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비토] 파크골프는 그립에서 시작해 그립으로 끝나는 운동 작성일 05-11 25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5/11/0002641372_001_20260511083712647.jpg" alt="" /></span></td></tr><tr><td>파크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그립이다. 그립이 나쁘면 신체의 다른 근육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못한다.</td></tr></table><br><br>파크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그립이다. 그립은 신체와 클럽을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하기에 좋은 스윙과 나쁜 스윙은 그립에서부터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그립이 나쁘면 신체의 다른 근육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못한다. 프로의 스윙이 간결하고 아름다운 이유는 그립이 좋기 때문이다.<br><br>그립은 스윙 궤도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 아마추어는 그립이 좋지 않아 샷을 할 때마다 매번 궤도가 바뀌어 이상한 스윙이 된다.스윙을 인체에 비교하면 그립은 목숨과 같다. 고수가 되려면 그립이 70%, 셋업이 20%, 나머지 10%가 연습이다. 대부분이 10%에 불과한 연습에 올인 해 가장 중요한 90 프로를 무시한다.<br><br>진보가 늦는 건 그런 무시 때문이다. 최악의 스코어를 기록하고 오비가 나도 스윙을 탓하지 그립을 원망하지 않는다.그립이 잘못되면 스윙 중 오류를 보정하기 위해 또 다른 오류를 범해야 한다. 평생을 노력해도 진보가 없는 골퍼, 몇 년 동안 실력이 제자리인 골퍼들의 가장 큰 특징은 그립이 좋지 않은 것이다. 선수를 꿈꾸거나 고수가 되려면 그립을 점검하고 익혀야 한다. 명망 있는 선수와 라운드를 하면 꼭 그립에 대한 조언을 받는 게 좋다. 그립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손과 클럽에 틈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br><br>양 손을 겹치는 그립 방법에는 대표적으로 왼손 검지 위를 오른손 새끼손가락으로 덮어 잡는 오버래핑 그립이 있다. 왼손 검지와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고리처럼 걸어 잡는 인터로킹 그립도 있는데 파크 골프클럽의 그립이 두꺼워 사용하기 힘들다. 여성이나 힘이 약한 어린 아이는 베이스 볼 그립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버래핑 그립은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오른손의 힘을 억제해 양손에 힘이 균등하게 들어간다는 장점이 있다.<br><br>좋은 그립은 양손이 하나의 유닛처럼 움직이는 것이다. 양손이 완전히 밀착되어 장갑과 그립 사이의 마찰력이 극대화되었는지 확인한다. 왼손은 새끼, 약지, 중지 세 손가락에 힘의 70%를 집중한다. 오른손 중지와 약지에 힘을 주고 엄지와 검지는 그립을 가볍게 받쳐주는 정도로만 유지한다. 오른손 검지를 살짝 갈고리처럼 벌려 잡으면(Triger Finger), 마치 방아쇠를 당기듯 임팩트 순간 공을 더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는 감각이 생긴다. 전문가는 양손의 굳은살만 보고 그립의 상태를 금방 판단한다.<br><br>그립을 체크하는 여러 방법이 있다. ●그립을 잡았을 때 양손의 엄지와 집게손가락이 만든 V자의 꼬리가 오른쪽 귀와 오른쪽 어깨 사이를 향하고 있는가 ●그립을 잡았을 때 왼손과 오른손의 바닥이 서로 평행하게 마주보고 있는가 ●그립을 쥔 손의 강도는 10의 힘을 기준으로 6 이상의 세기로 잡았는가 ●스윙 내내 그립의 강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는가 ●피니시에서 어드레스 시의 그립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가 ●그립을 잡은 후 헤드를 지면에서 살짝 들었을 때 손목의 움직임이 부드러우면서도 채가 손안에서 놀지 않는가 ●그립을 잡은 상태에서 팔을 앞으로 쭉 뻗고 클럽 헤드를 흔들 때 그립이 따로 놀지 않으며 손목이 유연하게 움직이는가.<br><br>프로선수가 슬럼프에 빠지면 가장 먼저 점검하는 것이 그립이다. 좋은 샷은 그립에서 나오는데 이는 클럽 페이스의 각도가 그립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공의 방향과 비거리도 그립이 좌우한다. 스윙 전 그립을 잘 잡고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보자. 습관은 습성이 되고 습성은 천성이 된다. 올바른 그립 방법을 매일 10분씩 연습하면 이생에 분명 최고가 될 수 있다.<br><br>실력이 진보하고 싶으면 아주 짧은 기억력을 가지는 것이 좋다. 금붕어가 어항에서 나름 행복하게 사는 것은 짧은 기억력 때문이다. 실수한 것을 금방 잊고 다시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도 진보의 한 방법이다. 그립이 올바르면 스윙의 궤도가 좋아져 볼을 똑바로 멀리 칠 수 있다. 파크골프는 그립으로 시작해 그립으로 끝나는 운동이고 나쁜 그립은 아름다운 스윙을 포기하는 것이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5/11/0002641372_002_20260511083712682.jpg" alt="" /></span></td></tr><tr><td>김기호 프로</td></tr></table><br><br><b>*어부(漁夫) 비토(Vito)라는 필명을 갖고 있는 김기호 프로는 현재 K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활동중인 현역 프로입니다. 또한 과거 골프스카이닷컴 시절부터 필명을 날려온 인기 칼럼니스트로 골프는 물론 인생과 관련된 통찰로 아름다운 글을 독자 여러분께 선사할 것입니다. 많은 성원 바랍니다.</b><br><br> 관련자료 이전 이지혜, 샵 시절 승무원 지원→퇴짜 맞았다…"면접서 가라오케 언급해" 충격 [RE:뷰] 05-11 다음 日 스모 천하장사 쓰러뜨리니 1분 만에 '벼락부자'... 하위 랭커가 한번 이겼는데 27억 돈 잔치 "왕을 쓰러뜨린 자"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