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예상 뒤집었다... 스트릭랜드, '괴물 레슬러' 치마예프 꺾고 UFC 미들급 정상 탈환 작성일 05-11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스트릭랜드, UFC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생애 두 번째 챔피언 벨트<br>3년 전 '타격 극강' 아데산야, 이번엔 '그래플링 극강' 치마예프 상대 승리<br>초반 그래플링에 밀렸지만, 끈질긴 수비로 흐름 뒤집어<br>경기 전 거친 설전 벌였지만, 경기 후엔 훈훈한 마무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5/11/0000930053_001_20260511140111238.jpg" alt="" /><em class="img_desc">9일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 센터에서 열린 UFC 328에서 션 스트릭랜드(오른쪽)가 함자트 치마예프에게 주먹을 날리고 있다. 뉴저지=Imagn Images·연합뉴스</em></span><br><br>‘전 미들급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35·미국)가 또 한번 모두의 예상을 뒤집었다. 이번에는 ‘괴물 레슬러’ 함자트 치마예프(32·러시아)의 그래플링 공세를 버텨내고 UFC 미들급 왕좌를 되찾았다.<br><br>스트릭랜드는 10일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열린 UFC 328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치마예프를 상대로 5라운드 혈투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스트릭랜드는 통산 두 번째이자, 제17대 UFC 미들급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br><br>경기 전 예측은 치마예프 쪽으로 완전히 기울어 있었다. “스트릭랜드가 치마예프의 그래플링을 버틸 수 없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1라운드만 보면 예상이 맞는 듯했다. 치마예프는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에 성공하며 무려 4분이나 컨트롤 타임(상위 포지션에서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한 시간)을 기록, 스트릭랜드를 바닥에 묶어뒀다.<br><br>그런데 이후 흐름이 묘하게 바뀌었다. 스트릭랜드가 예상보다 훨씬 끈질기게 그래플링을 버틴 것이다. 완전히 눌리지도 않았고, 하위 포지션에서도 계속 몸을 비틀며 저항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오히려 치마예프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반면, 복싱 기반의 ‘타격형’ 스트릭랜드는 특유의 잽을 앞세워 조금씩 흐름을 가져왔다. 라운드가 길어질수록 치마예프의 테이크댜운은 무뎌졌고, 타격전에서는 스트릭랜드의 리듬이 살아났다.<br><br>스트릭랜드는 ‘예상을 깨는 선수’였다. 3년 전에도 미들급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아데산야(36·이스라엘)를 꺾으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당시 아데산야는 숙적 알렉스 페레이라(38·브라질)를 KO로 제압한 직수로, 기세가 절정에 달해 있던 시기였다. 그런 아데산야를 상대로 스트릭랜드가 승리한 것 자체가 큰 이변이었다. 특히 역대 최고 수준의 타격가로 평가받던 아데산야를 상대로 정면 타격전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점에서 더 큰 충격적인 결과였다.<br><br>이번에도 비슷했다. 치마예프는 직전 경기에서 드리퀴스 뒤 플레시(32·남아공)를 상대로 25분 중 무려 21분 40초의 컨트롤 타임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그래플링을 선보였다. “이번에도 스트릭랜드가 끌려다닐 것”이란 예상이 많았지만, 스트릭랜드는 버텨냈고 결국 흐름까지 뒤집었다.<br><br>한편, 두 선수는 경기 전 종교와 개인사를 넘나드는 거친 설전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대회 측이 이례적으로 옥타곤 위에 대규모 안전요원을 배치할 정도였다. 그러나 경기 종료 후 치마예프가 직접 스트릭랜드의 허리에 챔피언 벨트를 감아줬고, 스트릭랜드 역시 인터뷰에서 자신의 발언이 지나쳤다고 인정하는 등 훈훈한 스포츠맨십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미토스 쇼크에 앤트로픽 만난 정부…이달 말 ‘AI 해킹 대책’ 발표 05-11 다음 日눈물 왈칵! "정말 죄송합니다"...'中에 금메달 헌납→오열' 일본 탁구 에이스 하야타, "뜻대로 안 돼, 충격 크다"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