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초등생 사고 지점 살펴보니…탐방로 100m 벗어난 숲속 작성일 05-12 28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미끄러운 바위·좁은 길…"성인도 홀로 산행 위험"<br>탐방로 벗어나면 험준 지형…주왕산 주민들 안타까움 표시</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5/12/PYH2026051104010005300_P4_20260512121423104.jpg" alt="" /><em class="img_desc">청송 주왕산서 실종된 초등생 A군<br>(청송=연합뉴스) 지난 10일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을 찾았다가 홀로 주봉으로 등산하러 나선 A(11ㆍ초6)군이 실종돼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은 A군이 실종 당일 촬영한 사진. 2026.5.11 [A군 가족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sjpsj@yna.co.kr</em></span><br><br> (청송=연합뉴스) 손대성 김선형 기자 = 실종 초등학생 A(11·초6)군이 이 숨진 채 발견된 경북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은 해발 720.6m다.<br><br> 많은 탐방객이 찾는 상의주차장에서 대전사를 지나 기암교까지는 완만한 길이어서 등산에 큰 어려움이 없다.<br><br> 그러나 정상인 주봉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는 폭이 좁고 가파른 곳도 있고 미끄러운 곳도 있다.<br><br> 중간중간 비탈진 곳에는 야간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다니기 어렵다고 탐방객은 입을 모았다.<br><br> 그런 만큼 성인도 홀로 산행하다가 사고가 나면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br><br> 더군다나 A군이 발견된 지점은 탐방로에서 10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나무와 풀이 우거져 일반적인 탐방객은 가지 않는 곳이다.<br><br> 이 때문에 수색 당국은 많은 인력을 동원했음에도 그동안 A군을 발견하지 못했다.<br><br> A군은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주봉 인근 용연폭포 방면 100m 지점에서 발견됐다. 경찰 과학수사대 소속 수색견이 처음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br><br> 발견 장소는 나무가 빽빽하게 우거진 험한 산비탈이었다. <br><br> 낭떠러지처럼 수직 절벽이 이어진 곳이라기보다는 바위와 얕은 물웅덩이가 이어진 급경사 지형에 가까웠다고 수색 당국 관계자는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5/12/PCM20260512000138990_P4_20260512121423108.jpg" alt="" /><em class="img_desc">주왕산 실종 초등생 야간 수색<br>(청송=연합뉴스) 경북경찰청과 경북소방본부,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자들이 11일 오후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된 A(11·초6)군을 찾기 위한 수색을 하고 있다. 2026.5.12 [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로 외에는 가지 않도록 안내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알리고 있다.<br><br> 또 평소에도 순찰할 뿐만 아니라 주말이나 휴일 등 많은 탐방객이 찾는 날에는 2인 1조로 거점 근무를 한다.<br><br> 직원들은 거점 근무 때에는 주요 탐방거점에서 탐방객을 안내하고 혹시 환자가 발생했을 때 상황을 전파하거나 치료하는 일을 맡는다.<br><br>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점심시간 무렵인 실종 당시에도 거점 근무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br><br> 많은 주민은 초등학생 홀로 산행하다가 사고가 난 만큼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br><br> 한 주민은 "주봉이 미끄러운 데도 있고 가파른 곳도 있어 초등학생 혼자 산행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br><br> sds123@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UFC 고석현 인터뷰 05-12 다음 문체부·경찰청, 매크로 암표단속 수사망 확대에…'계정 수집·대리예매'까지 05-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