그대로 다른 보트를 앞질러 나가는 전법)에 성공하며 생애 첫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로 2021년 쿠리하라배 준우승과 그랑프리 준우승, 2022년 언론사배 대상경주 우승, 2023년 왕중왕전 우승, 2025년 스피드온배 대상경정 우승까지 굵직한 대상경주마다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가 '대상경주의 단골손님'으로 불리는 배경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5/12/0003509855_002_20260512180309410.jpg" alt="" /><em class="img_desc">2-2 조성인(12기, A1).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em></span><br>최근 흐름은 가파르다. 조성인은 2021년 23승, 2024년 44승으로 2년 연속 다승왕에 오르며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역시 18회 차 기준 20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승률 51.3%, 연대율 64.1%, 삼연대율 74.4%라는 압도적인 수치도 눈길을 끈다. 현재 흐름이라면 개인 첫 40승 돌파도 충분히 가능하다.<br><br>경정 전문가들은 조성인의 가장 큰 장점으로 “약점이 없는 선수”라는 점을 꼽는다. 스타트뿐 아니라 경주 운영, 체중 관리, 피트 대응 능력까지 모두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br><br>예상지 경정코리아의 이서범 경주분석위원은 “조성인 선수는 강력한 스타트 집중력을 기반으로 어떤 조건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을 보여준다. 지금처럼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오랫동안 경정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br><br>김우중 기자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머그] 폭발적 스퍼트로 '10초09'…조엘진 vs 비웨사, 가장 빠른 스프린터는? 05-12 다음 ‘당구 여제’ 김가영 “3쿠션은 제2외국어 같은 느낌…친숙해지고 있다” 05-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