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귀화했는데 “난 여전히 러시아인”...포타포바 작심 발언 작성일 05-12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5/12/0005532134_001_20260512150110722.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OSEN=정승우 기자] 러시아에서 오스트리아로 국적을 바꾸며 화제를 모았던 여자 테니스 선수 아나스타샤 포타포바(25)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국적은 달라졌지만 러시아인이라는 뿌리만큼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br><br>스페인 테니스 매체 ‘푼토 데 브레이크’는 11일(한국시간) 포타포바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누구도 내 안의 러시아적 뿌리를 빼앗을 수 없다”라는 발언을 소개했다.<br><br>포타포바는 지난해 12월 러시아 국적을 정리하고 오스트리아로 귀화했다. 당시 그녀는 “빈은 집처럼 느껴지는 곳”이라고 이야기하며 새로운 환경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br><br>현실적인 배경도 있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은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지속적인 제약을 받아왔다. 국기 사용 제한은 물론 일부 단체전 출전 문제까지 겹치면서 많은 선수들이 부담을 느껴야 했다.<br><br>포타포바 역시 이런 흐름 속에서 국적 변경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됐다. 오스트리아 국적 취득으로 국제대회 활동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br><br>다만 그녀는 러시아와의 연결고리를 끊을 생각은 없다고 못 박았다.<br><br>러시아 사라토프 출신인 포타포바는 “가족들도 여전히 러시아에 살고 있다”라며 “러시아는 내 삶의 기반이 된 나라”라고 말했다.<br><br>현재 세계랭킹 38위인 포타포바는 한때 21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이번 시즌엔 16승 11패를 기록 중이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우승 경력도 세 차례 보유하고 있다.<br><br>포타포바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정은 잘 진행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br><br>국적은 오스트리아로 바뀌었지만, 정체성만큼은 여전히 러시아에 있다고 직접 밝힌 셈이다. /reccos23@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서채현·이도현, 2026 우장 월드클라이밍시리즈 리드 동메달 획득 05-12 다음 '90세' 신구, 심부전 투병 중.."몸이 뜻대로 안되지만, 아직 남아있는 힘이 있다" [스타현장] 05-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