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구토 장면 그대로 송출"...아찔 중계 사고에 "죄송합니다" 곧장 사과→"3시간 혈투 끝 한계 다다른 듯" 작성일 05-12 2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5/12/0002247097_001_20260512170014446.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영국 방송사 '스카이스포츠'가 이탈리아 오픈 중계 도중 하마드 메제도비치(세르비아, 세계랭킹 67위)의 구토 장면을 그대로 내보낸 뒤 사과했다.<br><br>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2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해설진은 메제도비치가 이탈리아 오픈 3회전 승리를 눈앞에 둔 순간 코트 위에서 구토하는 장면이 송출되자 사과해야 했다"고 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5/12/0002247097_002_20260512170014481.jpg" alt="" /></span></div><br><br>메제도비치는 이탈리아 로마 피에트란젤리 코트에서 열린 마리아노 나보네와의 ATP 1000 이탈리아 오픈 3회전에서 2-1(4-6, 6-3,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첫 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3시간에 걸친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며 개인 커리어 최초로 마스터스 1000 에서 16강에 진출했다.<br><br>다만 경기 도중 문제가 있었다. 3세트 막판 메제도비치는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서브를 준비하던 중 갑작스럽게 코트 뒤쪽으로 이동했고, 이내 코트 위에 그대로 구토했다. 긴 시간 경기를 치른 여파가 몸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였다.<br><br>논란이 된 부분은 중계 화면이었다. 메제도비치가 몸 상태 이상을 보인 순간 카메라는 나보네나 관중석이 아닌, 그가 구토하는 장면을 그대로 잡았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5/12/0002247097_003_20260512170014516.jpg" alt="" /></span></div><br><br>당시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나오미 캐버데이는 "그는 3시간 동안 싸워왔다. 이제 자신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것 같다. 한 포인트만 더 버틸 수 있을까. 이 장면이 카메라에 잡힌 점 모두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br><br>메제도비치는 곧바로 벤치로 이동해 물을 마시고 입을 헹군 뒤 다시 경기를 이어갔다. 캐버데이는 "그가 물을 마시고 입을 헹구는 동안 잠시 지연되고 있다. 이제 매치포인트를 치르게 된다. 이제는 어떻게든 결승선을 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br><br>관중들은 메제도비치가 다시 베이스라인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휘파람과 야유를 보냈다. 메제도비치는 두 번째 매치포인트를 놓쳤지만, 세 번째 기회에서는 결국 승리를 확정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5/12/0002247097_004_20260512170014552.jpg" alt="" /></span></div><br><br>캐버데이는 경기 종료 직후 "해냈다. 그는 스스로를 한계까지 밀어붙였고, 어쩌면 그 너머까지 갔다. 그의 코치도 믿지 못하고 있다. 엄청난 노력이고 엄청난 투지"라고 전했다.<br><br>이어 "그는 모든 것을 쏟아냈고, 그 이상까지 내놓았다. 그는 8강 진출을 놓고 마르틴 란달루세와 맞붙게 된다"고 덧붙였다.<br><br>중계 화면 논란과 별개로 메제도비치에게는 의미 있는 결과였다. 그는 경기 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제 메제도비치는 생애 첫 마스터스 1000에서 8강 진출에 도전한다.<br><br>사진= 데일리 익스프레스, 게티이미지코리아 <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당구 여제' 김가영 1강 체제 흔든다…스롱·정수빈 "또 이겨볼게요" 05-12 다음 한체대 스포츠분석센터, 시니어 헬스케어 혁신 MOU 협약체결 05-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