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 넘었다, 미안하다" UFC 328 최고 대반전, 스트릭랜드 '사과'였다…경기 전 인종+종교 도발→승리 직후 태세 전환 화제 작성일 05-11 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11/0002009824_001_20260511203306536.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경기 전 극단적인 설전과 감정 대립으로 격투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션 스트릭랜드와 함자트 치마예프가 정작 경기가 끝난 직후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br><br>거친 말과 도발로 가득했던 파이트 위크의 분위기와 달리, 옥타곤 위 혈투가 끝난 직후에는 예상 밖의 사과와 존중이 오가는 장면이 포착됐다.<br><br>격투기 전문 매체 '블러디엘보우'는 11일(한국시간) "션 스트릭랜드가 UFC 328 경기 직후 함자트 치마예프에게 건넨 발언이 새로운 영상으로 공개됐다"며 경기 후 두 선수의 대화를 집중 조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11/0002009824_002_20260511203306588.jpg" alt="" /></span><br><br>이번 맞대결은 경기 전부터 심상치 않았다. 두 선수는 과거 함께 훈련했던 인연이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며 관계가 틀어졌고, 특히 스트릭랜드가 치마예프를 향해 인종과 종교까지 건드리는 발언을 이어가며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격화됐다.<br><br>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회 주최 측은 혹시 모를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을 강화하고 두 선수를 분리 관리하는 등 이례적인 조치까지 취했다. 그만큼 경기 외적인 긴장감 역시 최고조에 달해 있었다.<br><br>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열린 UFC 328 메인 이벤트는 기대대로 치열한 접전으로 전개됐고, 결과는 압도적 업셋이었던 스트릭랜드의 깜짝 승리로 마무리됐다.<br><br>스트릭랜드는 스플릿 판정(48-47, 48-47, 47-48) 끝에 승리를 거두며 2년 4개월 만에 미들급 타이틀을 탈환했고, 동시에 치마예프에게 프로 데뷔 이후 첫 패배를 안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11/0002009824_003_20260511203306653.jpg" alt="" /></span><br><br>경기 초반 흐름은 치마예프가 잡았다. 1라운드에서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며 스트릭랜드를 압박했고, 그라운드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며 라운드를 가져갔다.<br><br>하지만 2라운드부터 흐름이 바뀌었다. 스트릭랜드는 치마예프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효과적으로 막아내기 시작했고, 스탠딩 상황에서 잽과 오른손 펀치를 앞세워 타격전을 주도했다.<br><br>치마예프는 재차 레슬링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막혔고, 오히려 상위 포지션을 내주는 장면도 나왔다. 이후 라운드에서는 두 선수가 타격전을 주고받는 양상이 이어졌고, 4라운드에서는 치마예프가 다시 반격에 나서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운명의 5라운드에서는 두 선수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치마예프는 타격과 레슬링을 병행하며 끊임없이 압박했고, 스트릭랜드는 특유의 꾸준한 잽으로 맞섰다. 치마예프는 여러 차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점수를 쌓았지만, 스트릭랜드 역시 유효타 수에서 앞서며 균형을 맞췄다.<br><br>결국 판정단 두 명이 스트릭랜드의 손을 들어주며 경기는 스트릭랜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11/0002009824_004_20260511203306724.jpg" alt="" /></span><br><br>그러나 경기의 진짜 하이라이트는 결과 종료 이후 나왔다.<br><br>보도에 따르면 스트릭랜드는 판정이 발표되기 전, 먼저 치마예프에게 다가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br><br>UFC를 통해 추후에 공개된 현장 영상에는 스트릭랜드가 치마예프에게 "무슨 일이 있든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 내가 너무 심했다. 미안하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br><br>경기 전까지 이어졌던 강한 도발과는 완전히 상반된 태도였다.<br><br>이후 장면 역시 눈길을 끌었다. 승자가 발표된 뒤 치마예프는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로부터 받은 챔피언 벨트를 직접 스트릭랜드의 허리에 감아주며 축하를 건넸다.<br><br>오랜 기간 이어진 갈등과 거친 언행을 고려하면 쉽게 보기 힘든 장면으로, 두 선수의 스포츠맨십이 고스란히 드러난 순간이었다.<br><br>실제로 스트릭랜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갈등이 일정 부분 의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취지의 발언도 남기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11/0002009824_005_20260511203306788.jpg" alt="" /></span><br><br>사진=UFC / 연합뉴스 / SNS 관련자료 이전 정부-앤스로픽, 미토스발 'AI보안' 협력↑…글래스윙 참여 '美논의' 주시(종합) 05-11 다음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 앞두고 부모님 생전 영상 공개… “엄마·아빠만 없다는 사실 슬퍼”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