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에도 전성기, 최형우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작성일 05-12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BO리그] 타율·장타율·출루율 모두 리그 상위권... 후배들에게 귀감되는 프로의식</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5/12/0002515283_001_20260512093611744.jpg" alt="" /></span></td></tr><tr><td><b>▲ </b> 삼성 최형우</td></tr><tr><td>ⓒ 연합뉴스</td></tr></tbody></table><br>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최고령 타자 최형우가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전성기에 버금가는 활약을 이어가며 야구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br><br>삼성은 최근 도깨비 팀같이 예측할 수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10일부터 18일까지 7연승을 질주해 1위로 올라섰으나, 연승이 끝난 뒤 곧바로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br><br>하지만 삼성은 연패를 탈출한 후 이번엔 지난 3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부터 1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까지 시즌 두번째 7연승을 달성했다. 4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는 다시 3위로 상승했다.<br><br>삼성은 12일 현재 21승1무14패로 리그 3위에 자리하고 있다. 2위 LG(22승14패)와는 반 게임 차이고, 1위 kt 위즈(23승1무12패)와도 2게임 차 밖에 나지 않는다.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선두까지도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br><br>첫 번째 7연승 때보다 내용이 더 좋아졌다. 당시에는 연승기간 동안 선발승을 기록한 선수는 아리엘 후라도 뿐이었고, 불펜 의존도가 높았다. 결과적으로 연승이 끝난 직후 곧바로 7연패에 빠진 이유는 연승 기간 동안 쌓인 마운드 과부하와 주전들의 부상 때문이었다.<br><br>반면 두번째 7연승 기간 동안에는 선발승만 무려 5번이었다. 무려 4명의 투수가 모두 시즌 첫 선발승을 챙겼다. 이 기간 삼성의 평균자책점은 2.00, 선발진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하며 모두 1위를 질주했다. 불펜자책점도 2.75로 2위였다.에이스 후라도는 승수는 2승에 그치고 있지만 8번의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이닝 소화 1위, 평균 자책점 2위에 이름을 올릴 만큼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br><br>팀타율 역시 이 기간 .285로 3위를 기록하며 공수 모두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삼성 타선에서 현재 최고의 선수를 꼽으라면 단연 최형우다. 1983년생 최고령 선수의 나이를 잊은 활약상은, 왜 삼성이 불혹을 넘긴 노장을 다시 영입했는지 그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br><br>최형우는 12일 현재 올 시즌 35경기서 타율 .371(124타수 46안타) 7홈런 27타점 23득점 장타율 .597 출루율 .494 OPS 1.091 득점권타율 .265를 기록중이다. 타율과 장타율 3위, 출루율 2위, OPS 2위, 최다안타 5위, 홈런 6위, 타점 8위에 이름을 올리며 그야말로 20-30대 전성기 시절에 전혀 뒤지지 않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br><br>심지어 최근 10경기만 놓고보면 33타수 18안타 타율 .545 3홈런 9타점 9득점을 몰아치고 있다. 시즌 내내 꾸준히 잘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타격 페이스가 더더욱 물이 올랐다. KBO리그 역사상 40대 초중반의 나이에도 이 정도의 생산력을 과시한 타자는 최형우가 유일하다.<br><br>또한 최형우는 경기를 거듭할때 마다 놀라운 신기록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창원 NC전에서 최형우는 'KBO리그 최초 통산 2루타 550개' 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11일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를 추가하며며' KBO리그 최초 통산 4,500루타'까지 이틀 연속 대기록을 달성했다.<br><br>최형우는 삼성 1기 시절인 2012년 1천루타를 시작으로 2024년 KIA에서 4천루타를 돌파할 때까지 매년 철저한 자기관리로 기복없는 성적을 유지하면서 장수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현재 최형우는 최다안타(2천632개)· 최다타점(1천764개)·최다 2루타 등 KBO의 타격 부문에서 굵직한 기록들을 두루 보유 중이다.<br><br>사실 최형우가 지난해까지 뛰었던 KIA 타이거즈를 떠나 삼성에 다시 입단했을 때는 의구심의 시선도 있었다. 물론 최형우의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언제 은퇴하거나 에이징 커브와 와도 이상하지 않을 노장 선수라는 불안감 때문이었다.<br><br>삼성은 지난 시즌 팀 홈런 1위로 이미 강한 타선을 자랑했지만,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로 최형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의 큰 경기 경험과 노련미가 삼성 타선의 능력을 더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br><br>결과적으로 보면 삼성의 선택은 100% 옳았다. 삼성이 지난 4월 야수진의 줄부상 속에서 연패에 빠졌을 때도 최고참인 최형우가 묵묵히 타선의 중심을 잡아준 덕분에 삼성은 그나마 최악의 시기를 버텨낼 수 있었다. 김성윤과 구자욱 등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자마자 삼성은 곧바로 다시 연승의 상승세로 돌아섰다.<br><br>숫자상의 활약을 넘어 최형우가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와 프로의식은 후배들의 귀감이 될 만하다. 이 정도면 지난해 12월 최형우와 맺은 2년 최대 26억 원의 계약이 '헐값'으로 보일 정도다. 프로야구에서 베테랑 선수 한 명의 영향력이 얼마나 팀에 크게 미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모범사례다.<br><br>그리고 삼성은 최형우의 맹활약을 앞세워 이제는 선두 탈환까지 노리고 있다. 12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벌어지는 LG와의 주중 원정 3연전은 이번주 최고의 빅매치로 꼽히고 있다.<br><br>두 팀은 앞서 대구에서 열린 3연전에서는 우천취소 1경기를 제외하고 1승1패로 팽팽하게 맞선 바 있다. 삼성은 이번 시리즈에 최원태, 원태인, 장찬희 등 순으로 토종 선발투수들이 연이어 등판할 예정이다. 반면 지난 주말 한화에 2연패를 당한 LG는 2위 수성을 위하여 임찬규가 가장 먼저 출격한다. 나이를 잊은 최형우의 불방망이는 과연 이번주에도 계속될까.<br> 관련자료 이전 '스마일 점퍼' 우상혁, 아시안게임 선발전 우승... 첫 메달 도전한다 05-12 다음 '누적 매출 5000억' 최복호, 월 수입 6천만원 양장점 공개 "내 옷은 X신사에서" (이웃집 백만장자) 05-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