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대회 흥행 ‘빨간불’? 마감 한달 전 참가자 30% 불과 작성일 05-12 3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32/2026/05/12/0003445271_001_20260512163409362.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 대표단이 지난달 15일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기술실사를 벌인 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em></span><br><br>대구에서 올여름 개최되는 국제 육상대회 참가자 수가 목표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br><br>12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해 12월부터 약 5개월간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3000명을 조금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외국인은 약 1600명이다.<br><br>이는 대구시가 애초 목표로 제시한 1만1000명의 약 30%에 불과한 수준이다. 신청 마감(6월23일)까지 한 달여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대구시 안팎에서 대회 흥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br><br>신청 참가 인원이 적은 이유로는 대구시의 홍보 부족이 꼽힌다. 최근 국내에도 러닝 동호인들이 크게 늘었지만 온·오프라인에서 대회 개최 사실이 널리 알려지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동 사태로 국제 정세가 불안한 데다 유가 상승에 따른 항공료 인상 등으로 외국인 참가자 모집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대구시는 국제대회인 만큼 외국인을 3000명까지 모으겠다고 밝힌 바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32/2026/05/12/0003445271_002_20260512163409471.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 대표단이 지난달 중순 대구스타디움에서 기술실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시 제공</em></span><br><br>대구시 관계자는 “지방선거가 임박하면서 대회가 주목받지 못하고, 여름에 열리다 보니 대회 참가를 고심하는 사례도 꽤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br><br>다급해진 대구시는 신청 방식에 변화를 줬다. 시는 지난 1일 10㎞ 및 하프마라톤 종목 참가자 수를 각각 3000명과 5000명으로 확정했다. 대회장 혼잡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서라는 설명이지만, ‘선착순’으로 전환해 러닝족 참가를 독려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br><br>대회 조직위는 남은 기간 일본과 대만, 중국, 인도 등 아시아권 국가를 상대로 대회를 집중 홍보하고 국내 육상 동호인 1200여명 참가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6·3 지방선거가 끝난 이후 경품 및 기념품, 후원물품을 보강하는 등 유인책도 고려할 방침이다.<br><br>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내 마라톤 대회 등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단발성 행사다 보니 홍보가 어려웠다”며 “다만 접수 마감일에 임박해 신청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는 만큼 참가자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32/2026/05/12/0003445271_003_20260512163409630.jpg" alt="" /><em class="img_desc">대구에서 2017년 열린 ‘세계마스터스 실내육상경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트랙을 달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em></span><br><br>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 대회는 생활체육 육상인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실내·실외 교차)하는 국제대회다. 대구 대회는 오는 8월22일부터 9월3일까지 13일간 총 34개 종목을 겨룬다. ‘육상 도시’ 정체성을 강조하는 대구는 2017년 실내 대회에 이어 올해 실외 대회까지 유치하는 것이다. 실내·실외를 모두 개최하는 경우는 세계적으로도 드물며, 아시아 국가 중에는 대구시가 유일하다. 관련자료 이전 나마디, 한국기록 0.02초 뒤진 10초09…그러나 뒷바람에 비공인 05-12 다음 "모든 대회 우승", "팬들 깜짝 놀라게 할 것"…프로당구 별들 출사표 05-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