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창씨개명" 日 귀화 탁구 스타 '역대급 조롱'…"이거 완전 간첩이잖아? 고마워" 8:3→8:11 충격 역전패에 환호했다 작성일 05-11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11/0002009686_001_20260511155610939.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중국이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예상 외로 3-0 완파하고 우승한 가운데 중국 매체와 탁구계는 중국인 부모, 여동생과 함께 일본으로 귀화한 하리모토 도모가즈에 대해 "스스로 무너졌다"며 반기는 표정이다.<br><br>중국 남자 탁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 단체 결승에서 일본을 매치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중국은 2001년 대회부터 12회 연속 남자 단체 우승을 일궈냈다. <br><br>중국은 이번 대회 앞두고 남자 대표팀 전력이 시원치 않아 지난 2024 파리 하계올림픽 2관왕 뒤 국제대회 은퇴를 선언하고 세계랭킹에서도 빠진 판전둥에 '특혜성' 대표 자격을 부여하기도 했다. 판전둥을 겨냥해 지난해 중국 전국체육대회 남자 단식 우승자를 대표로 뽑는다는 조항까지 만들었다.<br><br>그러나 판전둥이 대표팀 복귀를 거부하면서 "이번엔 일본 혹은 프랑스에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휩싸였다.<br><br>실제 중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한국, 스웨덴에 연속으로 패하면서 망신을 당했다. 중국이 세계선수권 남자 단체전에서 패하기는 2000년 대회에서 스웨덴과 결승에서 진 뒤 26년 만이었는데 그 것도 2연패를 당해서 화제가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11/0002009686_002_20260511155611009.jpg" alt="" /></span><br><br>하지만 프랑스를 준결승에서 매치스코어 3-1로 누른 중국은 결승에선 단 한 경기도 지지 않고 일본을 완파해 자존심을 한껏 세웠다.<br><br>중국의 승리 배경에 세계 21위 량징쿤이 상대 에이스 하리모토(3위) 누른 것이 컸다. 량징쿤은 1~2게임을 내줘 패색이 짙었으나 3~4게임을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5게임도 굉장한 뒤집기 드라마였다. 3-8로 뒤져 경기를 내주는가 싶었으나 하리모토의 범실이 속출하면서 8점을 내리 따내 11-8 역전승을 챙긴 것이다. 잘 싸우던 하리모토가 순식간에 자멸한 셈이었다.<br><br>중국은 이후 세계 1위 왕추친, 6위 린스둥이 각각 마쓰시마 소라(8위), 도가이 순스케(18위)를 연파하고 3-0 압승을 거뒀다.<br><br>소후와 넷이즈 등 중국 매체에선 량징쿤의 역전승을 극찬하면서 하리모토를 향한 조롱을 쏟아냈다.<br><br>하리모토는 오빠 하리모토 도모가즈(남자단식 세계랭킹 4위)와 함께 10대 때 국적을 중국에서 일본으로 바꾼 후, 현재까지 일본 탁구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br><br>부모가 중국인 탁구 선수였던 하리모토 남매는 일본에서 태어나 자라 10대 때 나란히 일본으로 국적을 바꿨다. 거기에 이름도 바꿨다. 중국이름 장즈허, 장메이허였던 둘은 성인 장 다음에 본(本)을 붙이는 식으로 바꿨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11/0002009686_003_20260511155611056.jpg" alt="" /></span><br><br>중국인들은 외국 국적을 취득해도 중국식 이름을 그대로 쓰는 경우가 적지 않다.<br><br>하지만 하리모토 가족은 그렇지 않았다. 중국 매체들이 하리모토 가족에게 "사실상 창씨개명을 했다"고 비난하는 이유다. 최근 중국과 일본이 갈등을 빚으면서 하리모토 남매는 직격탄을 맞았다.<br><br>남매가 중국에서 국제대회 경기를 펼칠 때, 중국 팬들이 심한 야유를 쏟아내 국제탁구연맹(ITTF) 중계진이 이를 거론할 정도였다. 중국인들이 하리모토의 얼굴에 레이저를 쏘는 경우도 있었다.<br><br>지난해 말 넷이즈는 "도모가즈가 청·일 전쟁 영웅들을 기리는 도고 신사를 참배했다"며 "그가 수전망조(數典忘祖·근본을 잊고 자기네 역사와 문화를 망각했다는 뜻)와 같은 짓을 했다"고 맹비난했다.<br><br>하리모토도 지지 않았다. 이번 세계선수권 앞두고 "마쓰시마가 1번 주자를 해도 좋다. 우승할 수 있는 찬스에서 내가 뭐든지 하겠다"며 '타도 중국'을 외쳤는데 실제론 스스로 무너진 꼴이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11/0002009686_004_20260511155611102.jpg" alt="" /></span><br><br>중국은 그런 하리모토의 충격패에 박수를 치는 중이다.<br><br>넷이즈는 "하리모토는 일본에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며 "하리모토 덕에 중국이 쉽게 우승했다"고 꼬집었다.<br><br>소후는 "알고 보니 하리모토가 간첩이었다"며 "중국 탁구의 무서움을 깨달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br><br>사진=연합뉴스 / 신화통신 관련자료 이전 솔로만 달린 건 아냐…‘나는 솔로런’ 토요일 여의도 6000여 참가자로 하늘빛·벚꽃빛 물들었다 05-11 다음 '반복된 4실점 참사' LAFC, 손흥민 활용법은 아직... 3위 간신히 '유지'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