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초등생 사고 지점 인근 일부 탐방로 울타리 없어(종합) 작성일 05-12 30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정상 접근로, 미끄러운 바위·급경사…좁은 길에 낮에도 다니기 힘들어<br>사고 위험성 재조명…사망 아동 탐방로서 100m 떨어진 숲속서 발견</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5/12/PYH2026051213680005300_P4_20260512152512672.jpg" alt="" /><em class="img_desc">초등생 실종된 주왕산…수습 난항에 애타는 마음<br>(청송=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실종된 초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된 12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소방 구조대가 가파른 지형과 수풀로 뒤덮인 수습 현장 쪽을 바라보고 있다. 2026.5.12 psik@yna.co.kr</em></span><br><br> (청송=연합뉴스) 손대성 김선형 기자 = 12일 경북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실종 초등학생 A(11·초6)군은 홀로 산행하다가 사고를 당했다.<br><br> A군은 지난 10일 낮에 부모와 함께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인 대전사를 방문한 뒤 홀로 산행을 이어간 뒤 실종됐다.<br><br> 해발 720.6m인 주왕산은 많은 탐방객이 찾는 상의주차장에서 대전사를 지나 기암교까지는 완만한 길이어서 등산에 큰 어려움이 없다.<br><br> 그러나 정상인 주봉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는 사정이 다르다. 폭이 좁고, 가파른 곳도 있고 미끄러운 곳도 있다.<br><br> 중간중간 비탈진 곳에는 야간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다니기 어렵다고 탐방객은 입을 모은다.<br><br> 그런 만큼 성인도 홀로 산행하다가 사고가 나면 위험할 수 있다.<br><br> A군은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주봉 인근 용연폭포 방면 100m 지점에서 발견됐다. 경찰 과학수사대 소속 수색견이 처음 발견했다.<br><br> A군이 발견된 지점은 탐방로에서 10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나무가 빽빽하게 우거진 험한 산비탈로 일반적인 탐방객은 가지 않는 곳이다.<br><br> 이곳은 휴대전화도 터지지 않는다고 민간수색대 관계자는 밝혔다.<br><br> 낭떠러지처럼 수직 절벽이 이어진 곳이라기보다는 바위와 얕은 물웅덩이가 이어진 급경사 지형에 가까웠다고 수색 당국 관계자는 전했다.<br><br> 이 때문에 수색 당국은 많은 인력을 동원했음에도 그동안 A군을 발견하지 못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5/12/PYH2026051104010005300_P4_20260512152512678.jpg" alt="" /><em class="img_desc">청송 주왕산서 실종된 초등생 A군<br>(청송=연합뉴스) 지난 10일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을 찾았다가 홀로 주봉으로 등산하러 나선 A(11ㆍ초6)군이 실종돼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은 A군이 실종 당일 촬영한 사진. 2026.5.11 [A군 가족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sjpsj@yna.co.kr</em></span><br><br> 주왕산국립공원 탐방로 중 A군이 발견된 곳과 가까운 탐방로 일부 구간에는 울타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br><br> 이 때문에 안전 관리나 사고 예방을 위해 국립공원 탐방로에 울타리를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br><br> A군이 탐방로에서 나와 사고 지점으로 이동한 구체적인 이유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br><br> 다만 민간수색대 관계자는 "주 등산로 말고 옆으로 가면 좀 쉽게 갈 수 있는 길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간 것 같다"고 추측했다.<br><br>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로 외에는 가지 않도록 안내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br><br>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점심시간 무렵인 실종 당시에 거점 근무를 하고 있었고 사고 사실을 인지한 이후에는 나와 있는 직원들은 모두 출동해 수색했다"고 말했다.<br><br> 2인 1조로 이뤄지는 거점 근무는 주요 탐방거점에서 탐방객을 안내하고 혹시 환자가 발생했을 때 상황을 전파하거나 치료하는 일을 맡는 근무 방식을 가리킨다.<br><br> 많은 주민은 초등학생 홀로 산행하다가 사고가 난 만큼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br><br> 한 주민은 "주봉이 미끄러운 데도 있고 가파른 곳도 있어 초등학생 혼자 산행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br><br> sds123@yna.co.kr<br><br> sunhyung@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SKT “GPU, 빌려 쓰는 시대… ‘해인’통해 AI 난제 극복” [2026 AI&CLOUD] 05-12 다음 오승민,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 U-18 남자단식 우승 05-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