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도로 위 물웅덩이도 잡아낸다… 카이스트, 차세대 편광 센서 개발 작성일 05-12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FlTFKfzk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ecb188502369e452fbb861c95c0e31c9a1f09e8f0f5eb88840bee1fe0c9056" dmcf-pid="43Sy394qo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빛 기반 동작 재구성이 가능한 편광 인공지능(AI) 센서 플랫폼 실험 이미지(AI생성 이미지)./카이스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12/chosunbiz/20260512131517194bqgv.jpg" data-org-width="1800" dmcf-mid="V2H5qPRfj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2/chosunbiz/20260512131517194bqg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빛 기반 동작 재구성이 가능한 편광 인공지능(AI) 센서 플랫폼 실험 이미지(AI생성 이미지)./카이스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328a2178326c62f83172ed0d621fac8f85562a4d5e7e913587d0ec544cca995" dmcf-pid="80vW028Bog" dmcf-ptype="general">어두운 도로 위에서 물웅덩이와 아스팔트는 사람 눈에도 쉽게 구별되지 않을 때가 있다. 기존 이미지 센서도 대부분 빛의 밝기 차이를 중심으로 사물을 인식하기 때문에, 표면의 질감이나 방향성, 미세한 구조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p> <p contents-hash="9df08dc97ecaf112ab5604628a60b538101e06dd4a4b1cc3ab21a5f121b5f125" dmcf-pid="6pTYpV6bNo" dmcf-ptype="general">서준기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연구진은 이러한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차세대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빛의 세기뿐 아니라 빛이 어떤 방향으로 진동하는지까지 감지하고, 스스로 동작 상태를 바꿔 최적의 반응을 찾아가는 ‘자기 재구성 편광 센서 배열’ 기술이다.</p> <p contents-hash="ddcd7123a75a2a7a43794fcd12009b80a9ac20c130aa70ee135e00acbc37f0fc" dmcf-pid="PUyGUfPKoL" dmcf-ptype="general">편광은 빛이 특정한 방향으로 진동하는 성질을 말한다. 일반적인 카메라가 주로 빛의 밝고 어두운 정도를 본다면, 편광 센서는 빛이 반사되거나 통과하면서 생기는 진동 방향의 변화를 함께 읽는다. 이 정보는 물체의 표면 상태, 재질, 방향성 등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예를 들어 물, 유리, 금속처럼 빛을 반사하는 물체는 편광 정보에서 차이가 나타날 수 있어, 기존 센서가 놓치기 쉬운 정보를 더 풍부하게 얻을 수 있다.</p> <p contents-hash="0100ae58aa609babae91b9a5a50d068db3e9bdead93109792beb02d61924b175" dmcf-pid="QuWHu4Q9kn"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텔루륨과 이황화레늄이라는 두 물질을 결합한 ‘이종구조’를 이용했다. 이종구조란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 물질을 층처럼 쌓아 새로운 기능을 구현하는 구조를 뜻한다. 두 물질은 결정이 놓인 방향에 따라 빛에 반응하는 방식이 달라지는데, 연구진은 이 특성을 활용해 빛의 방향 정보를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도록 했다.</p> <p contents-hash="c911fe3bceb33a81997dfb50ce55f7f9a2aa3b6a12ae0991a38957c75dc12f6b" dmcf-pid="x3QRjISroi" dmcf-ptype="general">이 구조에서는 빛이 들어오면 두 물질이 만나는 경계면에서 전하가 이동하거나 특정 위치에 머무르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 과정에서 빛의 세기, 파장, 방향에 따라 전류가 흐르는 방향이 바뀌는 ‘양극성 광응답’이 나타난다. 이를 이용하면 기존 센서처럼 외부 전기 신호로 상태를 조절하지 않아도, 빛 자체만으로 센서의 동작 방식을 바꿀 수 있다.</p> <p contents-hash="20252d32bf67380ec510824c639953b50255e6d6318c7e5c08b0bdc59dfab165" dmcf-pid="yaTYpV6bjJ" dmcf-ptype="general">이번 기술은 센서가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지한 정보를 그 자리에서 일부 처리하는 ‘인-센서 컴퓨팅’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인-센서 컴퓨팅은 센서와 연산 장치를 따로 두는 대신, 센서 내부에서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데이터 이동과 연산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저전력·고효율 인공지능(AI) 시스템 구현에 적합하다.</p> <p contents-hash="6c4136c60798b43b21b195e4c2cdbc8247ad7f0b9e75b8277c8f09df5dd89b32" dmcf-pid="WNyGUfPKAd"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실제 실험에서 이 센서 배열이 움직이는 물체를 95% 이상의 정확도로 인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자율주행차가 도로 환경을 더 정밀하게 파악하거나, 의료 영상 장비가 조직의 미세한 차이를 더 정확히 구분하는 데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14b3c75dbaa6c9f48905cd575e725a5bb41a53671927dee60abca2d2d00bede9" dmcf-pid="YjWHu4Q9ke" dmcf-ptype="general">서준기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편광 정보를 활용해 기존보다 더 풍부한 시각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AI 비전 기술의 새로운 기반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 저전력·고효율 AI 시스템 구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d54bb74f82cd6d9fa45fa58d67f692395d0e8d5b85df4a087904e86957a7dac" dmcf-pid="GAYX78x2aR"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센서스(Nature Sensors)’에 지난 4월 게재됐다.</p> <p contents-hash="1026fa77103481114fbb2670dcc6ad467b3ed0df2e985000ed6221dd9f9df688" dmcf-pid="HcGZz6MVkM" dmcf-ptype="general">참고 자료</p> <p contents-hash="56715bc0cc3a84cc3ee89f3ca7d8f8dcdbe248e1a5fff6c389968ccffe84cac6" dmcf-pid="XkH5qPRfax" dmcf-ptype="general">Nature Sensors(2026), DOI: <a href="https://doi.org/10.1038/s44460-026-00057-9" rel="" target="_blank" title="https://doi.org/10.1038/s44460-026-00057-9">https://doi.org/10.1038/s44460-026-00057-9</a></p> <p contents-hash="4156f5b6e7ba20d4c1d972e74d0e4782ca9db6ae5785c066ffc50287a61e54d0" dmcf-pid="ZEX1BQe4gQ"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서울데이터랩]5월 12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05-12 다음 김관영 후보 "전주 올림픽 유치·체육인 처우 개선·시설 확충" 05-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